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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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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앵무새 카페 마카우는 덤이고,,,

by Good Morning ^^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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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가 우리 집에 들어온 지 어언 8년 차~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쏜 살처럼 지나가고
이제 8년 차에 접어들었다니,,,
정말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춘향이 생일 겸, 날씨도 화창해서,,, ㅎㅎㅎ
양평으로 4인방, 아니 춘향까지 5인방이
올만에 나들이를 떠나기로 합니다.
저 사진에 나와있는 양평 앵무새 카페
마카오 들러 차 한잔과 앵무개 구경은 덤~

 

 

우리 식구들은 움직이나 안 움직이나 무조건,
먹는 것으로 모든 것을 가늠하고 평가합니다.
이날도, 양평에 가서 숯불에 고기를,,, ㅋㅋ
목우촌 고기를 숯불에 구워보기는 첨입니다.~

 

 

목우촌 한우살치살 932g 194,788원, @209
목우촌 한우채끝 1,044g 197,316원, @189
멘 오른쪽 삼겹살 2팩은 서비스입니다.
목우촌에서 고깃값으로 한 번에 392,104원을,,,
That's OTT(Over The Top)~~

 

 

도착하자마자 고기를 먹을 시간은 아녀서,
빵과 과일로 아침을 삼기로 합니다.
저 인형은 Jane이 학회에서 얻은 건데,
이곳에 기증한다고 가져왔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 땅콩 불닭 매운맛?
인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 오리온은 아니고
청우식품 제품이었지만, 맛은 거의 유사~

 

 

슈크림빵, 단팥빵, 샤인머스캣, 배, 야채 크로켓
그리고 한과까지 등장합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 되자 일동 모두 기립~
마당으로 불려 나가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살짝 두툼한 채끝과 살피살을 먼저 굽고
나중에 삼겹살을 구울 겁니다.

 

 

식탁에 차려진 반찬들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딱~ 고기하고 먹을만한 것들만 있네요.^^
불닭소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제 고기만 식탁 위로 올라와주면 됩니다.

 

 

이건 마지막으로 구워 먹을 매운 닭꼬치입니다.
냉동실에 있던 거라 미리 꺼내놓았습니다.

 

 

이제 겨우 한 면 익히고 뒤집었습니다.
숯불이기도 하고, 고기가 얇게 썰어져서
잘못하면 왕창 태워먹을까 봐 조심스럽습니다.
채끝을 먼저 올리고, 살치살 조각을 올린 겁니다.

 

 

이제 한 판이 다 구워졌습니다.
가위로 듬성듬성, 식기 전에 빨리 자르고
이제 입으로 넣기 시작들 합니다.
역시나 목우촌에 숯불을 입히니
말이 다 안 나올 지경이네요.~^^

 

 

아무리 맛있더라도, 다른 반찬들도 좀,,, ㅎㅎ

 

 

채끝은 고기 씹는 맛으로 먹고,
살치살은 입에서 살살 녹는 맛으로 먹습니다.
입이 7개라 그런지, 구워지기가 무섭습니다.^^
불닭소스까지 찍어먹어 보았지만,
역시나 고기는 소금과 후추입니다.~

 

 

혹시나 해서,
무쌈을 해서 먹어도 보았지만,,,
에헤이~ 이건 정말 아니네요.^^

 

 

날씨도 좋고 선선하고
한가롭고 여유도 있고
맥주가 빠지면 불법입니다. ㅋㅋ

 

 

2차로 구워낸 채끝과 살치살들은
이제 더 이상 부위를 논하지 않고 그냥
입으로 직행들 시키고 있습니다.

 

 

약간 두텁게 썰려진 채끝은, 정말이지,,,
거의 최상의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씹는 맛과 향 모두가 정말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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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다 해치울 때 즈음,
서비스로 받은 삼겹살이 등장했습니다.
소고기도 소고기지만,
난 삼겹살이 은근 기대가 됩니다.
목우촌 삼겹살에 숯불을 입힌다면,,,
도대체 어떤 맛이 될까? 하고 말입니다.

 

 

참지 못하고, 얼른 한 점 입에 넣어 봤는데,,,
오호~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숯불에 구울 질 좋은 삼겹살이 있을 경우에는,
굳이 소고기까지는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되나~
맛은 구수하고 고소하고
오히려 담백하다고 느껴집니다.
소고기보다는 조금 더 구워서 그런지 몰라도,
씹는 느낌도 참 좋고 맛도 그만입니다.~^^

 

 

고기로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닭꼬치입니다.
냉동 새우도 있다는데,,, 배가 허락하지 않네요.
이 닭꼬치에는 다른 부수 재료는 일절 없고,
오로지 닭살만 꽂혀있습니다.

 

 

많이 맵다고 난리 더니,,, ㅎㅎ
살짝 그런 듯하더니, 그게 답니다.
난 원래 날개랑 모가지를 주로 좋아하는데,
닭살만 줄줄이 끼워 놓으니 먹기가 좀,,,

 

 

꼬치 한 개 다 먹는데, 퍽살만 주루룩이라서,
다른 닭꼬치처럼 통파라도 좀 있어야지,
다른 사람들은 맵다고 맵다고 하는데,
나는 불닭소스를 찍어먹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별로 매운 줄을 모르겠네요.

 

 

이건 저녁으로 먹은 해물파전입니다.
파전이 일반 파전 같지는 않고,
좀 징그럽게 생긴 편입니다.
밀가루가 별로 안 보이는데, 어찌 저리 붙었는지.

 

 

이건 돈가스인데, 소스에 작은 치즈가 동동~

 

 

해물파전에 해물이란 게,
새우, 홍합 그리고 오징어(?)
그리고는 파와 양파입니다. 
조개나 주꾸미 정도도 들어갔으면 하네요.^^

 

 

돈까스 구성 재료들은 특색은 전여 없습니다.
오히려 좀 썰렁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돈까스 자체는 맛이 있는 편입니다.
고기도 제법 실하고 두툼합니다.

 

 

해물 파전은 아예 통째로 기름에 넣고 튀긴 듯,
전제척으로 좀 많이 기름집니다.
바삭한 식감은 좋긴 한데, 내용물이 저러하니,
재료 맛으로 먹기에는 좀 부족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특별히 보잘 부분은 없지만
오히려 돈까스 맛만으로 평가하자면,
돈까스 자체는 나무랄 데가 별로 없습니다.
배가 불러서, 더는 못 먹겠네요.~

 

 

이 사진은 점심 먹고 다녀온
양평 앵무새 카페 마카우에서 찍은 사진들.
앵무새가 부화부터 시작하여 
이곳에서 낳고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판매되는 가격이 수천만짜리래서 놀랐습니다.

 

 

이 사진도 양평 쉬자파크에 쉬러 갔을 때
춘향이 좋아하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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