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프로 맥스에서 아이폰 12 프로 맥스로 갈아탄 뒤,
가장 불편한 부분은 바로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렌즈 부분이 커져서 그런지, 폰을 사용하는 중에
카메라 부분이 손에 닿을 확률이 커졌습니다.
번번이 극세사라도 소지하면서 매번 닦아주기도 좀 그래서,,,
아이폰 11 프로 맥스 시절부터 카메라 캠 쉴드 케이스를
장착해서 사용해오긴 했는데,,, 모양이 좀 투박해서,,,
그러던 차에, 아예 케이스 자체에 카메라 보호까지 되는
그런 신박한 케이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름하야,,,
뮤즈캔 아이폰 12 PRO MAX 360도 풀커버 마그네틱 카메라 커버 프로텍션 케이스
엄청 길죠?
홍반장 케이스에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 보호 필름이나 강화 유리를
따로 장착하는 형태가 아니라,
케이스 자체에서 카메라 부분을 완전 덮어주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현재까지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던 Nillkin 닐킨 케이스입니다.
카메라 부분에 여닫이 덮개가 있어서,
평소에는 닫고 사용하다가, 카메라가 필요할 때만
열고 사용하는, 아주 좋은 케이스입니다.
단,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서 케이스 외관이
좀 투박하고 두텁고 무거워졌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케이스를 하나 장만해 보는 겁니다.
홍반장 뮤즈캔 아이폰 마그네틱 케이스는
예전부터 있어왔던 듯한데, 이번에 아이폰 12가 출시되면서,
아마도 좀 업그레이드가 되어 출시된 듯합니다.
자석을 이용하여 위아래 케이스를 여닫는 건 동일한데,
이번 버전에는, 폰을 떨어뜨렸을때도 케이스가 분리되지 않는,
오픈토크라는 잠금 장치를 부착하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고 해서요.~~
연말연시라 그런지 몰라도, 결제하고 받기까지
20일 이상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전화해서
배송 부탁을 해서야 간신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 박스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 보기 전에는 뭐 특별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광고에는 사은품으로 8핀 케이블도 준다고 했는데,
뻥이네요 뻥~
박스를 개봉해 보니,,, 음,,,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단하고 야물딱지게 생기기는 했습니다.
이제는 폰케이스 조차 완전한 하나의 제품이 되어 버렸네요.
이 케이스의 특징은 딱 두 가지입니다.
자석의 힘으로 케이스가 맞물린다는 점이고,
케이스의 카메라 부분이 막혀있다는 점입니다.
카메라 부분이 막힌 케이스는 처음 봅니다.
케이스 상하좌우에 작고 기다란 판형 자석이 박혀 있습니다.
일단 외관이 깔끔합니다.
금형의 거스르미도 거의 완벽하게 제거된 듯하고
위아래 두 짝이 제법 잘 맞아떨어집니다.
이 제품은 액정 보호 겸용이기 때문에
액정 보호 필름과 중복해서 사용하지 못한답니다.
제품 위아래 면 앞뒤로 모두 총 4장의
보호 박리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부분은 스테인리스 테두리 안에 카메라 보호막이,,,
물론, 라이트와 라이다스캐너 부분은 뚫려있습니다.
3개의 카메라와의 유격을 커버하기 위해서
안 쪽으로 일정 부분 스펀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나름, 머리를 굴려서 구상을 한 느낌입니다만,
나중에 사용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저 뚤린 2개의 구멍 때문에 들어간 잔 먼지가
특히나, 카메라 렌즈 하나에 고스란히 부착됩니다.
저 스펀지를 좀 더 연장하여
카메라 주위를 제대로 막아주었던가,
아니면 카메라와의 유격 부분을
다른 방식으로라도 커버했어야 했습니다.
좀 아쉽네요.
이건 자석의 힘으로 케이스가 서로 잘 맞물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영상인데,
실제 해 보니,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이 영상은, 오픈토크라는 추가 잠금 장치가 없는
이전 모델의 경우해 해당하는 동영상일 것입니다.
이번 모델에서는 저렇게 그냥 맞물리지는 않고
인위적으로 수동으로 체결해 주어야 합니다.
많이 개폐를 해서, 제품이 좀 헐거워지면 가능할진 몰라도,
케이스 특성상, 그리 자주 분해를 하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번 체결하면 열어야 할 일이 별로 없어야 핱텐데 말입니다.
위아래 모든 부분의 요소요소에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자석이 박혀있는 형태가 좀 특이할 뿐,
어떤 특별한 메카니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아래 두 부분이 제대로 정확하게 체결이 잘 되는지,
또,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잘 살펴봅니다.
잠금장치 안 쪽 부분이 생각보다 단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주 작은 플라스틱 걸쇠 한 부분만으로 지탱이 되고 있는데,
케이스를 자주 여닫다가는 분명 코딱지 보다 더 작은
걸쇠 부분이 부러지기 십상일 듯합니다.
반대쪽 하단 부분의 체결 걸쇠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말하자면, 한번 케이스를 장착하고는 웬만해서는
여닫지 않아야 할 듯한 느낌이라는 말입니다.
