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 Product/- Computer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by Good Morning ^^ 2020. 1. 23.
728x90
반응형

오래 전에 데스크탑을 조립하여 여지껏 사용해 오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당연히 조립 당시에는 그러지 않았지만 해들 거듭 할 수록 설치되는 프로그램도 점차 많아지고 인터넷 컨텐츠들은 무거워졌으며, 새로운 기능 들이 하나 둘씩 늘어갈때마다 입어야만 하는 옷의 무게가 점점 부담스러워 졌습니다. 하지만, 오랜 동안의 설정값들 때문에 쉽게 저버리거나 포맷도 쉽지않은 상태에서 급기야 공포의 청색화면 Blue Screen 도 제법 심심치않게 나타나면서, 그렇게 데스크탑은 노화과정의 수순을 밝아가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의 신규 구매 정도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고, 일부 부품의 업그레이드 정도가 타당하지만 호환성의 문제로 그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이리 저리 궁리 끝에 좀 오래 쓸 수 있는 노트북 구매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번 노트북 구매로, 맨 처음 [ Toshiba 도시바 ], 그 다음 [ HP ] 두번, 그리고 [ 삼성 ], 이번이 4번째 구매입니다.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입니다. 대만제품입니다. 제법 오랜 시간 동안 여기 저기 클릭품을 팔며 돌아다녀 본 결과, 적정선에서 구입하려하니 두가지 선결 조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브랜드이고 두번째는 가격입니다. 맥북은 사용 경험이 전무한 상태라 일찌감치 포기하였고, 엘지나 삼성을 구입하고는 싶지만, 원하는 사양의 제품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원하는 사양을 정하고 나서 브랜드를 선택합니다. 저 사양에 언급된 두 회사 제품을 사려면 200만원이 훌쩍 넘어 버립니다. 그 정도의 가격을 예산하지 않았으므로, 예전에 넷북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던 [ MSI ] 사 제품을 선택한 것입니다.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는 게임용노트북입니다. 원래 게임을 하려고 구매하는 것은 아니고, 구매 이후 좀 오래동안 사용해 보려고 구매하는 것입니다. 노트북의 가장 취약점인, 확장성과 발열을 고려해서, 게임 정도에 사용되는 노트북이라면 아무래도 고사양 규격제품일 것이고 또, 발열장치에도 나름 신경을 썼을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외관은 요즘 유행하는 얇고 가볍고 예쁜 것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좀 투박할 정도의 모습을 가졌지만, 데스크탑을 대신할 수 있는 능력과 여유를 생각하고 구매한 것입니다. 


CPU는 Intel Core 9세대 i-7 9750H, 그래픽카드는 Geforce 지포스 GTX 1650, 메모리는 원래 DDR4-2666 8GB 였는데 16GB* 2개로 확장, SSD는 VVMw M.2 128GB 였는데 1TB로 확장 그리고 Free DOS인데 WIN 10 Pro 까지 설치한 모델입입니다. 메모리는 최고 64GB까지 확장가능하니, 아직 32GB여유가 남아있고, SSD는 1TB정도면 왠만한 프로그램을 거의 다 설치하고도 여유가 있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2.5인치 추가 HDD를 장착할 수 있으니, 별도의 데이터 공간이 필요할 경우에도 확장이 됩니다. 이 정도 사양이면 당분간은 컴퓨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정이 코앞이라 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별 지장없이 적절한 배송기간 내에 도착이 되었습니다. 배송 박스에 구멍이 하나 나 있는데, 이건 늘상 그렇듯이 배송기사가 물건을 운반할때 손가락으로 집는 행위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포장을 해체하니, 아주 꼼꼼하게 감싼 뽁뽁이와 함께 사은품인 게임용마우스가 보입니다. 뽁뽁이를 얼마나 감아놨는지, 한참이나 풀어야 할 정도로 아주 잘 포장되었습니다. 마지막 제품 케이스까지 총 박스가 3개입니다.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이라는 다소 긴 모델명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 정보가 간단한게 잘 표기되어서 참고용으로 게시하는 겁니다. 그런데, HDD 1TB라고 표기가 되어있네요? 이 부분은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제품케이스 봉함도 우악스럽게 북~ 찢어서 뜯지않고, 아주 예쁘고 깨끗하게 잘 뜯어 놓았습니다. 업글을 위해서 미리 사전에 허락된 개봉입니다. 저런 사소한 부분을 보면, 나머지 여러가지들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세심하고 꼼꼼하게 잘 설치해 주었는지, 마무리는 잘 했는지 등등 말입니다.

