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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프로맥스 카메라쉴드케이스 그 두 번째~

by Good Morning ^^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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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프로맥스를 사용한 지 벌써 9개월이 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폰4 부터 지금까지 줄곧 아이폰만 사용해 온 터라, 폰으로 구동하는 컨텐츠의 무게에 맞추어 업그레이드 되는 신규 폰의 향상된 성능 때문인지는 몰라도, 거의 주기적으로 폰을 교체하기는 해도, 교체 때마다 와~ 좋다~ 뭐 이런 감흥을 별로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폰이 새로 나올 때 마다, 대충 직구로 구매해서 유심만 바꿔 끼워서 사용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새 폰으로 업그레이 된 기분을 이어가기란 사실 딱히 특별한 방법은 없어 보이고, 그저 어쩌다가 예쁘거나 아니면 특이한 케이스가 눈에 뜨이면 추가로 구매하는 정도? 가 고작이네요. 이번에도, 살짝 특이한 정도는 아니지만, 기존의 카메라 쉴드 케이스가 지겨워졌기 때문에, 뒷면이 투명한 저렴한 쉴드케이스 하나가 눈에 뜨이길래 구매를 합니다. 어쩔라나? 너무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해서 한번 사용해 보지 않는 다음에야 알 수가 없네요.



아이폰11프로맥스를 구매하기 이전까지 사용하던 폰인 아이폰XS의 경우에는, 전용 케이스가 국내에 출시되기도 전에 애플 미국 본사 공홈에서 폰을 직구로 구매를 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아이폰XS가 아닌, 아이폰X 케이스를 하나 구매해서 카메라 부분을 칼로 조금 도려내서, 뒤늦게 국내에서 구매한 아이폰XS 전용 케이스가 도착하기 전까지 어거지로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폰11프로맥스는 아예 아이폰11프로맥스 정품 케이스를 역시 애플 미국 본사 공홈에서 폰과 함께 동시에 직구했습니다.



아이폰11프로맥스를 직구할 때, 폰과 케이스를 동시에 주문은 했으나 묶음 배송은 불가했으며, 다행히 케이스를 먼저 받았고, 폰은 나중에 도착해서, 별 무리 없이 미리 받았던 케이스를 처음부터 폰에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약 2개월 후, 어쩌다가 닐킨카메라쉴드케이스를 알게 되어, 역시 해외 사이트에서 아이폰11프로맥스의 두 번째 케이스를 구매하게 됩니다. 그 이후, 거의 반 년 동안 두 가지 케이스를 이것 저것 사용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애플 정품 케이스는 그냥 저냥 별 탈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닐킨케이스의 카메라쉴드 창을 하도 밀고 닫아서 그런지, 좀 힘을 잘 못 주면 저렇게 빠져 버립니다. 메카니즘 상,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애초에 알고는 있었으나, 일단 그리 되고 보니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이제 아마도 얼마 더 쓰고 나면, 그 부분이 아예 망가져 버리게 될 듯 합니다. 물론, 카메라쉴드 창을 아예 떼어 버리고도 일반적인 폰케이스 역할은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음,,, 저 케이스는 그렇게 사용하려고 산 케이스가 아니니,,, 그래도 기분이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제품이 눈에 뜨이니 딱~ 회가 동하게 된 것이지요 ^^



이름이 기네요. 스톤 스틸 아이폰 카메라 쉴드 케이스 클리어 반투명.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카메라 쉴드 케이스라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닐킨케이스를 보고 유사하게 제작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폰케이스 종류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검색을 오래 하다 보면, 나중에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대략 거기서 거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그냥 검색을 한 것이 아니라, 딱~ 찝어서 카메라쉴드케이스라고 지명하여 검색한 것이라, 해당 제품들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

음,,, 이리 생긴 제품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닐킨 제품과 유사한 형태인데,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전체적인 소재와 뒷면의 유리빛 반투명 처리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가격이 생각보다 좀 저렴합니다. 물론, 거의 동일한 듯한 제품을 두 배 살짝 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요.^^



역시나 저가 제품이라서 배송 포장이 비닐입니다. 개봉을 해 보니,,, 필요 없는 쿠폰 2장과 로또 복권인 한 장 들어 있는데,,, 지난 번에도 저 복권 무료 응모해 보려 다가 방법을 몰라서 실패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바로 휴지통에 버립니다. 케이스와 함께 뭔가 귀고리 세트 같은 거 2개가 딸려 왔는데,,, 아~ 저것이 증정품이라는 단선방지캡인가 봅니다.



