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정말,
김가네 많이 애용했습니다.
위치도 위치였지만,
김가네 관련 포스팅을
김가네 측에서 사보에도 실어 주고,,,
당시에는 음식 관련 블로거들도
많지 않았을뿐더러,
지속적으로 포스팅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시피 한 바람에,,,
요즘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블로거는 둘째치고라도,
유튜버들과 틱톡커들의 횡행 때문에,
자연히 블로거들은 점점,,,
그러면서, 애용하던 김가네가
어느 날 갑자기 폐업을 하게 되었고,
자연히 김가네와의 인연은
멀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아주 오랜만에 김가네를 봅니다.^^
순두부찌개가 늘 먹고는 싶으나,
주변에 마땅히 먹을만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없어서 늘~ 전전긍긍.
이 날은 S와 함께 김가네를 먹습니다.
S는 5,500원짜리 라볶이를,
그리고 나는 6,500원짜리 순두부찌개를.
오랜만에 김가네를 받고 보니,
기분이 좀 묘해집니다.
반가운 건지, 낯설은 건지,,,
익숙한 서체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변한 것은 없어 보이네요.^^
라볶이입니다.
난, 떡볶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메뉴를 자진해서 주문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많이들 좋아하는 듯합니다.
내가 주문한 순두부찌개에 딸려 온
밥 그리고 공동인 듯한
김치와 단무지입니다.
저 김은 그냥 있던 김입니다.^^
순두부는 저렇게 배달이 되네요.
봉지를 얌전히 풀고는
한 스푼 떠 먹어 봅니다.
음,,,
오랜만이라서 그런 건지
맛이 꽤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ㅎㅎ
역시나, 순두부찌개는
저렇게 밥을 말아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맛이 좋다고 느껴지는 바람에,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열심히 먹어댔습니다.
먹다가,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제 다시 김가네를 좀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어야겠다.~^^
예전에는, 바지락 칼국수,
김치말이 국수, 비빔국수 등등
제법 여러 메뉴들을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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