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메밀국수 맛있는 집 호천식당, 돼지정식을 먹어요~

평소에는 매번, 굽기 전 중량 180g짜리 돼지 숯불고기와
100% 녹쌀순메밀로 만들었다는 비빔막국수 세트를
12,000원 주고 사 먹었는데, 이 날은 두 식구가 아닌 혼자.
그리고, 막국수 말고 그냥 다른 메뉴가 먹어보고도 싶고,
그래서, 이래 저래 뒤져보는데,,,
내가 먹을만한 만만한 메뉴가 별로 없습니다.
아니면, 양이 좀 많은 메뉴 뿐이라서,,,

 

 

 

 

돼지 정식 12,000원짜리를 배달 팁 1,500원 주고 먹습니다.
굽기 전 중량 180g짜리 돼지 숯불고기는 똑같은데,
비빔막국수 대신, 된장찌개, 공깃밥 그리고 반찬이 나옴.
어차피 가격은 동일하니, 양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연희동 메밀국수가 맛있다는 호천식당에서,
돼지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요즘,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하세월인 경우가 더러 있던데,
이 곳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대략 제시간에 왔습니다.
아주 딱 좋네요.~
포장은 4 덩어리로 되어 있습니다.
돼지 숯불고기, 4찬, 된장찌개 그리고 공깃밥이네요.

 

 

 

 

특이한 랩으로 깔끔하게 포장을 해 주어서,
국물이 새거나 그러지 않아서, 지저분해지지 않았습니다.
랩을 자세히 보면, 랩 안쪽이 마치 스카치테이프처럼
끈끈하게 되어 있어서, 용기에 짝 달라붙어 있습니다.
랩 표면이 아주 작은 엠보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랩을 사용하는 집은, 경험상 이 집이 유일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자~ 이제 먹기 위한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주문해서 그런지, 1회용 수저세트는 없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수저세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펼쳐 놓았더니, 아주~ 한 상이 되었습니다.
반찬은, 콩나물 무침, 샐러드, 김치 그리고 간장깻잎입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까,,,
구첩반상이 되었습니다. ㅎㅎ
1인이 먹기에 양도 부족할 듯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맛나게 먹겠습니다.^^

 

 

 

 

된장찌개를 시작으로, 한 가지씩 따로따로 맛을 봅니다.
특이한 반찬은 아니지만, 나름 집에서 먹는 듯한 느낌입니다.
맛들이 다 중간 이상은 합니다.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반찬의 양도 제법 넉넉해서,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맛나게 먹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이래저래 이것저것 맛나게 잘 먹습니다.

 

 

 

 

특히, 호천식당의 돼지 숯불고기는 참 맛이 좋습니다.
불향도 아주 맛나게 나면서, 고기도 맛있습니다.
비빔막국수도 맛있는 편이지만, 돼지 숯불고기가 생각나서
가끔은 배달해 먹는 곳입니다.
오프라인 매장도 괜찮겠지만, 요즘 같아서는,,,
파채 하고 초고추장과 함께 먹는 돼지 숯불고기가
이 날따라 웰케나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