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창에 '아이폰 카본 케이스'라고 검색하면,
어떻게 표출이 될까? 하고 궁금해서 한 번 그래 봅니다.
그랬더니, 최근까지도 순서대로 10개의 포스팅 중 9개가 2R-TEC 투알텍 제품이고,
나머지 한 개가 유사 제품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단 한 개의 유사 제품 포스팅 내용을 간략히 보니,,,
역시나, 나처럼 투알텍 제품을 구매하고는 싶으나,
너무나 값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어서 구매를 포기한 경우였습니다.
게다가, 그 유사 제품은 카메라 부분 전체가 네모나게 뚫려있는 형태라,
카메라 보호 풀 커버가 아닙니다.
그래서 동질 비교까지는 되지 못하겠지만,,,
여튼, 투알텍 제품이 단연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인 듯한데,,,
나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가치가,
아이폰12의 공개가 내일모레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13만 원이 넘는 금액을 폰케이스에 지불할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투알텍 제품보다 성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 보기로 합니다.
사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Nilkin 닐킨의 카메라 보호 케이스와 아이폰11 프로 맥스와 함께 구매했던,
아이폰 11 프로 맥스 정품 가죽 케이스도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ㅋㅋ
게다가, 케이스 재질 자체부터 시작해서 금형까지 온통 저질 품목이라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처박아 둔, 닐킨 짝퉁 스톤스틸 카메라 쉴드 케이스도 있구요.^^
이번에 구매하는 제품의 제품명은,
지모 JIMO의 케이셋 아이폰11 프로 맥스 카메라 보호 풀 카본 케이스입니다.
살짝 아쉬운 감이 있기는 하니,,, ㅋㅋ
2R-TEC 투알텍 독일 수입 명품 카본 케이스라는,
|37,740원짜리 케이스, 사진으로나마 구경이라도 하고 갈까요?
가격이 고가이니, 무료 배송해 주네요.
딱~ 봄에도, 포스 작렬입니다.^^
스킨 자체의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한 마디로, 완전 뽀대 나네요.
갖고 싶다 ~~~
카본의 투박하고 강인하며 거친 느낌이 그대로 전달이 되면서,
어찌 보면, 내 폰을 완벽하게 지켜 줄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그냥 사진으로 보기에도 아주 단단하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독일 생산 수입품이라니,,, 일단 기본적으로 로열티도 상당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리얼 카본이다 보니, 유연성이 거의 제로라서, 탈착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카본 케이스의 편의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긴 합니다.
하기야,,, 한 번 씌우면 웬만해서는 벗길 필요가 없을 테니,,,
투알텍 제품에 반해, 지모 케이셋 제품은 보기에도 살짝 짝퉁 같은 느낌이 나는 건 어쩔 수 없겠네요.
저 제품도 리얼 카본이라고 광고는 하는데,,, 과연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마 리얼 카본이 아닌, 카본 무늬? 카본 맛? 일부 카본? 등의 제품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저 사진 속 제품은 실 사진이 아닙니다.
카메라 부분의 네모난 부분이 저 그래팩처럼 저리 확실하게 각이 지지 않은 건
투알텍 제품 사진에서 이미 확인한 상태입니다.
당연히, 카본이라는 소재의 물성 때문에 저런 각을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사진에서조차 빗살 무늬 방향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ㅋㅋ
그리고 광고 사진에, 장착된 실물 사진을 게재하지 않았다는 건,,,
음,,, 분명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다. ㅋㅋ
그러니, 케이셋 아이폰11 프로 맥스 카메라 보호 풀 카본 케이스가
투알텍 제품 가격의 1/4 정도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분명 이름은 풀 카메라 보호나 카메라 풀 보호가 아닌,
말 그대로, 풀 카본 케이스라니, 100% 카본 케이스라고 해석됩니다.
과연,,, 그럴까?
