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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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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사한 KK네 동박길로 또 돼지 먹으러 갑니다.~^^

by Good Morning ^^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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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사가 전원생활 마지막이라네요.~
하기야 전원생활 비스꾸무리한 생활도 
전원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형편일 때지,
서울서 생활하면서 매일 출퇴근한다는 게 도무지,,,

 

 

내 기준으로 섣불리 판단해 보건대, 나는,,,
절대 감당할 수 없는 생활 패턴입니다. ㅎㅎㅎ
주거 접근성도 그렇고, 관리도 그렇고, 어쩌려고,,,
지난번 보니까, 풀 뽑기며 뱀 잡기며 장난 아니던데,,,

 

 

이번 집은 도로 끝 집이라서 좀 후미집니다.
주차장이 널찍하긴 한데, 2대는 못 들어가서
한 대는 주차장 앞에 세워두어야 하네요.
바깥쪽에 정문이 자그마하게 있고
주차장 안쪽으로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네요.

 

 

중앙 사진의 주차장 계단으로 올라오면
왼쪽 사진 마당이 보이고, 오른쪽 사진은
정문으로 들어와 계단으로 올라오는 입구입니다.
마당 한켠에는 야외 정자와 식탁이 있습니다.
지난번 집과 유형은 거의 비슷한 편이군요.

 

 

집 앞 테라스에 해먹이 있고, 정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지난번보다 좀 작은 마루가 있습니다.
85인치 티비가 별로 커 보이지 않는 정도군요.
개인적으로는 저번 집보다 작긴 하지만 좋습니다.

 

 

식탁이 좀 작아진 느낌이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예전과 거의 비슷하고요
마루에서 넘겨다 본 테라스 모습입니다.
지금 한참 돼지고기를 숯불에 굽고 있습니다.^^

 

 

이런 반찬이 나왔다고 하는 건,,, 회가 있다는 건데,
저 파무침이 바로 파가 너무 많아서 처리용으로,,,
삼겹살과 곁들여 먹으면 맛있을 듯합니다.

 

 

버터헤드를 포함한 저 애채들에 숯불로 구운
돼지 삼겹살을 쌈 싸 먹기 시작합니다.
이날은 토욜이라, 아침은 건너뛰었었고
점심은 퇴근 시각이 어중뗘서 먹지를 못했었고,,,

 

 

겉절이 김치를 만들다가 감이 너무 많아서
잘라서 넣어보았다는데,,, 어랍쇼~ 이 감이,,,
김치가 같이 맛보았더니, 그런대로 어울리네요?
이런 상태의 겉절이는 첨 먹어봅니다. ㅎㅎㅎ

 

 

바로 며칠 전 먹었던 삼겹살의 출처와 동일한데
안방그릴과 숯불의 차이는 고기 맛까지 바꿉니다.
마치, 낯선 어느 좋은 고깃집에서 받아온 듯,,,
숯불이 지나가면, 맛 자체가 완전히 바뀝니다.

 

 

역시나, 횟감이 있었습니다.~^^
방어랍니다.
우리가 온다고 미리 사 왔다는 겁니다.
방어회,, 이렇게는 참 오랜만에 만납니다.~

 

 

도착한 시각이 오후 4시가 넘었었는데,
그 시간까지 먹은 것이 없는 터라,,, ㅉㅉㅉ
허겁지겁 삼겹살과 함께 방어회를 먹고 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서 그런 건지 아닌지 잘 몰라도,,,

 

 

삼겹살과 방어회를 열라 잘 먹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쌀밥이 튀어나왔는데,,, 병아리콩밥입니다.
병아리콩은 냉동도시락 등에서 몇 번 먹어봤는데
직접 집에서 밥으로 먹는 건 첨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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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나왔으니,,, ㅎㅎ 당연히 국이 나왔습니다.
배추김치된장국인데, 어허~ 맛이 아주 삼삼합니다.
이런 류 국은 내가 평소 별로 안 좋아하는 건데,
이날은 왠지 이 배추김치된장국도 맛이 좋네요.~

 

 

같은 삼겹살인데도 숯불로 굽는 것하고
숯불이 아닌 일반 불로 굽는 것 하고는 
색깔이나 맛이나 모두 싹 다 완전 다릅니다.
불 질이 이렇게나 맛에 영향을 끼칠 줄이야,,,

 

 

횟집에서 줬다는 초밥거리 밥인 모양인데,,, ㅎㅎ
이런 것도 난생 첨 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손으로 만든 것 같지는 않고
뭔 기계가 만들어낸 듯합니다.
재미로 2개 방어회초밥으로 먹어보았는데,
그냥 별 느낌은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전체가 시커멓고 거무죽죽한 것은
숯불로 구운 것이고, 중간중간 노릇노릇한 것은
그냥 일반 불로 구운 것인데, 이렇게 차이가,,,
그냥 보기에는 숯불 쪽이 더 맛이 없게 보입니다.

 

 

방어를 직접 사 온 일행이 그러는데,
방어가 광어보다 가격은 1.5배 이상 더 비싼데
맛은 광어만 못하다고 툴툴거리고 있습니다. ㅋㅋ
난, 사실 뭐든 다 맛있기만 하고, 광어는 익숙한 맛.

 

 

그러더니, 조미식탁김을 꺼내 와서는 줍니다.
그래서, 옳다구나~싶어서 조미김에 싸 먹습니다.
혹자는 진정한 회 맛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난 내 입에 맛있으면 그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끝없이 들어가는 줄 알았던 회와 삼겹살도
이젠 더 이상 먹어줄 여분의 배가 남지 않았네요.
이렇게 각각 1개씩만 더 먹고 일어나렵니다. ㅋㅋ
정말 먹을 만큼 다 먹었다 생각됩니다.

 

 

다 먹고 일어나는데, 우연히 개수대가 보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예사롭지 않는 수전이 보입니다.
그래서 슬그머니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수전들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기억을 되짚어서 찾아봅니다.
맞네요~ [바네] 절수형 센서 싱크수전 IS92 니켈
가격은 30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아마도 비접촉식 ON/OFF 전기 장치 때문인 듯.

 

[바네] 절수형 센서 싱크수전 IS92 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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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내내 춘향이와는 달리 두리가 안 보이길래,,,
자기 방에서 열라게 자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젠 활발한 활동은 힘든 듯.
좀 처량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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