회사명이 스톤스틸인가 봅니다. 한국에서 디자인했고 만들기는 역시 중국에서 만들었답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깔끔합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폰에 잘 맞지 않는 그런 케이스는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마감 처리도 잘 되어있습니다. 닡킨케이스와 다른 부분은 카메라 인덕션 부분입니다. 닐킨은 통째로 네모나게 뚤려 있는데, 스톤스틸은 인덕션 부분이 케이스에 잘 맞도록 렌즈 부분만 커팅이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외관입니다. 전체적으로 별 이상 없이 잘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소재가 부드러운 TPU 와 PC소재라서 험하게 다루면 카메라 커팅 부분이 찢어지거나 손상될 수도 있겠습니다. TPU와 PC의 이음 부분도 상당히 매끄럽게 잘 연결되어 있어서 폰 착탈 시 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닐킨과 비교해 봅니다. 닐킨은 전체가 딱딱한 PC재질로 되어 있고 훨씬 더 얇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면에 사선 처리나 점 처리가 되어 있어서 손에 쥐었을 때, 거의 미끄러짐이 없는데,,, 스톤스틸은 살짝 매트한 표면 처리로 깨끗하기는 하지만, 좀 미끄러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케이스 자체가 좀 두껍다 보니, 보기에는 살짝 투박해 보이기는 합니다.  



증정품이라는 단선방지캡입니다. 우리가 흔히 케이블을 착탈시킬 때, 케이블 헤드를 잡고 조심히 다루지 않고 그냥 무식하게 케이블을 잡고 쑥 잡아당겨서 빼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저 단선방지캡을 잡고 케이블을 분리시켜야 겠습니다. 저런 상품은 가격을 매기기가 참 힘들겠네요. 값이 없지는 않겠지만, 저런 걸 얼마를 받아야 하나요? 1000원? 500원? 100원?,,, 아님 50원? ㅋㅋㅋ



카메라 커버를 작동 시켜 보았는데,,, 카메라 커버를 완전히 닫기가 쉽지 않네요. 완전히 닫으려면 약간 뻑뻑합니다. 그래서 일단, 커버를 탈거시켜 보았습니다. 그냥 대충 보면 잘 모르는데, 자세히 보니,,, 커버의 윗 쪽 면이 고르지 않습니다. 아마도 금형 자체에서 생긴 원인일 듯 합니다. 저렇게 거스러미가 있으면 카메라 커버가 레일을 부드럽게 왕복 하기가 힘들겠습니다.

저런 예민한 부분의 거스러미는 칼을 들이 대면 절대 안됩니다. 한 번 실수를 하게 되면, 부드러운 재질이라 바로 절단이 나니까요. 그러니, 섣불리 칼을 댈 것이 아니라, 저 거스러미 부분을 아무 책이나 펼치고, 펼쳐진 책 면에 대고 살살 비빕니다. 조금씩 비비면서,저 거스러미 하얀 부분만 부드럽게 책 표면에 묻힌다는 기분으로 가다듬습니다.

작업을 마친 후, 카메라 커버를 다시 끼우려 할 때, 대부분 위 아래를 헷갈릴 겁니다. 저 카메라 커버 부분을 뒤집어 보면 한 쪽에 세모 화살 표식이 있습니다. 그 쪽이 카메라 반대쪽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또,,, 카메라 커버 위 아래를 찬찬히 다시 보면, 레일에 걸리는 부분이 카메라 커버의 중심에 있지 않고, 약간 한 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짧은 쪽이 카메라 반대쪽으로 가야 합니다.

징허죠? ㅋㅋ 






기존 닐킨과 스톤스틸의 비교 샷입니다. 저 두 제품 각각의 카메라 커버는 호환이 안됩니다. 재질도 다르고 규격도 다르기 때문에 같이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보다시피, 그립감에 대한 입장은 약간 상반됩니다. 닐킨은 안 미끄러워서 좋기는 하지만 느낌은 별로고, 반대로 스톤스틸은 느낌은 부드럽고 좋은데, 잘 미끄러지니 조심해야 겠습니다.



스톤스틸의 카메라 커팅 부분을 자세히 봅니다. 제법 정교하고 정확하게 커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참 마음에 듭니다. 아예 저 카메라 부분까지도 깔끔하게 막아 버릴 수만 있다면, 참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저 카메라 커버 부분을 미닫이가 아닌 여닫이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딸까닥하는 고리 정도로 살짝 잠기면서 손으로 가볍게 열리는 카메라 커버 말입니다. ^^



아이폰11프로맥스 카메라쉴드클리어케이스를 장착한 최종 외관입니다. 보기에는 완전 깔끔하고 단아합니다. 그렇지만, 뒷면이 너무 진한 반투명이라서,,, 차라리 투명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습니다. 왜냐면, 폰 뒷면 색상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여튼, 가격 만큼만 사용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폰 색상인 미드나이트크린과는 색상 차이가 많이 납니다. 스톤스틸 제품에는 초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건 초록 보다는 카키색 혹은 국방색 표현이 더 가까울 듯 합니다.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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