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프렌치 LINA'S 리나스 샌드위치를 먹어 보았습니다.~

이날은 뭔 샌드위치를 누가 주고 갔답니다.
처음 보는 샌드위치네요.
프랑스어로 SUR-MESURE라고 쓰여 있는데,
술-메주르 라고 해서 메주로 빚은 술이 아니고,,,ㅋㅋ
'맞춤'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랍니다. 하하하~

 

 

 

1989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건강, 영양, 균형을 컨셉으로 한 샌드위치 & 샐러드 전문점.
한국에 2002년 런칭 이후,
프랑스 리나스의 컨셉, 제품, 인테리어, 운영, 마케팅 등
모든 부분을 한국에 구현했다는군요.

 

 

 

 

박스만 보면, 무슨 여성 화장품인지,,,
아니면, 무슨 액세서리 정도나 되는 듯,,,
샌드위치 박스 치고는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이거 포장이 쫌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열어 보니,,,

 

 

 

 

4줄인가 들어있었다는 거 같은데,,,
남겨온 건 딸랑 한 줄입니다. ㅋㅋ
가만히 들여다 보니,,,
아마도 3가지가 다른 메뉴인 듯하네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레귤러 박스(1단) 25,000원이며
3일 전 사전 예약해야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배달은 양재점에서만 하나 봅니다.
기본 배달 주문 수량이 10인분이라네요.~
서울 /경기, 인천 외 지역은 배달이 불가.
배송비는 서울이 2만원, 경기/인천은 3만 원.
모든 제품 최소 주문 금액은 10만원이고,
딜리버리 박스 주문은 최소 10인분 이상부터 가능.
헐~~ 뭐이 이리 대단한고~~

 

 

 

 

역시나, SPC 계열의 파리크라상 제품이라는군요.
서울 9곳, 인천 3곳, 합해서 11개 매장이 있네요.
이 메뉴는 샌드위치 3종을 4줄 넣어 놓았는데,
차례대로, 클럽샌드위치 8,900원,
레드페퍼&햄치즈파니니 8,300원
에그&베이컨샌드위치 8,300원입니다.
세 가지 메뉴를 합치면 25,500원이 되는데,,,
그러면, 단품으로 사는 것보다,
레귤러 박스로 사면 겨우 500원 싼 건가요?
에게~~
여튼,,, 맛은 참 신선하고 담백하고 아주 좋습니다.~^^

 

 

 

 

당연히, 저 샌드위치 3종만 먹은 것은 아니고,,,
저리 먹어서 어디 저녁이 되긴 하나요~ ㅋㅋ
전에 시장에서 사 온,
김치, 어묵볶음, 꽈리고추 조림, 이름 모를 나물 무침,
또 다른 이름 모를 나물 무침과 뭔 찌개인지 국인지,,,

 

 

 

 

 

 

어쨌든, 맛만 좋긴 합니다.^^
거기다가 예전에 카페에서 구매했던
하얀 김치와 남아 있던 
베트남시장쌀국수표 고기말이튀김까지.
싹 다 맛있게 먹어 줍니다.

 

 

 

 

온전한 레귤러 박스에서 Jane, JE, 목우촌까지 땀땀이 나누어 주고,

내 몫으로 그나마 1줄을 남겨왔다는 겁니다. 고마우셔라~~ ㅋㅋ

리나스 샌드위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어 보려는 욕심으로,
내가 좋아라하는 땅콩버터까지 꺼내서
열심히 발라 먹습니다.
리나스 샌드위치는 좀 비싸긴 하지만,
맛이 좋은 메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좀 친한 친구로부터 받았다던,
누룽지까지 끓여서 마무리합니다.
배가 터지려고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