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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독립문역 영천시장 안에 베트남시장쌀국수라는 곳이 있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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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끔보다는 좀 더 많이
베트남 쌀국수를 먹곤 합니다.
주로, 하노이의 아침이나,
서촌에 있는 깜온이라는 곳에서 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뜻밖의 장소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게 되네요.

 

 

 

독립문역 근처 영천시장 안에
'베트남시장쌀국수'라는 곳이 있습니다.
복잡한 재래 시장 안에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가게는 아주 깔끔합니다.
깜온도 그랬지만,
베트남 쌀국수를 파는 곳은
주로 노랑색을 선호하나 봅니다.
이 곳도 역시 전체적인 색상이
노랗습니다.~

 

 

 

 

비빔쌀국수 (bun thit nuong) 7,000원입니다.
물론, 5000원짜리 베트남 쌀국수 (pho bo)도 있지만
베트남 쌀국수류는 지난 일요일에도 먹었던 터라,
이번에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비빔쌀국수를 먹어보는 것입니다.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숙주인지 콩나물인지,
오이와 상추 정도,
그리고 고기말이튀김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빌때 사용하게 될 느억맘 소스 비슷한,,,

 

 

 

 

고기말이튀김 (cha gio thit theo) 10,000원입니다.
정확히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한 10개 정도 들어있는 듯합니다.
고기말이를 싼 튀김 형태가 
어디서 본듯한,,,
살짝 징그러울 정도의 그물망처럼 생겼습니다.
분짜처럼 생긴 것이,
희한하게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저 느억맘 소스 비슷한 소스로 먹는 줄도 모르고,,,ㅋㅋ
비빔쌀국수 위에도
고기말이튀김이 5개 정도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땅콩 조각들이,,,
먹어보지 않아도 고소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소스는 맛이 좀 특이한데,
돼지고기인듯한 잘게 썰은 고기 조각들이
엄청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역한 맛이나 냄새는 1도 안 나네요.~

 

 

 

 

먼저 고기말이튀김을 먹어 봅니다.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작은 1회용 용기에 소스가 따라옵니다.
고기말이튀김을 펼쳐 보았는데,
눈으로 보기로는
고기, 양파, 당면 그리고 당근 정도만 구별됩니다.
그런데, 맛은 그 재료 이상으로 특이합니다.
맛이 아주 좋습니다.^^
뭐라고 맛을 표현하기가 마땅치 않네요.

 

 

 

 

 

 

비빔쌀국수를 비비기 위해,
위에 올라가 있던 고기말이튀김을 
일단은 정식 고기말이튀김위에 올려놓습니다.
처음 먹어볼 때 좀 불안하면,
그냥 비빔쌀국수만 주문해도
비빔쌀국수뿐만 아니라,
고기말이튀김도 같이 맛도 볼 수 있겠습니다.

 

 

 

 

고기말이튀김을 걷어내니 
모양은 이렇습니다.
밑을 뒤적여보면 쌀국수가 아래 깔려 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재료는 별 것 아닌데,,,
과연 이것이 어떤 맛을 낼까?

 

 

 

 

물기가 거의 없어서 잘 비벼지지는 않습니다만,
맛있게 먹어보려는 욕심으로 열라 비벼줍니다.
비비다가 결국, 느억맘 소스를 넣고 비벼줍니다.
맛은,
시원하고,,,
뭐랄까,,,
이것 역시 상당히 특이한 맛입니다.
몸이 가뿐해지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고수는 들어있지 않습니다.ㅋㅋ

 

 

 

 

느억맘 소스가 생각보다 좀 맵네요.
이제 고기말이튀김과 같이 먹어봅니다.
비빔쌀국수는 제법 맛이 깔끔하고 상큼합니다.
이거 한번 먹어볼 만합니다.
아주 새로운 맛입니다.~^^

 

 

 

 

느억맘 소스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건더기들을 꺼내 보았지만,,,
음,,,
그냥 봐서는 도무지 알 수는 없습니다.
고기 조각들이 많이 들어있는 것 밖에는 말입니다.

 

 

 

 

고기말이튀김을 포장해 줄 때
저렇게 포장 용기 양 귀퉁이에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아마도 메뉴 열기 때문에
고기말이튀김의 바삭함이 덜 할까 봐서인 듯합니다.

아주 새로운 메뉴를 맛 본 날이었습니다.~^^

신용카드 미가맹점이고, 상품권, 제로 페이, 카카오페이는 환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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