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itz Sound Bar BA-R9 브릿츠사운드바BA-R9 ]

새로 구입한 삼성PC ( DB400 T7A-Z8K/C ) 와 삼성모니터 ( LS24F354FHKXKR ) 에는 기본적으로 스피커가 없습니다. 일부 모니터 모델에는 모니터 뒷면에 저출력 스테레오스피커가 내장되어있는 것도 있겠지만, 이번에 구매한 세트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며칠간은 그냥 스피커 없이 지냈는데, 급기야 스피커가 없다는 불만이 재기되기 시작합니다. 하기야, 요즘같이 영상물이 봇물인 시절에 PC에 스피커가 없다는 건, PC가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일겁니다.

예전같으면 박스형스피커 2조 1세트를 구매해서 연결해 사용했겠지만, 엄청난 사운드를 지향하지 않을 바에야, 간편하고 보기좋고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형태가 좋을듯 싶어서, 이번에는 사운드바형스피커 [ Britz Sound Bar BA-R9 브릿츠사운드바BA-R9 ] 를 2개 구매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모양도 괜찮네요.

한개에 15,000원씩 2개를 구매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참 신기합니다. 무슨 떨이판매처럼, 58% 할인하여 36,000원 짜리를 단돈 15,000원에 판매합니다. 이거 괜히 못된 물건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좀 앞섰지만, 그래도 [ Britz 브릿츠 ] 라는 명성을 믿고 그냥 구매하기로 합니다.

구매하고 물건 받고나서 느낀건데,,, 저렇게 스테레오연장케이블과 USB연장케이블도 함께 구매했어야 했습니다. 받고 설치하다보니, 두가지 케이블 모두 너무 짧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얼마 값 안타가는 케이블을 그리 짧게해서 툴하를 하다니요. 조금만 더 신경써서 제작을 했었으면 더 좋았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는 수 없이 배송비 별도로 2,500원 물고 USB케이블암수연장 1,8m짜리 2개와, 3.5스테레오보급형연장케이블 1.5m 짜리 4개를 별도로 구입했습니다. 스피커 구매시 같이 샀더라면 케이블만도 18,000원 추가로 지불했어야 했는데, 돈만원정도 오히려 세이브 되긴 했습니다. 

사운드바형스피커로는 초저가지만, 그저 PC에서 소리정도 듣기에는 별 부족함이 없을 듯합니다. 게다가 이어폰단자도 있고, 전원스위치도 전면에 있고, 게다가 특히 별도의 전원어댑터도 없이 그냥 PC의 USB단자로부터 전원을 끌어다쓰니, 저런 용도로는 아주 딱 안성맞춤입니다. 전자제품을 구매할때 항상 굵다란 전원케이블과 전원어댑터 뭉치가 골치덩이였으니까요.~~

PC 두대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모니터 양 옆으로 두 덩치가 없어도 되는 것이 참 좋습니다. 모니터 아래부분과 키보드 상단 부분의 공간은 어짜피 거의 무용지물, 죽기 마련인 공간이었는데,,, 공간활용도 되니 참 좋습니다.~

이것이 최종 구매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