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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avourite 더페이버릿 : 여왕의여자 ]

by Good Morning ^^ 201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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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avourite 더페이버릿 : 여왕의여자 ] 무대는 1665년부터 1714년까지 50살까지만 살았던,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와 영국까지의 여왕에 두루두루 재위했던 Anne ( 앤여왕 )의 삶의 일부를, 남자가 아닌, 요부격인 또 다른 두 여자들과의 밀고 당기는 비밀스럽고도 치정적인 삶에 촛점을 맞추어 보여줍니다. 여배우 3인의 제각각이지만 완전 탄탄한 연기력과 영화 내내 화면에 펼쳐진 고풍스러운 당시의 배경, 건물과 의상들 때문인지, 시종일관 백퍼 집중하면서 극의 전개가 어찌 되어갈까 궁금해하면서 긴장의 끈을 한번도 놓치않고 보았습니다. 3인 3색의 끝내주는 연기들 중 제일 강하게 돋보였던 배우는 역시 Anne ( 앤여왕 ) 역의 Olivia Colman ( 올리비아콜맨 ) 였습니다. 사실, 나머지 두 여배우는 여기저기 다른 영화에서 제법 본 얼굴들이었는데, Olivia Colman ( 올리비아콜맨 ) 얼굴은 본 적이 있기는 있는것 같은데, 평소에 관심있게 봤던 영화도 잘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연기 하나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저 장면은 3 여배우가 멀쩡히 한 장소에서 한 화면에 얼굴이 동시에 첨 나온 장면입니다. 물론, 얼굴은 아니었더라도 Emma Stone ( 엠마스톤 : 애비게일 역 ) 이 앤여왕 다리에 약초를 발라주는 장면에서 Rachel Weisz ( 레이첼와이즈 : 사라제닝스 역 ) 가 여왕 방으로 들어올때 같은 공간에 있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돋보였던 것은, 카메라입니다. 경우에 따라 거의 정지화상일 정도의 화면을 오래동안 보여줄때도 있었고, 어두운 비밀통로격인 기다란 복도를 지날때는 어찌 촬영을 한건지, 어떨때는 어안렌즈 효과도 보여주고,,, 여튼,  최근에 봤던 영화들 중, 단연 머리 속에 남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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