풀 카본이라는 단어 말고도, 결국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동기가 또 있습니다.
갑자기, 추석 연휴 할인이라고 해서 10% 할인을 줍니다.
거기다가 지모 사이트에 기존 4,500원이라는 적립금도 있습니다.
물론 배송비 3,000원은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구매에 따른 적립금이 1,700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왜 추석 할인 금액이 3,300원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리저리 해서 총 결제 금액이 28,300원이 됩니다.
3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까지 내려갔으니,,, ㅋㅋ
투알텍 제품의 거의 1/5 가격에 육박할 정도로 저렴하니,,,
한 번 사 볼 만하지 않겠습니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iPhone11 Pro Max Nillkin Camshield Case 아이폰11 프로 맥스 닐킨 케이스입니다.
뒷면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덮개를 미닫이로 개폐할 수 있어서 계속 사용해 왔던 제품이며,
무게도 또한 엄청 가볍기도 하고, 뒷면의 사선 덕분에 손에서 미끄러지지도 않고,
아주 만족하며 사용해 오긴 했지만,,, ㅋㅋ,,, 오래 사용하니 좀 지겨워집니다.~
고장도 없고 좋긴 한데,,, 그냥 단순히 싫증이 나서 다른 케이스를 찾아보던 중입니다.
지금까지 몇몇 제품들을 구매할 때마다,
초기 불량으로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던, 지모 JIMO라는 회사 제품인데,
투알텍 제품 말고는 마땅히 다른 카본 제품이 검색이 되지 않아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지모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것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튼, 제품이 도착하고, 개봉을 하니, 여전히 저런 광고지 한 장이 동봉되어 옵니다.
과연, 말 그대로 제대로 된 제품인지 착용을 해 보아야지요.~
제품명은, A1760 아이폰 11 프로 맥스 카메라 보호 풀 카본 케이스입니다.
지모 제품들 중 CASET라는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이 많네요.
개봉해 보니, 얇은 종이에 제품이 싸여 있고,
플라스틱 받침대에 얇은 비닐로 싸여서 앉아 있습니다.
제품의 앞 뒤 모습입니다.
재단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만,
요즘 중국 제품들도 과거와는 달리, 저 정도의 모양은 기본적으로 다 나오더군요.
그런데, 손으로 조금 비틀어 보니, 생각보다 쉽게 비틀려집니다.
아무래도 100% 풀 카본은 아닌 듯한 기분이 퐉~ 듭니다. ㅠㅠ
엄청 가벼운 건 맞는 말이지만, 카본 특유의 투박함은 확실히 좀 덜합니다.
뒷 표면을 가볍게 손톱으로 눌러 스크래치를 내 보려 했는데,
그 정도로는 자국은 나지 않습니다.
위아래 총 4 군데 테두리에 절단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탈착이 쉬운 플라스틱이나 젤리 제품이 아니니,
손쉬운 탈착을 위해서 그리 제작했나 봅니다.
자세히 살펴보아도, 기본적인 제단은 말끔하게 잘 되어 있는 편인 것이 확인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표면이 너무 매끌거리네요.
이건 100% 풀 카본이 절대 아니라는 느낌에 확신이,,,
평평한 바닥에 뉘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전하게 평평하지 않고, 살짝은 들뜨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품 자체에 뒤틀림이 있다는 건,
설계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면, 소재 중에 뒤틀릴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 같네요.
여기까지 살펴보니, 3만 원대 제품은 좀 과한 듯하고,
만원대 정도 가격이면 딱 좋을 듯한 제품입니다.
100% 카본 제품이라는 투알텍 제품은, 카본이라는 소재의 물성으로 인하여
카메라 부분의 커팅이 저 제품처럼 매끈하지 못하던데,
생각보다 구멍이 너무 매끈하게 잘 뚫려있으며, 커팅 부분도 너무 말끔합니다.
