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st 미드 로스트 ]

[ Lost 로스트 ] 는 미국 ABC를 통해 제작 방영된 TV드라마입니다. 2004년 9월 22일 방영을 시작으로 2010년 5월 23일 시즌6의 121화를 끝으로 종영이 되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오세아닉 815호 항공기가 원인모를 사고로 인하여 외딴 섬에 불시착하면서, 그들 중 얼마 안되는 생존자들이 겪게되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flashback 또는 flashforward sequence라는 표현 방법으로 극을 전개해 나갑니다. 초반 시즌에는 드라마의 전개 자체가 그런대로 이해되고 받아들여지는가 싶더니 시즌 중반 정도부터는 너무나 supernatural 기법을 동원하는 바람에, 머리가 별로 좋지 못한 나로서는, 뭐가 먼저가 뭐가 나중이고, 주인공들이 죽었다가 갑자기 멀쩡하게 살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정신머리가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런 이해 못할 사고가 생긴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의도적인 계획하에 이루어진 일인지, 누가 좋은 선인이고 누가 악인인지, 아니면 그런 설정 자체가 첨부터 없는건지, 극 중 주이공들이 왜들 그렇게들 자기 주장들이 강한지, 도대체 섬은 원래 몇개였었고, 사건의 시작은 누가 왜 했는지, 결국, 모든 승객들이 다 죽었다는 얘긴지, 아님 일부는 살았다는 얘긴지, 아님, 모두 죽은 사람들을 놓고 이야기를 꾸며내기 시작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Dr. Jack은 왜 홀로 저렇게 개하고 단 둘이 섬에 남을 수 바께 없는지, 그리고 떠가는 비행기를 보면서 의아하게 웃는건 또 무슨 의미인지 등등,,, 도대체가 모르겠네요. 또, Claire가 정말 Jack의 이복 여동생이 맞는지, 아들 Aron은 어떻게 됐는지, Jack 에게는 아들이 없다고 했는데, 그럼 David이라는 아들은 누군지, 왜 Jack 과 Juliet 이 부부가 되었는지,,, John Locke 의 역할은 도대체 뭔지, 한도 끝도 없네요.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건, Kate Austen 역을 맡아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 Evangeline Lilly 라는 여자배우인데, Lost 내내 내가 제일 싫어하는 Charlie 역할을 맡았던 Dominic Monaghan 과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연인관계였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후, Evangeline Lilly 는 [ Lost ] 덕분인진 잘 몰라도, The Hurt Locker, Real Steel, 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 The Hobbit :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Ant-Man, Ant-Man and the Wasp, Avengers : Endgame 등등,,, 승승장구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