케이스 사용 도중 이런 낙하 사고가 일어났을 때,
케이스와 폰의 분리 현상을 방지해 줄것이라는 영상인데,
내 생각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좋을 건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내구성이 저 정도까지는 아닌 듯한데,,,
그렇다고 실제 시험해보고싶은 마음도 전혀 없습니다.
난 그저, 카메라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케이스가 필요했을 뿐.
설명서에 보면, 폰 앞면부터 안착시키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생폰으로 안착시켜야 한답니다.
일체, 보호필름류는 제거한 뒤에야 가능하다고 해서,
얼마 전에 구입했던, 전면 강화유리도 떼어내고 시행합니다.
그런데, 폰 옆 부분의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 부분이
잘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잘 살펴보니, 케이스 안쪽으로 케이스 보호 목적인지
헝겊 같은 부분이 둘러져 있습니다.
그 부분이 또한, 케이스 자체의 버튼들이 빠져나오지 않게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듯도 하니, 제거하면 안 되겠습니다.
바로 그 헝겊 부분이 폰의 버튼에 자꾸 걸립니다.
제대로 안착시키는데, 살짝 애를 먹긴 합니다.
여튼, 다행히 어찌어찌해서 잘 안착이 되었습니다.
카메라 부분도 잘 마무리가 된 듯합니다.
3개의 카메라 부분도 커버가 잘 될 듯합니다만,,,
저 커다란 라이트와 라이다 스캐너 구멍이 좀 맘에 걸립니다.
너무 푹~ 파여있는 듯해서 말입니다.
또 한 가지, 뒷면 케이스 부분 때문에,
상대적으로 카툭튀가 많이 가려진 것은 좋은데,
바닥면으로 폰은 놓으면, 카메라 케이스 부분이
바닥에 닿아 버립니다.
이리되면, 아무래도 카메라 쪽 케이스 부분에
스크래치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어허~~
일단, 전면 액정 때문에 터치가 안되거나 하는 점은 없지만,
전면 재질이 생각처럼 강화유리 같지가 않습니다.
광고에는 지문방지가 된다고 내세우고 있는데,,,
반대로, 손 지문이 너무 잘 묻어나네요.
먼지도 엄청 잘 묻고요.
자석 영향인진 몰라도, 정전기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기야, 완벽한 제품이 어디 있을라구요.~
케이스 자체는 거의 흠잡을 부분이 없이 잘 맞아떨어집니다.
장착 후에도, 틈이나 유격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참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 자체로만 생각하면, 정말 좋은 케이스다 싶습니다.
단, 너무나 깻잎형 케이스라 바닥에 놓인 폰을 집을 때,
미끄러워서 쉽게 잡히지가 않기는 합니다.
테두리 부분이 미려한 건 좋으나,
손으로 잡을 때, 자칫 미끄러질 확률은 충분히 있습니다.
한 가지, 한번 케이스를 체결하면 열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케이스 덕분에
열기 위해서는, 케이스 상단 잠금장치인 오픈토크
주변에 있는 작고 긴 홈 사이를 손톱으로 지그시
눌러주어야만 틈이 생깁니다.
자꾸 이러면 안쪽 걸쇠가 부러져버릴 것만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일반 마그네틱 케이스로 타락해 버리겠지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냥 전면을 볼 때는 몰랐었는데,
빛이 있을 경우, 오래전 폰에서 경험했던,
유막 현상, 즉 무지개 현상이 포착이 됩니다.
케이스 전면 안쪽과 폰 액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유막입니다.
이 현상은 케이스 전면 안쪽과 폰 액정을 아무리 닦아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케이스 액정에 손을 대면, 유막 현상은 패턴을 달리하면서,
이리저리 모양을 바꿔서 나타납니다.
이 현상은 며칠이 경과해도 전혀 없어지지 않습니다.
어허라~~
말하자면, 가독성에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찍히지는 않지만, 실제 보면 좀 심합니다.
저 카메라에 붙어 있는 먼지는 바깥쪽 먼지가 아니라,
두 구멍으로 유입된, 안쪽 먼지입니다.
게다가, 케이스의 카메라 케이스 부분 재질 때문에,
먼지가 엄청 잘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극세사 등으로 닦아 주는데,
그럴 때마다, 발생하는 정전기 때문인지,
그 미세 먼지가 라이트와 라이다 스캐너 구멍을 통해서
안 쪽으로 유입되면서, 그 먼지가 고스란히
바로 곁에 있는 카메라 안쪽으로 유독 달라붙습니다.
저기 카메라 하나에 붙은 먼지는 닦을 수 없습니다.
천상, 제거하기 위해서는 케이스를 열고 닦아내야 합니다.
이거 참~~
이 정도면,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케이스를
열어야만 한다는 결론인데,,,
아주 곤란하네요. ㅠㅠ
생각지도 못한 문제 두 가지가 발생했습니다.
아무래도 판매처에 문의를 해 보아야 할 듯합니다.
이대로 사용하기는 좀 곤란한 듯합니다.
보다시피, 라이다 스캐너 면에도 유독 먼지가,,,
제품 자체는 참 좋은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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