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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공사 중에 먹은 낭만치맥 + 연희김밥

by Good Morning ^^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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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훨씬 이른, 아침 6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일어나야 했습니다. 왜냐면, 바닥 면에 추가로 설치 할 레일장 공사를 위해, 공사 팀들이 도착하기 전에 미리 주변을 다 정리를 해 놓아야 하는데,,, 어휴~ 생각보다 치워 놔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미리 준비한 엄청나게 커다란 비닐 봉지에 물건들을 쓸어 담 듯이 두서 없이 치우는데 만도 거의 1시간이나 소요가 됩니다.


이윽고, 레일장 및 부속 장들을 싫고 공사 팀들과 함께, 멋지게 잘 생긴 실장이 도착해서 일을 시작하네요. 인원이 4~5명 정도 되는 듯 한데,,, 우리가 있으면 공사하는데 방해 될까 봐, 춘향을 데리고 우리는 아예 밖으로 나가 버립니다.

공사는 생각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립니다. 최초 예상은 5시간 정도였는데, 실제는 그 보다 2시간 정도 더 걸렸습니다. 점심을 먹고 도착해 보니, 공사는 마무리 되었지만,,, 이제부터 두서 없이 쓸어 담았었던 물건들을 하나 하나 다시 원 위치 시켜야 하는데,,, 추가로 설치된 수납 공간이 생겼으니, 이 부분을 감안하고 정리를 해야 합니다. 아휴~ 이걸 어느 세월에 하나 하나 다시 다 하냐~~

점심 때 먹은 메뉴를 볼까요~



낭만치맥에서 사온 낭만치킨 15,000원, 간장치킨 17,000원 인데, 이건 반반 메뉴입니다. 이 곳은 원래 맥주를 파는 곳인데 치킨도 같이 파는 집입니다. 반반은 처음 사 먹어 보는 듯 한데, 중간에 반반 종이 칸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연희김밥 장조림김밥 3,500원, 매콤멸치김밥 3,500원 입니다. 매콤멸치김밥이 생각보다 훨씬 매콤합니다. 둘이 먹기엔, 생각 보다 양이 좀 많아 졌습니다. 






원래, 치울 때 보다 다시 정리할 때가 더 힘들기 때문에 떵연에게 정리를 도와 달라고 구조 요청을 하니, 다행이도 흔쾌히 응해 줘서 일이 훨씬 더 수월해 졌습니다. 그나마 이들이 시간이 되었길래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우리 둘 이서 아마 정리하다가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한참 맛지게 먹긴 했는데,,, 배가 불러옵니다. 요즘 들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절대 양 자체가 점점 줄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진수성찬일지라도, 예전처럼 욕심으로 라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이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랬다가는,,, 필경 속이 불편해져서, 평소에는 전혀 필요도 없던 소화제라도 먹어야 하니까요.



결국, 낭만치킨과 간장치킨 한 조각 씩과 장조림김밥과 매콤멸치김밥 반반 정도 씩 남았습니다. 잘 싸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나중에 데워 먹던지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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