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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ernaum 가버나움 - Zain Al Rafeea 자인알라피아 ]

by Good Morning ^^ 201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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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ernaum 가버나움 - Zain Al Rafeea 자인알라피아 ] 입니다. 이 영화에 주인공격인 대부분의 배우들은 원래 배우가 아닌, 실제 시리아, 케냐 그리고 나이지리아 등 난민들 중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해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태어난지 12년이 되어서야 자인이 드뎌 인간으로서 자신의 출생을 공식화 할 수 있는 첫 걸음으로서의 증명사진 촬영 앞에서, 영화 중 단 한번 처음으로 웃는 장면이자 영화 마지막 장면입니다. 원래 지금까지 몇몇 봐 왔던 중동 아랍 지역을 무대로 한 영화들 대부분이 미국이 만든 '미국만세' 스타일의 전쟁영화인데 반해, 이번에는 레바논에서 만든 영화입니다. 무식하게 그냥 생각하기로는, 이런 나라도 영화라는 걸 만들 상황이 되는건가? 였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좀 숙연해 집니다. 어떻게 이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장면 투성이인 발가벗겨진 영화를 실제 제작할 수 있었는지 의아할 정도로, 저거 실화야? 하는 장면들이 지속적으로 속출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저런 영화는 촬영/제작/배포 금지일 듯한 장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보고있는데고 믿기지 않는,,, 주연 배우들이 거의 대부분 갓난아기 ~ 12살 미만의 아주 어린아이들이며, 위험하기까지 하고 더럽고 게다가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흡연하는 장면 등등,,, 도대체 장면장면 촬영 허가가 난것 자체가 의심스러웠는데, 아닌게 아니라 촬영 도중 배우들이 체포될 위기도 몇번 있었다고 하네요. 보는 내내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런 나라에 태어나지 않은것을 잠시나마 감사해야 할것 같다는,,,

'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한 부모를 고소한다 '

이 한마디로 영화 전반에 흐르는 상황과 맥락이 정리가 되네요. 

[ 영화 이후, 주인공 ' 자인' 을 연기한 자인알라피아는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전전하던 시리아 난민으로, 베이루트 지역에서 캐스팅됐다. ' 가버나움 ' 의 칸영화제 초청 후에 자인과 가족들은 유엔난민기구의 도움을 받아 2018년 8월, 노르웨이에 정착했다. 현재 14살이 된 자인은 생애 처음으로 학교에 다니게 됐다. 흑인아기 ' 요나스 ' 를 연기한 트레저와 가족들은 불법체류 중이던 레바논을 떠나 케냐로 돌아갔다. 트레저도 곧 학교에 다닐 예정이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 자인 ' 이 젤 아끼던 여동생  ' 사하르 ' 역을 맡았던 시드라와 길거리 여자친구인 ' 메이소운 ' 역을 맡았던 파라는 베이루트 거리를 벗어나서 유니세프의 특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 가버나움 ' 재단을 설립했다. ] 라고 합니다. 박수 짝짝짝~~~

  

[ 가버나움 ] : '나훔의 마을’이란 뜻. 갈릴리 호수 북서 해안의 성읍. 신약에만 언급되는 성읍인데, 이곳은 신약 당시 로마 군대가 주둔하고 세관이 있는 큰 성읍이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인 세리 마태는 이곳 가버나움 세관에서 제자로 부름받았다(마 9:9-13). 예수께서는 이 마을에서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는데, 특히 백부장의 중풍병 걸린 하인(마 8:5-13), 앓아 누운 베드로의 장모(마 8:14-15), 들것에 실려 온 중풍병자(막 2:1-12) 그리고 왕의 신하의 아들(요 4:46-54) 등을 치유하신 사건이 있었다. 또 이곳에서 예수님은 오병이어() 사건과 관련하여 생명의 떡에 관한 강화와 많은 다른 말씀들을 전해주셨다(막 9:33-50). 하지만 이런 놀라운 기적과 교훈에도 불구하고 가버나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았으므로 예수님은 가버나움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마 11:21-24; 눅 10:15).

[네이버 지식백과] 가버나움 [Capernaum]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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