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프로 맥스를 사용한 지 다음 달이면 거의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세월이 참 빠르네요.^^그 동안, 케이스는 3개 정도 구매했고, 카툭튀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반 년 전 쯤 풀 커버 카메라 보호 강화 유리 필름이라는 제품을 구매해 보았지만, 며칠 사용도 못하고 필름 표면에 금이 가서 깨져 버리는 바람에, 제거해 버리고 난 이후, 그냥 카메라에는 아무런 추가 조치 없이 사용해 오고는 있는데,,, 폰을 사용하다 보면 카툭튀 때문에 자꾸 렌즈 표면에 어쩔 수 없이 이물질이 묻고 또, 렌즈 주위에는 약간의 단차로 인해 먼지 등이 붙는 현상이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그렇다고 항상 렌즈 클리너를 휴대하고 있기도 뭐하고 말이죠.
자기 전에 누워서 폰을 보다 보니, 지모 JIMO 에서 뭔 할인 광고가 보이길래 타고 들어 가 봅니다. 지모에서 예전에 한 번인가 카메라 렌즈 보호 강화 유리 필름을 구매했다가 하루도 못 쓰고 버린 경험이 있어서,,, 그리 마음이 가지 않는 업체이긴 한데,,, 또 다시 광고에 현혹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이젠, 좀 나아졌을라나?
완성을 초월한 브랜드 지모 X CASET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선보인다고 하며, 제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해 주고 개선하겠다고 인쇄되어 있는, 제법 두터운 플라스틱 필름 같은 간결한 선언문 한 장이 동봉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아~ 정 그러하다면, 한 번 더 구매 해 보겠어.~~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사용하다 보면, 폰 자체 크기가 작지 않은 상태에서 케이스까지 장착하니, 글자 판독은 편하긴 하지만, 외형이 좀 투박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잠시 생 폰으로 한번 사용해 볼까 하는 생각에 미치고, 급기야 케이스를 대신할 후면 보호 필름을 구매해 보려고 합니다. 괜찮을라나,,,
게다가 17,500원 짜리를 타임 기획가 9,8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케이셋 CASET 아이폰11 프로 맥스 후면 전신 보호 필름을, 타임기획가인 9,800원에서 1,500원이나 할인 된, 오늘 특별가 8,300원까지 낮추어 판매하네요? 그 정도라면 한 번 구매해 볼 만 하다고 느낍니다. 최초 가격의 47% 선까지 낮아 진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긴 했지만,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되어 그냥 구매해 보기로 합니다.
후면 전신 보호 필름이라는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의구심 반, 기대 반입니다. 폰 뒷면과 옆 면까지 붙이는 형태의 제품인가 본데,,, 과연 제대로 후면을 보호 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기능적인 면 보다는, 어떤 재질의 어떻게 생긴 제품일까 하는, 제품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큽니다.^^
구매한 제품은 총 3가지 인데, 왼쪽은 구매 가격이 0 인 사은품 격 알콜 스왑이고, 중앙은 풀 커버 컬러 슈트 카메라 보호 강화 유리 필름이고, 오른쪽이 후면 전신 보호 필름입니다. 제품 박스는 제법 단단하고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이런 가격 정도의 제품에 저런 박스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네요.^^
제품 박스를 개봉해 보니, 보호 필름 한장, 면 클리너, 알콜 스왑 그리고 딱딱한 밀대가 들어 있습니다.
부착 방법 설명서 내용과는 달리, 부착 보조 기구는 없고 달랑 필름만 한 장 들어 있습니다. 하단과 우측에 Ⓐ Ⓑ Ⓒ 정도 반달 형태의 꼬투리가 있는데,,, 음,,, 이 부분을 어떻게 하라는 뜻인지,,, 어떻게 부착해야 할지 직관적으로 알기가 힘드네요. ㅠㅠ 대충은 알겠는데,,, 필름 재질이 플라스틱이나 유리 같지 않고 아주 얇은 실리콘 막처럼 너무 유동적이라서 좀 애를 먹을 듯 합니다.
잘 붙여 본다고 붙인 것이 겨우 이 정도 입니다. 부착하는 도중, 실패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부착하는데 상당히 고난도의 테크닉과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부착 이후 후면에 온통 기포 투성이고, 표면을 밀대로 민 흔적도 많이 남고,,, 이게 뭐냐~~ 게다가 카메라 인덕션 상단과 좌측 부분은 원래 여백 폭이 너무 적어서 잘 붙지도 않고,,, 폰 측면과 모퉁이로 돌려 붙인 부분은 들뜨기까지 합니다. 아무래도 곡선인 면에 저런 얇은 필름을 붙인다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재질 특성 상, 붙이면 붙이는 대로, 늘리면 늘리는 대로, 그냥 너무 유동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정확히 부착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저런 원형의 모퉁이에 부착한다는 건 이론 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차라리, 측면을 제외한 후면 만을 보호하는 형태였더라면 더 나을 뻔 했습니다.
