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보러 갔다가,,, 보그를 봤는데,,,

오래전부터,

Land Rover Range Rover Evoque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왠지 예뻐 보입니다.
뒤에서 보면 위아래로 눌린

Iraq Hummer 이라크전 허머같기도 하고,
리어 콤비네이션이 마치 잘 빠진 로봇 눈 같기도 하고,,,
잘 빠진 몸매를 가진 작은 SUV로서,
타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차였는데,,,

 

 

 

하루는 4인이 모여 밥을 같이 먹고는,

갑자기 랜드로버 전시장에 가 보자는 의견이 모아집니다.

그래서, 바로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정작 도착은 했는데,,, 음,,,

전시된 차량 중에는 아쉽게도 이보크가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2021년 전시 차량이 
하반기에나 들어 올 예정이라는,,,
참~ 아쉽다고 생각하면서 둘러보는데,

Vogue 보그라는 넘사벽이 전시되어 있네요.

 

 

 

 

차종은 SDV8 오토바이오그라피입니다.
가솔린이 아니고 디젤 4,367cc입니다.
출발 가격이 2억이 넘는 엄청나게 비싼 차량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그냥 봄에도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나만 빼고, 다들 운전석과 뒷자리를 타 보는데,,,
말들을 잇지 못하네요.~^^

 

 

 

 

매장 밖에 시승용 차량이 있습니다.
직원이 자꾸 한번 시승을 해 보라고 권유합니다.
나는 한사코 손사래를 칩니다.
일부러 차량에 앉아보지도 않은 건데,,,
시승을 하게 되면, 내 안의 두 녀석이
싸움질을 시작할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안됩니다 안돼요.~
시승 차량은 보그 SE P525네요.
가솔린 차량입니다.
전시차량보다는 급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그는 보그입니다. ㅋㅋ

 

 

 

 

보그 차량 뒤편으로 벨라가 보입니다.
엉덩이가 번쩍 들려 올라간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테일 램프에서도 이보크와는 차이지지만,
언뜻 보면 잘 구분하기가 쉽지 않네요.
내년에 이보크 7인승이 나온다는 말이 있던데,,,

 

 

 

 

타이어도 새것으로 교체하고
주유소에서 휠도 세척을 해 놓고 보니,
멀리서 보면 새 차 같습니다. 하하하~
외형이 정말 랜드로버를 쏙 닮았습니다.
주행 거리는 별로 안되지만, 차령이 좀,,,
그냥 타는 것이 맞는 건지, 
아니면, 정말 이제는 갈아타야 하는 것인지,,,

 

 

 

 

보그 전장이나 전폭이 더 큰 줄 알았는데,
익스플로러가 아주 쫌 더 크네요.
물론, 전고와 축거는 좀 작지만요.
가격 차이가 정말 후덜덜입니다. ㅋㅋ
4배네 4배~~^^

 

 

 

 

전시차량이 없어서 그런지,

직원들도 그닥 차를 팔려고 하는 듯하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첨부터 아예 눈치를 챘는지도,,, ㅋㅋ

명함 한 장 받아 들고 그냥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