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SOME PLACE 케이크와 한우차돌양지 & 한우꽃등심

오늘 주인공은 아주 예쁘디예쁜 투썸플레이스
작은 쁘띠 케이크입니다.
떵연네가 저녁 후식으로 먹자며 사 온 케이크인데,
개봉은 이따 하고 저녁으로 고기 먼저 먹습니다.

 

 

오랜만에 떵연네를 집으로 부른 꼴이네요.~
새해도 되고 해서, 저녁이나 오붓하게 먹으려고요.
평소에는 각자 직장이 서로 다르니 한 번 모이기가
하늘의 별따리 마냥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단가 @85/g짜리 목우촌 한우차돌양지입니다.
이건, 육전 만들려고 사온 겁니다.
육전이 만들기도 좀 쉽고 맛도 좋고 그렇습니다.~

 

 

적당히 얇게 칼질을 해서 후추와 약간의 소금으로
잠시 밑간만 해서는 계란물에 씌워 부쳐주면
그럴싸한 요리가 되더라고요.~

 

 

이건 당연히 불판에 구워 먹을 한우꽃등심입니다.
좋은 소가 들어오면 어김없이 연락해 주는
목우촌 총각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단가는 209@/g입니다.

 

 

역시나, 키첸 2구 인덕션에 우선 2 덩이 올립니다.
마블링도 삼삼한 것이 냄새도 아주 좋습니다.
다른 먹거리가 있어서, 4인이 인당 1 덩이씩입니다.

 

 

육전, 두부전, 양파전, 호박전, 깻잎전,,, 우와~~
거의 잔치상을 방불케 합니다. ㅎㅎㅎ
역시 새해 첫날답게 아주 풍족한 먹거리입니다.~

 

 

꽃등심이 아주 맛나게 구워졌습니다.
이 날따라 아주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ㅋㅋ
특히 떵연이 그간 좀 골았는지 연신,,, ㅎㅎ

 

 

각종 전들을 한 개씩 먹어보면서,
설날 맞은 가족들 간의 우애를 다지고 있네요.~
생각보다 저 깻잎전이 제법 맛이 좋습니다.

 

 

이날도 밥 한 톨 없이 아주 잘 먹고들 있습니다.
고기 맛이 너무 훌륭합니다.~
마늘도 엄청 컸지만 오래도록 잘 구워주니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이드로 나온 된장찌개와 파무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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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이 먹는데도 전들이 제법 남습니다.
그래서 육전과 두부전은 떵연이 가져갑니다.^^
호박전과 양파전은 됐답니다. ㅋㅋ

 

 

나머지 꽃등심 두 덩이도 눈 깜빡할 사이에 순삭~
이제 상을 대충 정리하고는 오늘의 주인공격인
TWOSOME PLACE 케이크를 먹을 차례입니다.

 

 

투썸플레이스도 케이크가 제법 다양한데,
자~ 과연 후식으로 사 왔다는 케이크가
어떤 것인지 열어보겠습니다.^^

 

 

아하~ 아주 앙증맞고 귀욤귀욤 한 것들이군요.~
후식에 맞게 아주 적당한 크기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검색할 수 없지만
'투썸하트'앱에서 디저트로 찾아보면 나옵니다.

 

 

8,500원짜리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쁘띠)
고소한 크런치와 상큼한 블루베리 콤포트가
들어간 요거트 무스에 생블루베리가 가득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랍니다.

 

 

8,800원짜리 파베 초콜릿 케이크 (쁘띠)
촉촉한 초코 케이크 시트 사이에 부드럽고 진한
가나슈 크림을 넣어 사르르 녹는 식감의
쇼콜라 무스 케이크랍니다.

 

 

자그마한 케이크가 엄청 예쁘게 생겼네요.~
말 그대로 쁘띠쁘띠합니다.~^^

 

 

그 예쁘던 작고 앙증맞던 케이크가 4인방의 
무참한 포크질에 사정없이 개판이 되어버립니다.
한 입 두 입씩 먹어보니 정말 후식으로 딱이네요.~
달달하고 쌉쌀하고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이렇게 또 한 해가 다시 시작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