어차피 저 제품은 재질부터 에러입니다. 신축성이 거의 없어야 했을텐데,,, 결국 이 제품의 말로는 비참하네요. ㅠㅠ 앞으로는 이런 재질의 후면 필름은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물론, 선수가 붙이면 잘 붙일 수는 있겠지만,,, 사용하다 보면 측면 부나 모퉁이에서 차츰 필름이 들떠 벌어지는 사태가 일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톡 채널로 사진 첨부해서 클레임을 하니, 즉석에서 바로 결제 부분 취소 해 줍니다. 취소 처리는 군 말없이 바로 정말 신속하게 진행되니, 참 편리합니다.
이건 풀 커버 컬러 슈트 카메라 보호 강화 유리 필름입니다. 이것도 최초 가격이 12,800원 이라는데 오늘 특별가로 9,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거 한번 더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반년 전 구매했던 VICXXO 빅쏘 아이폰11/프로/맥스 2.5CX 후면카메라렌즈+프레임강화유리필름와 제품 포맷은 비슷해 보이는데,,, 제품 가장자리를 삥 둘러서 메탈 프레임이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과연 괜찮을 제품일까요?
필름 표면이 렌즈를 덮어버리는 풀 커버 형태입니다. 그러니, 렌즈를 닦더라도 직접 렌즈를 닦는 것이 아니라, 저 풀 커버 강화 유리 필름 표면을 닦게 됩니다. 사용하다가 스크래치가 많이 생기면 저 필름을 제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프레임이 메탈이라는 부분이 필름 전면의 강화에 얼마만 한 도움이 될 지는 사용해 보아야 알 것입니다.
지모라는 브랜드의 업체 명은 립슨이군요. 역시나 생산은 중국입니다. 제품 포장은 딴지 걸 만한 부분이 없을 만큼 잘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알콜 스왑, 면 클리너와 본 제품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초박형 유리 필름에 보호 스티커가 붙어 있고, 잘 보면 정말 프레임이 메탈로 되어 있음이 확인됩니다. 예전 빅쏘 제품은 두께가 훨씬 더 두꺼웠고, 메탈 등 별도의 프레임 처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어서, 제품에 대한 수직 압력에 대항할 만한 여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제품을 부착했습니다. 부착 여부는 플래쉬 부분의 단차를 보면 확인 가능 하지만, 그냥 보면 잘 알 수 없을 정도로 거의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 입니다. 아주 잘 맞아 떨어집니다. 제품 색상도 본체 색상과 거의 흡사하여, 외관 상으로는 일단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메탈 프레임이 있고 없고가 차이가 집니다. 아주 얇게 제작이 된 제품입니다.
대충 쳐다 보면 부착한 느낌도 거의 없고, 흔적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아주 완전 깔끔하네요.^^ 기능적인 면은 사용해 보아야 아는 것이고, 일단 외관 상 상당히 좋습니다.^^
이건, 공짜로 구매한 알콜 스왑인데,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 인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들처럼 두꺼운 형태가 아니라, 꺼내서 펴면 꽤 얇게 넓어지는 타입의 알콜 스왑인데, 두께가 얇다 보니 편리하기는 하지만, 알콜이 금새 휘발해 버리는 단점은 있습니다.
5만원 이상을 구매해야 무료 배송이라서, 배송비는 3,000원 추가됩니다. 본 품 두 가지 합하여 총 4,500원 할인되어서 결제 금액은 21,100원이 되지만, 후면 전신 보호 필름 가격인 8,300원이 취소되니, 최종 결제 금액은 12,800원이 됩니다. 한 가지 억울한 건, 저리 되니, 겨우 9,800원 짜리 제품 하나 사려고 3,000원 배송비를 지불했다는 상황입니다.~
광고가 너무 그럴싸해서 구매했었는데,,, 내 손이 100% 똥 손인지 아니면 제품 자체가 똥 제품인지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제품 장착 방법 설명서에서 보다시피, 저걸 보고는 부착이 절대 쉽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물론, 홈페이지에 있는 부착 방법 동영상을 몇 번을 보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풀커버 후면 보호 강화 유리 필름 부착 설명서 .pdf
이 제품은 표면이 깨지지 않고 스크래치도 없이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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