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연희동 생선 잘 굽는 집, 선굼터에서 저녁 식사를~

by Good Morning ^^ 2022. 4. 16.
728x90
반응형

하루 전에 연락하고 오라니까,,,
역시나, 또 말도 없이 출발한다는 전갈이,,,
분명 저녁은 안 먹었을 테고,
집에 오면 뭘 시켜 먹을까? 생각하는데,
나가서 먹자구?
부랴부랴 옷을 다시 주워 입고,,,

 

 

세 번인가 경험이 있던, 

연희동 선굼터로 가기로 합니다.
항상 두 식구만 먹었던 곳인데,
처음으로 4인이 같이 먹게 되는군요.
이날은 또 어떤 맛있는 메뉴를 먹을까?

 

 

무조건 착석하고 메뉴판을 보는데,
안 먹어봤던 메뉴를 먹고 싶습니다.
어떤 생선구이를 주문하던지,
와사비 간장 만들 접시는 공통으로 등장합니다.

한참이나 메뉴판을 쳐다보다가,
45,000원짜리 세트 3 메뉴인,
고등어+삼치+가자미+갈치에다가
해물차돌된장으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KK가 무조건 좋아한다는,
9,000원짜리 제육볶음 추가입니다.

 

 

반찬은 5가지이고,
공기밥이 먼저 나오는데,,,
역시나, 밥이 참 잘 지어졌군요.
지난번에도 밥 맛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잠시 후,,,
세트 3 메뉴인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와~~
생선들이 완전 푸짐합니다.~^^
왼쪽부터 삼치 한 마리,
갈치 3 덩어리, 가자미 한 마리
그리고 고등어 한 마리까지입니다. ㅎㅎ

 

 

삼치는 고등어와 같이,
선굼터에서 먹었었던 최초 메뉴입니다.
역시나 보기 좋고 먹기 좋은 삼치네요. ㅎㅎ

 

 

갈치는 여기서 처음 먹어볼 뿐만 아니라,
근래 들어 갈치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갈치도 좋아라 하는 생선이긴 하지만,
집에서 자주 구워 먹기는 좀 곤란하잖나요.~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가자미 역시 오랜만입니다. ㅋㅋ
하도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가자미가 맛있게 구워진 건지,
그냥 가자미가 무조건 맛있는 건지,,,
여튼, 엄청 맛나게 먹습니다.^^

 

 

반응형

 

 

지난번에 먹었던 고등어입니다.
어릴 적에는 고등어를 일절 먹지 않았었는데,
당시, 물고기 키울 때 갈아서 먹이로 준다는 설이,,,
비리기도 하고, 너무 저렴하기도 하고,
물고기들이나 먹는 생선이라는 인식이,,,
그런데, 막상 맛을 알게 되니,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

 

 

이게 제육볶음입니다.
난 제육볶음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욕심은 있어가지고,,,
맛을 보기는 합니다.
음,,,
잘은 모르겠지만, 맛은 꽤나 괜찮은 듯~

 

 

세트로 나온 해물차돌된장입니다.
정말 된장찌개에 홍합, 게, 오만둥이,
소고기, 새우, 조개 등등.
푸짐하게 뭐가 많이도 들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된장 맛이 좀 강한 편이라서,,,

 

 

4명이 엄청 잘 먹어대니,
그 많던 생선구이들이
삽시간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나도 그렇지만,,,
정말 잘들 먹는구나~

 

 

이번에는 20,000원짜리 쭈꾸미볶음입니다.
'봄 쭈구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지금 쭈꾸미볶음은 아주 딱~이네요.~
쭈꾸미가 엄청 많습니다.~

쭈꾸미볶음은 배달앱으로는 주문할 수 없습니다.

주인장이 하는 말이,

배달하면 물이 좀 생겨서 그렇답니다.~

 

 

그냥 먹기는 좀 심심한 듯해서,,,
8,000원짜리 김치찌개를 주문합니다.
김치찌개 역시,
처음 선굼터에 와서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메뉴입니다.
이 날도 역시나~

 

 

쭈꾸미볶음이 엄청 맛이 좋습니다.
입에 가져가기도 전에,
불맛이 확~ 느껴지는데,
아주 쫄깃쫄깃하고,
양념 소스도 특이하게 맛있습니다.
스푼으로 떠먹을 정도니까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