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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림선 사조 튀김맛 우동을 어묵 유부 우동으로 만들어 먹으니,,,

by Good Morning ^^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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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선 사조 튀김 맛 우동 212g짜리의 인터넷 최저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놀라지 마십시오~~
쿠팡에서 단돈 1,000원도 안되는, 720원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한 끼 먹거리 가격이, 과자 한 봉지 값보다 싸다는 게 말이 되나요?

 

 

 

물론, 배송비가 2,500원 붙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통통하고 쫄깃한 면발에, 고소하고 진한 튀김 국물 맛!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우동이길래,,, 하는 마음 한 편에는,,, 
살짝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분명, 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면,,, 무엇으로 만들었기에,,, 혹시 흙으로 빚어서??? ㅋㅋ 
맛이 개판이지 않을까???

 

 

 

 

그래서, 냉장실을 뒤져 보니,,, 
튀김 우동도 아닌, 튀김 맛 우동을 보완해 줄 만한 몇 가지 부재료를 발견합니다. 
첫째, 삼진어묵 해물찌짐이 190g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징어, 새우가 들어간 냉동연육 어묵입니다. 
한 봉에 손바닥만한 것이 3개 들어 있는데, 그중 한 개만 사용하기로 합니다. 
그러니, 한 개에 60g 조금 넘겠네요. 
가격은 한 봉지에 대략 3,000원 정도니, 이날 사용한 금액은 1,000원 정도 되겠네요. 
둘째, 주부초밥왕 새콤달콤 유부초밥 유부 320g 28매입 입니다.
봉지 안에는 유부와 초밥 소스 그리고 알콩달콩 야채볶음 과립도 들어 있지만, 
세모짜리 유부만 딱 2개 사용합니다. 
이 제품도 한 봉에 3,500원 정도 하니까, 이 날 사용한 금액은 불과 대략 250원 정도,,,

 

 

 

 

끓는 물에 먼저 냉동 상태인 해물찌짐이 1개를 넣어서 해동과 동시에 우려내고, 
그리고, 유부 2개를 넣어서 또 우려내 주고, 
그다음으로, 튀김 맛 우동과 스프를 넣어서 한 소큼 끓인 후, 마지막으로 계란 한 개를,,, 
바라락 마지막으로 끓여 내면 끝입니다. 
이렇게 끓여 내니, 제법 비주얼은 살아나네요.^^ 
이제 맛은 어떤지 경험할 차례입니다.

 

 

 

 

 

 

면, 국물, 찌짐이, 유부, 김치 그리고 계란까지 차례차례 다 먹어 보았는데,,, 
음,,, 과연 저런 부 재료들이 없었더라면 어떤 맛이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디게 무덤덤하고 닝닝하면서 좀 건조한 맛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리 부재료들을 사발티나게 넣고 먹어보아도, 그냥 기본적인 맛입니다. 
그냥 먹었던들,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ㅋㅋ 
어쩐지, 제품명이 남달랐습니다. 
튀김 우동이 아닌,,, 튀김 맛 우동이라,,, 음,,,

 

 

 

 

이건 저녁에 만들어 먹은 건데,,, 
말하자면, 토마토 계란 볶음? 정도? 
식용유로 스크램블드 에그를 만들어서 덜어 놓고, 
올리브유와 버터를 녹인 팬에 다진 마늘과 대파로 향을 내다가 토마토를 넣고, 
거기다가 굴소스, 후추, 파슬리 가루 등을 넣고 볶다가, 
스크램블드 에그를 확~ 넣고 조금 더 볶은 모양입니다. 
맛은 재료 그대로의 맛입니다.^^

 

 

 

 

이것도 잠깐 만든 꽈리고추 세멸치 볶음인데,
꽈리고추, 세멸치, 간장, 깨, 다진 마늘, 맛술, 후추, 올리고당 정도로 만듭니다.
꽈리고추를 어슷 반으로 잘라 식용유로 달달 볶아 내고,
팬에 식용유 넣고, 약불에서 세멸치를 볶아 식혀 줍니다.
식용유에 다진 마늘, 간장, 맛술, 후추, 올리고당을 넣어 살짝 졸이다가,
준비했던 멸치, 꽈리고추 몽땅 넣고 섞으면서 살짝 볶고, 마지막으로 깨 넣으면 끝입니다.
고소하고 살짝 달달하고 맛은 있는데,,, 음,,,
꽈리고추 자체가 그닥 질이 좋지만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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