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한남 IC 진입부터 차량 행렬이 장난이 아녔습니다.
목요일 오전 10시 30분경이었는데,,,
일부러 출근 시간을 피하여 널널하리라 예상한
시간대에 진입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주말보다,,,
다행히 만남의광장 휴게소를 지나면서부터
차량행렬 감소로 예정한 시간에는 도착했지만,
진입 당시 올라오는 상행선 차량행렬이 꼬리에,,,
돌아오는 길은 퇴근시간을 피해서 와야겠다,,,
라고 생각한 것이 무색할 만큼 2배에 가까운,,,
정말 오랜만에 겪어 본 출퇴근시간대의 교통지옥~
엄마가 튀겨 준 마니커 FnG 바사삭치킨닭다리~
지난번, 설향 딸기 맛보기 위해서 같이 구매했던
마켓컬리 [마이셰프] 얼큰 미나리 샤브샤브입니다.
마이셰프 홈페이지에는 새벽집 소고기 샤브샤브
말고는 얼큰 미나리 샤브샤브는 판매하지 않네요.
아마도, 마켓컬리로만 유통하는 메뉴인가 봅니다.
867g에 칼국수면까지 포함된 2인분이라는데,,,
Jane이 집에 놀러 온 김에 3인 점심으로 먹습니다.
향긋함이 깃든 매콤한 전골
[마이셰프] 얼큰 미나리 샤브사브는
비빔 양념장은 물론 신선한 미나리와 함께
다채로운 채소와 고소한 소고기에 짭짤한
폰즈 소스까지,,, 쫄깃한 생면을 함께 담아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17,000원에 3인이 먹을 수 있다면 가성비까지,,,
재료는 보다시피 기본적인 건 다 들어 있습니다.
건고추, 소고기, 농축 육수, 모둠 채소, 양념장,
느타리버섯, 폰즈소스 그리고 생면까지~
까불지 않고, 설명서대로 찬찬히 준비합니다.
전골냄비에 물 900ml와 농축 육수, 양념장과
건고추를 넣자, 아~ 3인분이 되겠다 싶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여 나머지 재료들을 다 넣고
샤브샤브에 맞게 한번 와라락~ 끓여주었습니다.
찌개나 국이 아니니 너무 끓이면 황이니까요~^^
그런데, 비주얼이 뭔 추어탕 찌개처럼 보이네요.~
먹는 김에, 냉동실에 100년 전쯤 넣어 두었던
작은 굴비 한 봉지를 자연해동했다가 구워냅니다.
아무리 냉동 상태라 하지만, 너무 오래 두면
상태가 안 좋아지기 마련이라,,, 그리 탐탁지는,,,
마켓컬리 [마이셰프] 얼큰 미나리 샤브샤브
보기에는 저래도, 다들 맛이 꽤나 괜찮답니다.~^^
다행이네요.~
Jane이 왔는데, 맛이 시원찮았더라면,,, ㅎㅎㅎ
남아서 해치워야 할 브로콜리와 방금 마련한
잡곡밥을 한 사발씩 퍼담아서 인당 앵깁니다.
보로콜리를 마요네즈에 찍어먹는 사람이
나뿐이라는 사실을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ㅋㅋ
샤브샤브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지만 무엇보다도
냄새도 안 나고 기름도 거의 없고 맛나기까지 한
소고기가 생각보다 2배나 더 들어있어서
기분이 아주 삼삼하고 좋았습니다.ㅎㅎㅎ
이건, 점심때 가끔 먹어주고 있는 애슐리 볶음밥
10종 중 하나인 애슐리 해물 볶음밥인데,
애슐리 냉동 볶음밥들은 다 기본은 하는 맛입니다.
얼마 전에도 먹어보았던 교남김밥에서 사 온
교남김밥과 교남쑥갓오뎅탕입니다.
이건 또 먹을래서 먹은 것이 아니라,
Jane과 L이 사 먹다가 오뎅탕 양이 너무 많은데,
남기고 오기는 너무 많은 양이라서 김밥 한 줄을
추가해서는 날더러 처리하라고 현관문고리에,,,
ㅎㅎㅎ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삶은 계란 반 개도 그냥,
완전 두툼한 어묵들도 거의 다 그냥,,,
교남 김밥은 어쩌다 한 번 먹으면 깔끔하고 좋지만
자주 먹을 만큼 땡기는 그런 맛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와는 달리, 몇 개 먹으니까 좀 물립니다.
그래서 반 정도만 먹고 남겼습니다.
쑥갓오뎅탕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어묵 자체가 내가 좋아하는 얇은 저급형
부산어묵이 아니라 삼호어묵형 두툼한 어묵이라,,,
한두 조각만 먹어도 든든한 것이,,, 물론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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