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MSI GF75 Thin 9SC-i7 키스킨키커버 ]

대부분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나 구매시 기본적으로 사은품으로 키스킨 정도는 오지 않나요? 아닌가? 여튼, 며칠 키스킨 없는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니 대따 불편합니다. 삼성노트북은 구매시 따라오 키스킨이 키보드와 어찌나 찰떡궁합이던지 키스킨이 있는지도 모르고 사용할 정도로 무지 편했었는데,,, 음,,,  [ 노트북 MSI GF75 Thin 9SC-i7 ] 은 게임용노트븍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키보드가 엄청 높습니다. 자판을 두드리다 보면, 손가락 끝이 자판들에 걸려 넘어집니다. 그러니 당연히 오타가 많을 수 밖에요. 그리고 자판 높이가 높다보니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무식하게 큽니다.

없이 살려고 했건만,,, 하는 수 없이 키스킨 하나 장만합니다. [ 노트북 MSI GF75 Thin 9SC-i7 키스킨키커버 ] 는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구매결정 하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제품명 뒤에 그냥 [ 키스킨키커버 ], [ WIN10키스킨 ] 그리고 [ 파워팩프로키스킨 ] 이렇게 3가지로 표현되어 있는데, 도저히 알 길이 없어서 업체 쥔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았습니다. 어떤 모델로 구매를 해야 하느냐고 말입니다. 헐~~ 쥔장도 3가지 제품 모델의 차이점을 잘 모르는구만~~ ㅉㅉ

살짝 우여곡절 끝에 약간은 조마조마하면서 [ 노트북 MSI GF75 Thin 9SC-i7 키스킨키커버 ] 를 구매합니다. 가격은 둘째치고, 엉뚱한 제품이 도착하면, 업체에 다시 전화하고, 설명하고, 재배송과 반품 혹으 교품 얘기, 박스 재포장에다가 택배를 다시 기다려야 하고, 맞교환이 안되면 재배송 받아야 하고 반품배송시켜야 하고,,, 어휴~ 귀찮은 과정이 정말 짜증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튼, 제품은 도착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봉을 해서 보니,,, 휴~ 다행이네요. 키보드 규격에 맞는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물론, 죄저가 제품이라 모양은 별 볼일 없지만, 이런 키스킨류는 무턱대고 첨부터 비싼 제품을 구매할 것이 아니라, 맨 아래급 제품부터 사용해 보고 나서, 필요시 추가로 진정 원하는 제품을 제값주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노트북 MSI GF75 Thin 9SC-i7 키스킨키커버 ] 를 사용해 보니, 장단점이 바로 느껴집니다. 자판 사이의 이물질이 유입 방지와 방수는 장점이지만, 노트북 특성상 조용한 타이핑은 그닥 맞는 표현은 아닙니다. 자판과 손가락 혹은 손톱 사이의 소음은 살짝 줄어들었으나, 높은 자판이 눌려질때 나는 소리에는 그닥 효과가 없습니다. 이 [ 노트북 MSI GF75 Thin 9SC-i7 ] 자판의 특성상 어쩔 수 없겠네요. 단점으로는, 키스킨이 자판과 노트북 표면에 정확히 꼭 맞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우측의 \키, 엔터키 그리고 쉬프트키 부근은 좀 뜹니다. 그리고, 키스킨 재질상 손끝이 키스킨에 엄청 걸립니다. 그래서 손을 편한하게 한 상태에서 자판을 두드리기보다는, 손 자체를 동그랗게 살짝 높힌 상태에서 손가락을 자판으로 떨어뜨리는, 다시 말하자면 마치 정식으로 피아노를 치듯이 사용해야 그나마 덜 걸린다는 뜻입니다. 이 키스킨을 얼마나 사용하게 될 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비추는 아니더라도 추천은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