카본 소재 단독으로는 불가할 것 같고,
아마도 다른 물질을 혼합해서 만든,
100% 리얼 카본 제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고정되는 순간입니다.
닐킨 케이스를 벗기고, 지모 카본 케이스를 입혀봅니다.
케이스를 탈착 하는 데는 아무런 무리도 없고, 너무 쉽게 탈착이 됩니다.
이거,,, 짝퉁 느낌이 제법 많이 나는데요.~
여기저기 둘러보니, 다 마음에 들긴 하는데,,, 음,,,
홈페이지의 세부 설명을 보면,
디스플레이보다 0.4mm 높게 설계된 높이로 디스플레이 또한 보호하게 설계되었다
라는데,,, 절대 아닙니다. ~~!!
오히려 디스플레이보다 좀 낮게 설계되었는지, 액정을 바닥면에 놓으면,
케이스보다 액정이 먼저 바닥에 닿습니다.
허~
물론, 폰 본체에 아무런 필름 한 장 조차 부착되지 않은 상태인데,,,
이건 뽑기를 잘 못했는지, 아님 제품 자체가 엉터리인지는 좀 더 살펴보아야 알겠습니다.
버튼들 구멍은 제대로 잘 뚫려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애초에 설계를 잘 못 한 듯합니다.
액정보다 낮게 제작된 케이스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그런데, 요즘 세상에 이 정도 제품을 이렇게 만드나요?
좀 의아하긴 합니다.
그래서, 뒷면 카메라 부분 단차를 좀 더 세밀하게 살펴봅니다.
카툭튀 부분과 카메라 주변 그리고 라이트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그 주변들을 손 끝으로 살짝 눌러보니,,,
음,,, 유격이 최소 1mm 정도는 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있는 부분은 특히나 케이스가 살짝 들떠버려서, 액정 부분에 단차도 더욱 커집니다.
이 정도면 업체와 협의를 해 보아야 할 정도네요.
지모 제품을 선택한 안목에 박수를 보냅니다
라는 광고문에 비소(誹笑)가 담겨있는 듯한 생각이 드니,,,
속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꽤나 불쾌합니다.
분명히, 디스플레이보다 0.4mm 높게 설계되었다고 명시가 되어 있건만,,,
풀 카본 케이스란 부분도 점검을 해 보렵니다.
교환을 해 보아야 할 것인지, 아니면 반품을 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말입니다.
*** 결론 :
지모라는 회사는, 한국인 상담 직원 2인 + 상담 불가 중국인 1인밖에 없어서,
제품의 상세페이지 내용의 사실 확인은 불가한 상태라서,
지모가 원하는 처리 방법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매 취소 처리 그리고 카드 결제도 즉석에서 취소 처리됐고,
구매했던 제품은 반품 처리할 것도 없이 그냥 자체 폐기하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소비자의 설명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분쟁이 싫어서였는지,
아니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거짓 광고된 부분을 이미 알고 있는지,
그냥 바로 처리해 버립니다.
그러니까,,, 아무런 클레임이 들어오지 않으면 그냥 판매 처리 해 버리고,
조금이라도 불만 사항이 접수되면, 교환이나 환불처리 해 버리면 된다?
그렇다면, 아무 소리 없이 그냥 구매해서 사용하는 구매자들만 호갱?
본 제품은, 홈페이지 상세 설명 부분의,
' 디스플레이보다 0.4mm 높게 설계된 높이로 디스플레이 또한 보호하게 설계되었다 '
는 사실과 달라, 케이스 테두리 4면 모두 폰 액정 높이보다 낮게 설계되어있어서,
폰을 뒤집어서, 즉 액정을 밑으로 하여 바닥에 놓으면,
케이스 테두리보다 액정이 먼저 바닥에 닿습니다.
그리고, 풀 카본 케이스라는 설명에 대한 확인을 묻자, 화답이 불가능함을 밝히는군요.
참~ 안타깝고 땁땁한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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