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휴일입니다.~^^
아침 일찍 운동 갔다가 오는 길에 빵집에 들러서
이것저것 먹을만한 것들을 사 오려했는데,,, ㅠㅠ
시간이 너무 일렀던 탓인지는 몰라도 원하는 빵이,,,
그래도 빵으로 브런치 정도를 먹기로는 했으니
사 올 수 있는 대로 먹을 만큼을 사 온 거라네요.~
샤워도우 4,800, 블루베리식빵 4,8,00, 단팥빵 2,400,
얼그레이크림식빵 5,300, 이즈니크루아상 3,700,
소보루 2,100, 에그타르트 3,800, 코코넛쿠키 1,200,
유자까놀레 1,900 그리고 휘낭시에 1,500까지~
영수증을 보니, 평소에 알고 있던 플레인 plain의
정식 상호명이 (주)더크리스마스컴퍼니(본점) 인건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ㅎㅎ
빵을 사면서 서비스로 받은 커피 한잔은 오는 길에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저리 되었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빨리만 받아오느라 그냥,,,
집에서 썰어보는데, 아~ 아무 칼로나 써는 게 아님.
나름 집에 있는 빵칼이라는 걸로 썰긴 했는데,,,
야~~ 찢어먹기는 좀 그렇고,,, 앞으로는 꼭~^^
후딱 계란 프라이 2개를 했습니다.
한 개는 Sunny Side Up, 다른 한 개는 Over Hard~
계란프라이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납니다.~
내가 원했던 건 소금빵이었는데,,, ㅠㅠ
이즈니크루아상? 난 크루아상 자체를 싫어합니다.
너무 일러서 빵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답니다.~
코코넛쿠키, 소보루와 한입 먹은 휘낭시에~
잘 안 사 먹던 품종인 금실 딸기입니다.
바나나는 좀 더 묵혀둬야 먹을만하겠네요.
그래도 빵이랑 같이 먹으니 먹을만합니다.~
얼그레이크림식빵과 블루베리식빵은 다음 기회~
브런치로 먹기에는 좀 버거운 느낌입니다.
무화과잼, 우유, 무염버터, 치즈까지 등장입니다.
크루아상을 길게 세로로 잘라낸 후 땅콩버터와
무화과잼을 발라서 춘향이랑 나눠먹습니다.
역시나, 그냥 먹기에는 좀 부족한 크루아상인데
그나마 이렇게 먹으니 먹을 만은 합니다.~
샤워도우 한 개를 집어 들고 그 위에 치즈 한 조각
그리고 무염버터를 넉넉히 썰어서 올립니다.
원래 소금빵에 잠봉베르처럼 버터를 넣어서
맛나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꿩대신 닭입니다.^^
크루아상에도 땅콩버터, 무염버터와 무화과잼~
춘향이가 완전 좋아하는 맛입니다.^^
저 계란은 중간에 한입에 쏙~
저렇게 먹고 나니 배가 제법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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