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 Queen : 보헤미안랩소디 Bohemian Rhapsody + Queen Rock Montreal ]

결론부터 말하자면, [ 퀸 Queen ] 의 [ 보헤미안랩소디 Bohemian Rhapsody ] 와 [ Queen Rock Montreal ] 둘 다 보았습니다. 먼저 [ 보헤미안랩소디 Bohemian Rhapsody ] 를 보았고, 며칠 후 [ Queen Rock Montreal ] 을 보았습니다. 원래 [ 보헤미안랩소디 Bohemian Rhapsody ] 를 볼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닌데,,, 본시 이 그룹의 탄생시절부터 좋아했던고로 그간 간간이 그들의 영상물을 접할 기회가 제법 됐었기 때문에, 특별히 그것도 배우들이 연기를 한, 영상물에 관심이 가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감동적으로 보았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하나 둘씩 보이고, 심지어는 특히나 가까운 어느 이는 4번을 봤네니 뭐니 하길래, 도대체 어떻게 영화를 만들었길래 그런가 살짝 궁금함이 증폭되어 오던 중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것입니다. 영화 [ 보헤미안랩소디 Bohemian Rhapsody ] 에서 표현한 후레디머큐리는 튀어나온 앞니가 너무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어서 과히 보기가 그닥 좋지않았고, 소리의 90% 이상을 실제 후레디머큐리의 소리에서 가져왔다는 말에 더더욱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에 본 1981년 [ Queen Rock Montreal ] 공연실황을 보니, 역시나 [ 퀸 Queen ] 의 모방이나 표현은 애초에 불가능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단, 이제는 볼 수 없는 [ 퀸 Queen ] 의 모습을 근접하게 재현했다는 부분에서는 인정하며, 또한 각 인물 표현을 위한 배우들의 노력 또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특히 브라이언메이는요. ~^^ 역시 락뿐만이 아니라 발라드, 오페라에 클래식까지 모두 녹여 낸 [ 퀸 Queen ]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