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식스(BanhPho 6), 반포6샘플러라는 메뉴를 먹어 봅니다.~

한국에서 즐기는 정통 베트남 본연의 맛과
뉴욕 스타일의 이국적인 멋이 어우러진 곳,
뉴욕식의 담백한 아시안 푸드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반포식스(BanhPho 6),
28개 지점이 서울과 경기지역에만 있네요.~

 

 

 

반포식스(BanhPho 6)는 베트남어로
'반'은 '빵', '포'는 '쌀국수'라는 의미로,
빵, 쌀국수 그리고 여섯가지 향신료를 파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라고 하며,
뉴욕 유학파 요리사와 베트남 현지 요리사가
함께 만든 아시안 푸드 전문점이랍니다.
참 독특하죠?

 

 

 

 

메뉴 이름중에도 독특한 메뉴가 있어서,,,
반포6샘플러는 스프링 롤 4개, 삼각 새우 춘권 3개
그리고 태국식 새우 너겟 3개로 이루어진,
말하자면 일종의 테스터 비스꾸무리한 메뉴입니다.

 

 

 

 

이것만 한 끼 먹자고 먹는 메뉴는 아닌 듯하며,
아마도, 여러명이 메인 메뉴를 먹으면서
반포6샘플러 혹은 반포6점보샘플러 하나 정도 추가하여
나누어 먹는, 그런 메뉴인 듯합니다.
그런 메뉴를, 나는 이 날 한 끼 식사로 자처합니다. ㅋㅋ

 

 

 

 

꺼내 보니,,,
박스가 3개나 들어 있습니다.
뭔 치킨 박스처럼 생겼기도 하고,,,
뉴욕 스타일이라고 무지 강조하고 있는데,
정말 뉴욕에서 파는 베트남 메뉴를
맛볼 수 있는것일까라는 기대감에 포장을 열어봅니다.

 

 

 

 

먼저,
노란 무와 양배추 피클입니다.
이 반찬이야 뭐,,,

 

 

 

 

반포6샘플러 박스 3개를 열어 보니,
이렇게 생긴 것들이 각각 들어 있습니다.
스프링 롤 4개, 삼각 새우 춘권 3개
그리고 태국식 새우 너겟 3개입니다.
각각 다른 소스가 1개씩 들어있네요.^^

 

 

 

 

스프링 롤은 땅콩버터랑 한 세트입니다.
저 스프링 롤은 마치 월남쌈처럼 생겼습니다.
한 조각마다 작은 새우 한 개씩 포함이네요.

 

 

 

 

내용물은 쌀국수, 당근, 적색양배추, 맛살
상추, 노란무, 새우, 편육 정도입니다.
땅콩버터를 듬뿍 발라서 먹어 봅니다.
맛은 보이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내가 원래 월남쌈을 참 좋아라 하는 편인데,,,
내용물이 좀 빈약한 덕에,,, ㅋㅋ
삼각 새우 춘권에 포함된
칠리소스를 찍어도 먹어 봅니다.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삼각 새우 춘권과 칠리소스가 한 세트입니다.
보기에도 춘권은 좀 기름지게 생겼습니다.
만져 보니, 바로 튀겨낸 건 아닌 듯하고,
내오기 전에 최소 다시 한번 정도를
튀긴듯한 모습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춘권 내용물은 잘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춘권 소에까지 튀김 기름이 많이 배어 있습니다.
역시나 칠리소스에 찍어먹어야 느끼함이 감해집니다.
이번에는, 땅콩버터를 발라 먹어 보았는데,
맛은 괜찮지만, 칠리소스만 못합니다.

 

 

 

 

태국식 새우 너겟입니다.
3가지 메뉴 모두 새우가 다 들어간 꼴이네요.
정작 새우 맛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것도 기름에 튀긴 메뉴라서,,,

 

 

 

 

같이 따라온 화이트 마요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이건 좀 느끼한 편이네요.
3가지 메뉴 중 제일 맛이 딸리는 메뉴입니다.
언뜻, 전체적인 양이 좀 적다 싶기는 했어도,
3가지 중 2가지 메뉴가 기름에 흠뻑 튀겨낸 메뉴라서,
생각보다는 허기가 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먹고 난 뒤에도 살짝 더부룩할 정도입니다.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