 

제품케이스를 열어보니 저렇게나 많은 종이분리대가 있고, 제품 본체, 어댑터와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제품들 포장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사은품으로 받은 [ MSI 게임용마우스 ] 입니다. 외관은 색상과 디자인이 마치 불량품같이 느껴집니다. 과연 내용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휠 말고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총 7개 입니다.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평상시 좌우버튼과 휠만으로 된 마우스만 사용해 봐서, 과연 저 마우스의 저리 많은 버튼들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USB에 꼽으니 마우스를 둘러가며 있느 테두리선으로 쉴새없이 무지개 LED가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저 용 그림은 노트북 상단의 마크와 동일한 용입니다. 마우스가 좀 큽니다.


이건 한장짜리 마우스에 관한 중금속 및 유해물질 설명서입니다. 이런 설명서가 원래 다 있던가요?

 

이건 추측건대, 메모리를 8GB에서 32GB로 증설할때 걷어낸 부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 노트북이라서 뜯어보기도 뭐해서 그냥 보관만 해 둘 생각입니다.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실제 모습입니다. 특이한 점은 자판에 있습니다. 자판 형태도 낯설고 튀어나와있고, 위치도 많이 다릅니다. 이거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게다가, 윈도우버튼이 오른쪽으로 갔고 그 자리에 펑션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른쪽 숫자판도 낯설고, 화살표키나 PGUP/PGDN, Delete, Insert, Scroll Lock 등등 키 위치들이 전부 다릅니다. 게임용노트북 자판들은 다 이런지 모르겠네요. 이 부분은 미처 검토해야하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아랫면의 방열구조는 확실하네요. 본체 양옆과 더불어 구멍이 엄청 뚤려있습니다. 또 하나, 자판 윗부분이 훵~ 합니다. 자판이 아래 쪽에 위치하다보니 연달아서 터치패드 부분도 밑단까지 밀려있습니다. 왜 이렇게 자판 윗부분이 비어있을까 싶긴한데,,, 아무래도 방열팬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노트북표면입니다. 금속 재질감이 완전 도드라지는데, 이런 메탈디자인에 헤어라인을 적용한 제품은 일반 가전에서는 제법 본 적이 있는데, 노트북에서는 첨입니다. 대부분 반질반질 반짝반짝하던데,,, 대만 제품답게 빨간색 자판과 더불어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긴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15인치 삼성노트북과 비교해서 외관 치수는 그렇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다만 좌우로 조금 커졌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비교해 보면 차이가 납니다. 좌우뿐만 아니라 위아래로 조금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15인치에서 좀 불편했던 스크롤을 17인치인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에서는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편해졌습니다. 신제품이라 좋긴 좋네요~

  

사양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자판입니다. 보다시피 엄청 올라와 있습니다. 일반적이 노트북은 자판을 눌러 밑으로 들어가게하는 느낌이었다면,  [ MSI노트북 MSI GF75 Thin 9SC i7 ] 은 올라와 있는 자판을 눌러 내려가게 하는 느낌입니다. 자판을 사용하다보니, 손가락 끝이 자꾸 다른 키에 걸립니다. 아무래도 키스킨이라도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터치패드도 너무 아래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엄청 빠르고 좋긴한데,,, 새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ㅋㅋ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