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프로 맥스 데저트 티타늄'은 옅은 사막 모래 컬러입니다.

'데저트 티타늄' 실제 색상은 골드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화이트를 선택하려다가 선택한 색상인데,
사실, 구매 이후 케이스를 사용하고 난 이후에는
컬러에 대한 생각은 바로 사라지곤 합니다.^^

 

 

그래도, 폰 교체할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색상?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네요.
색상에 대한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실제 색상은
물을 타서 50% 정도로 색도를 낮춘 느낌입니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 칩 기본 업그레이드에다가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되고 접사 기능 향상
그 정도로만 체감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일인 9월 13일 결제를 하고 난 후
발매일인 9월 20일을 지나, 9월 23일 배송된다는,,,
그래도 빠르다 생각했는데, 문자가 하나 옵니다.
헐~ 21일 토욜에 배송이 된다고요????
발매한 지 하루 만에???
그러더니,,, ㅋㅋㅋ 역시나,,, 트레이드인 박스인데,
아이폰 15 때와 또 다른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날 밤, 10시가 훨씬 넘은 늦은 시각에
문자가 하나 또 도착합니다.
5분 후 문 앞에 뭔가를 배송하겠다는 통지가,,,
그래서 후다닥 전화를 했더니,,, 맞네 맞아~~
세상에, 트레이드인 박스와 주문한 아이폰이
같은 날 배송되는 건 이번이 첨입니다. ㅎㅎㅎ
그것도, 정식 출시날 바로 다음날에 말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딱~ 아이폰 하나 들어있습니다.
아주 썰렁한 느낌입니다. ㅋㅋ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6.9인치형(17.4cm)
블랙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데저트 티타늄 중 데저트 티타늄을 선택했습니다.
배송 박스도 아이폰 15 때와 다릅니다.

 

 

아이폰 교체를 거듭할수록 간단해지는 구성품과
많이 익숙해져 버린 외관등 때문에
별로 할 말도 없고 감흥도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역시나, 색상은 거의 옅은 베이지색 정도네요.
황금빛 모래색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아이폰을 들어냈더니,,, 어랍쇼???
아이폰 15까지에서 주던 애플 스티커가 없네요?
그냥 케이블만 길게 늘어뜨려서 들어있습니다.
점점 좀 야박하게 변한다는 느낌입니다.
저렇게 꺼내서 찍으니, 이게 그레인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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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폰 끼리 마이그레이션
전원을 인가하면 자연스럽게 자기들끼리 알아서,,,
예전보다 데이터 전송 자체는 빨라진 느낌이지만,
기존 설치되어 있던 어플들까지 다 완료되려면
그냥 넉넉잡아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저렇게 비교해 보니 내추럴 티타늄과 색상 차이가,,,

 

 

이젠 아이폰이라 해도 더 이상 신기할 것도 없고
설명할 것도 거의 없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저 전원버튼 우측으로 생긴 카메라 컨트롤 버튼
케이스를 착용하고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케이스는 카메라 모듈 외곽 보호입니다.

 

 

이전에는 카메라 3개 각각에 외곽이 있어서
먼지들이 그 주위에 많이 끼었었는데,
이번에는 카메라 모듈 자체를 그대로 노출하며
대신, 모듈 주위 외곽을 한꺼번에 보호합니다.
폰을 조심히 쓰는 편이면 이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구동하기 위해 16 코어 신경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A18 칩이 장착됐다는데, 막상 발매 때는,,, 아쉽다~
들리는 얘기로는 10월 소프트업글로 실린다는데,,,
왜 그렇게 분리를 해 놓았는지 궁금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기기 오른쪽
전원 버튼 아래에 위치, 실제 버튼이 아닌
압력 감지 센서와 촉각 모터를 탑재한
터치 정전식 영역으로, 실제 버튼 클릭감을 모방한
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는데,,,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잘 사용하려면,,,
검지 손가락을 정교하게 잘 다뤄야 합니다.
한번 살짝 터치하듯 누르는 것과
조금 더 강도 있게 더블터치로 누르는 것과
마지막으로 한번 더 깊게 누르는 것이

기능이 모두 다 다릅니다.
결국, 버튼은 3번 누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건, 설명보다는 본인이 직접 해 보는 것이,,,

 

 

발매 후 이렇게 빨리 받을 수 있았던 건 이번에
최초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된 덕이 아닌가 합니다.
화면은 대각선으로 4mm,
외형 치수는 세로 3.1mm, 가로 0.9mm 커졌고,
무게는 6g 무거워졌습니다.
이번 트레이드인으로 기존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82만 원에 중고로 판매하는 겁니다.
물론, 예전처럼 당근이나 중고판매처에 팔면
최고 120만 원까지 팔 수 있기는 하지만,
이젠, 그런 수고조차 하기가 귀찮아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