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sentia 미드 앱센시아 ]

2016년 시즌8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던 [ Castle 미드 캐슬 ] 의 여주가 이번엔 과감하게도, 여주 홀러서기를 단행했습니다. 2017년 9월에 첫방송을 시작하여, 그해 11월 10화를 끝으로 시즌1을 마쳤습니다. [ Castle 미드 캐슬 ] 에서는 남주의 사랑을 듬뿍받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형사역을 예쁘게 소화하는 듯 싶었는데, [ Absentia 미드 앱센시아 ] 에서는 Pilot부터 강렬하고 거칠며 고통스러운 FBI 요원으로 등장합니다. 2년 사이에 얼굴이 많이 수척해진건지 아님 배역때문에 체중조절이라도 한것인지, 시즌 내내 헝클어진 머리와 마치 행로병자와 같은 모습을 시종일관 보여주었습니다. 저 사진이 그나마 시즌 동안 제일 맘에 들었던 10화 마지막회때 등장했던 사진입니다. 드라마는 극본, 연기, 촬영 등등, 기대했던 것 만큼 모든 것이 바쳐주지는 않았습니다.

시즌3 발표를 공표하며 얼마전 종영된 [ Absentia 미드 앱센시아 ] 시즌2 10화때 모습입니다. 양 볼에 깊게 파인 주름이 좀 괴기스럽기까지 합니다. 시즌1보다는 모든 면에서 많이 진보된 모습이 확연히 눈에 띄입니다. 혼자서 동분서주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라치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여주 홀로서기라는 관점에서 볼때는 나름 괜찮았다는 평가를 줄 수 있지만, 그건 팬덤 차원의 판단이고, 순수한 시청자 입장에서 볼때는,,, 음,,, 글쎄요,,, 안타깝지만 그리 높은 평가를 내리기가 좀 그렇더군요. 어느 화부터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Executive Producer 로까지 나선걸 보니, 열정 하나는 높히 평가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