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de Black 미드 코드블랙 ]

[ Code Black 미드 코드블랙 ] 은 미국 CBS를 통해서 2015년 ~ 2018년까지 방송된 의학드라마입니다. 단 1초도 그냥 평화롭게 넘어가는 법이 없는, [ 응급실 ER ( Emergency Room ) ] 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형태의 갖가지 천태만상 응급 현상을 드라마로 만든것인데, 시즌은 총 3개로 구성되어있고, 시즌1은 18화, 시즌2는 16화 그리고 마지막인 시즌3은 13화로, 다른 드라메 비해서 그리 길지않은 에피소드 수로 되어 있습니다. 시즌1은 주로 [ 응급실 ER ( Emergency Room ) ] 건물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보여주었는데, 매 화마다 응급실의 긴장된 모습을 너무 진하게 보여주다 보니, 오히려 그 긴장감이 화를 거듭할수록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한때는 시청을 중단하고픈 생각이 든 적도 없지않았으나, 참고 인내하고 시즌2로 넘어가니, 새로운 등장 인물도 보이고, 촬영범뒤로 [ 응급실 ER ( Emergency Room ) ] 건물 내 뿐만 아니라, 야외촬영까지 간간히 보여주니, 시즌2는 그리 지루하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중반 정도부터 슬금슬금 보여주는 사내커플들의 살짝 말랑말랑한 Love Affairs 들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극의 분위기에 조미료 역할을 해 주며, 시즌3으로 넘어가서는 약간의 액션 및 스릴이 있는 장면과 함께, 슬슬 드라마 전체적인 종방을 향해 달려감을 알 수 있습니다. 의학드라마는 첨 보는건데,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대사, 수없이 쏟아지는 전문용어,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긴박상황 연출과 그에 따른 화면효과가 조금은 억지스러워 보이긴 했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의학드라마의 소재한계성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냥 이것저것 감안하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기대감은 별로 없고, 수도 없이 넘쳐나는 피, 심장세동기, 인공호흡기, 주입기, 이동식 X-Ray, 환자감시장치, 척추받침대, 혈액형검사기, 봉합 및 골절치료장비, 보온포, 후두경, 인공심장박동기, 단층촬영장치, 초음파검사기, 무정전전원장치, 임상화학분석장치, 다채널환자모니터시스템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자재들과, 모든 진료과목을 총망라할듯한 박학다식한 의학지식등등,,, 정신이 하나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