떵연네가 인제에서 돌아옵니다.
1박 2일 코스로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일반인도 맛볼 수 있는
레이싱을 맘 껏 즐기고 난 후,
우리 집에 와서 저녁을 함께 합니다.
6시가 넘어서,
4인이 외부에 함께 나가
뭘 먹을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ㅠㅠ
그냥 집에서 먹기로 합니다.
마땅한 메뉴를 고르다가,
떵이가 좋아할 만한 닭 메뉴 중,
지난번에 우리가 먹어 보고
괜찮겠다 싶은 메뉴를 골랐습니다.
백정한마리찜닭&닭도리탕에서,
지난번과 동일한,
안동 특제소스 찜닭을 선택했고,
리뷰 이벤트로는
김치 알밥을 선택합니다.
안동 특제소스 찜닭에는,
계란찜과 김치전이 기본으로 따라오고,
찜닭에는 분모자, 납작 당면, 떡사리, 단호박,
감자고구마와 각종 야채가 들어 있습니다.
닭 한 마리(11~12호 닭) 26,000원이고,
3,000원 쿠폰을 사용하여,
배달 팁 3,000원을 상쇄시켰습니다.
이렇게 봐서는
크기를 짐작하기가 쉽지 않지만,
저 3종의 스티로폼 배달 용기를 감안하면,
안동 특제소스 찜닭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계란찜, 김치 알밥 그리고 김치전입니다.
사진을 멀리서 찍은 것과
가까이서 찍은 것의 색상 차이가
너무 두드러지게 나타나네요.^^
안동 특제소스 찜닭 모습입니다.
뚜껑을 열었더니,
와~
생각보다 꽤 많다고들 아우성입니다.
닭 모가지가 바로 우측에 있네요. ㅋㅋ
납작 당면이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 저 오른쪽 사진이
분모자라고 합니다.
분모자란, 중국 동북 지방의 당면으로서,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 식감이 쫄깃쫄깃하며,
모양이 가래떡처럼 굵고 긴 것이 특징이랍니다.
먹어봐도 별 맛은 아닙니다.
계란, 감자, 닭 모가지 그리고 호박까지,,,
김치전을 4인에 맞게
4조각으로 잘 찢어 놓았습니다.
서비스로 얻은 김치 알밥은,
잘 섞어 놓았고, 각자가 알아서
가끔씩 한 스푼씩 먹어 주고 있습니다.
안동 특제소스 찜닭 양이 장난이 아니라니까요.~
4인이 먹어도,
부메뉴가 있어서 그런지,
쉽게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치킨을 좋아하는 떵이에게 묻습니다.
맛이가 좋으냐?
먹을만하답니다.
이런 물기가 있는 닭 메뉴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메뉴이기 때문에,
난 젓가락이 별로 동하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이것저것 주변 메뉴들을
열심히 공략하고 있습니다.^^
안동 특제소스 찜닭
결국에는 국물만 조금 남기고
싹~ 다 먹어 치웠습니다.
그냥 가성비로 먹기에는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메뉴입니다.
인당 6,500원에 한 끼 때웠습니다.~^^
아~
먹기야 다 먹었지만서도
좀 징그럽게 생겼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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