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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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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12

추석 명절에 부모님을 안 찾아 뵙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드디어, 기나긴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왔습니다. 평소 같으면, 최소한 추석 당일날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씻고 부모님이 계시는 곳으로 출발을 했을 터인데,,,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은 극구 오지 말라고 합니다. 정부 방침도 방침이지만, 정말이지 코로나가 무서워서 가기가 좀 망설여집니다. 이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을 코로나 때문에, 삼라만상이 온통 작살이 났습니다. 결국,,, 5일이나 되는 추석 연휴에, 지척은 아니라도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인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가기는 좀 무섭고, 안 가자니 뭔가 똥 싸고 밑 안 닦은 듯한 찝찝한 기분이,,, 그래서 결국, 단출하게 몇 시간만 잽싸게 다녀오기로 최종 결정합니다. 일가친척들도 전혀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라, 추석 차례는 당연히 지내지 못.. 2020. 10. 4.
겁도 없이 소고기 버섯 전골을 만든다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ㅎ~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시간문제 구만요. 처음 직접 뭔가를 만들어서 먹어 본 경험이,,, 음,,, 언제였더라? 당장 기억이 나는 건, 아주 오래 전, 우연히 냉동실에 있던 바나나를 잘게 썰어서 우유랑 같이 그냥 믹서기에 돌리기만 했더니??? 즉석에서 생각지도 않은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되어 버려서, 자타가 동시에 놀랐던 기억과 친구들과 먹으려고,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날치알을 사다가 날치알 김밥을 쌌더니, 11줄이 순삭되었던 정도의 기억들,,, 그 두가지 정도 기억밖에는 없네요. ^^ 그런 내가, 겁도 없이 소고기 버섯전골을 만든다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ㅎ~ 이런 전골 정도 되면, 요리 경험자가 만들어야 하는 메뉴가 아니던가요? 내가 섣부르게 이리 도전해도 되는 건가 싶긴 합니다만,,, 어차피 L .. 2020. 9. 21.
목우촌 돈육 삼겹살 집에서 맛있게 구워 먹는 방법입니다.^^ 지난번에 목우촌에서 고기 사 올 때 한우 꽃알등심, 한우 차돌 양지와 함께 사 왔던 돈육 삼겹살이 있습니다. 한우 차돌 양지는 이미 장조림으로 만들어서 떵연네 다 주고 우리 두 식구는 그저 맛만 보려고, 장조림 고기 한 덩이, 같이 넣었던 고추랑 마늘은 한 두 개씩 그리고 삶은 계란은 딱 한 개만 덜어 놓았는데,,, 먹어 보니 데따 맛있네요,,, ㅋㅋ 코딱지만큼만 남겼으니, 당일 맛만 보는데 홀라당 다 없어져 버립니다. 하하~~ 바릿밥 남 주시고 잡숫느니 찬 것이며,,, 자모사(慈母詞) - 정인보 그러니 이제 남은 고기라고는, 달랑 돈육 삼겹살 한 가지만 남은 겁니다. 어차피 애초에 냉동실에 넣지 않고 그냥 냉장실에 넣었으니,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먹어 주어야, 그나마 풍미를 최대한.. 2020. 9. 4.
소고기 샤브샤브 3월말에 렌탈을 시작한 [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프레지던트플러스 ] 사은품으로 받았던 [ 이녹스프랑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SW-H1001 ] 를 첨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 소고기 샤브샤브 ] 였습니다. 제료는 보다시피 청양고추, 무우로 만든 초간단 육수, 야채, 버섯 그리고 소고기가 다 입니다. 물론, 치킨지단과 꼬막무침은 따로 준비한것입니다. 먼저 야채와 버섯등을 넣고 육수에 맛을 우려냈고 그리고 소고기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냉장고에 있던 쑥갓을 추가해서 향을 더했습니다. 마늘과 고추냉이를 풀어서 만든 초간장소스에 이 넘들을 찍어 먹으니,,, 참 건강한 맛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육수를 좀 더 만들어서 붓고는 국수를 넣어서 살짝 걸쭉한 [ 칼국수 ] 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육수.. 2016. 6. 6.
일산 소고기집 {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 평소에 알고 지내던 몇안되는, 비교적 저렴하고 맛좋은 인근 고기전문점들이 최근 몇년 사이에 하나 둘씩 폐업을 해버리고, 그나마 나머지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맘 편히 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날 L 이 추천하는 새로운 고기집을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일산 고기집 {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 라는 곳인데,,, { 늘봄공원점 } 이 아니고 { 늘봄농원점 } 입니다. 체인점도 꽤 있고 평판도 좋은편이라 은근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현대식은 전혀 아니고 아날로그식 시골식 고기집이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7시가 채 못되어 도착했는데,,, 이제 막 슬슬 어둠이 드리워지기 시작할 무렵이어서 내부를 많이 구경하지는 못했.. 2014. 4. 13.
집에서 구워먹은 1++ 등급 소고기 집에서 1++ 등급 소고기라는 걸 구워 먹었습니다. 개별 포장을 보는 순간,,, 살짝 섬뜩했습니다. 왜냐면,,, 고기가 기름이 너무 없고 살로만 되어 있어서,,, 좀 징그럽게 섬뜩했습니다. 1++ 등급이라닌 욕심은 나는데,,, 이걸 어떻게 구워야 제대로 굽는것일지 잘 몰라서,,, 한번에 많은 양의 고기를 불판에 올려놓기가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조금씩만 올려 놓고 불을 평소보다 좀 약하게 지피면서 먹을만큼만 구워서 먹었습니다. 덕분에, 고기를 자주 올려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살코기뿐인 고기라 그렇게하지 않으면 육즙이 바로 말라버려서 어쩔 수는 없었습니다. 아무리 조금씩 고기를 올리고 불을 약하게 지펴도. 고기 자체가 얇게 썰려있는 이유도 있지만, 너무 살코기만 있으니 고기가 익을만하면 바로 .. 2013. 6. 2.
거의 막바지에 이른 소풍에 대한 폭풍 주문 이건 소풍과는 전혀 관계없는, P가 가지고 온 일명, " 미나리 부침 " 입니다. 미나리뿐만 아니라 오징어, 잔새우, 굴도 듬뿍 넣었군요. 간도 딱 맞고 미나리 특유의 향이 베인, 난 이런 부침은 첨 먹어 봅니다. 참치 김치찌개도 먹을만 하다는데 난 물에 빠진 참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저 만두도 먹을만은 한데 만두만 따로 놓고 보자면 저기 저 옆에서 하는 만두만 하는 그집보다야 못하지만 2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이라는데 면발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이건 설명 안할랍니다 ^^ 이건 인데, 일단 양 무지 많고, 소고기 양송이 무쟈게 많이 들어갔고, 그런데,,, 그걸 다 먹으려니 속이 좀 느글거립니다. 양.. 2011. 4. 8.
채끝 + 안심 정말 얼마만이니 우리 ?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정말 그랬었는데... L 이 집에 들어오면서 고기를 사왔습니다. 흐미 ???? 고기라구 ??? 약간의 진전(Tremor) 까지 동반한 흥분과 기쁨의 순간이 아주 짧게 흘러갔습니다. 고기를 먹어본지가 어언... 어..언..... 그러니까...음... 아휴 ~~ 생각도 잘 안나네 ~~ 하여간 제법 오래 전에 먹어본것으로만 기억이 나긴하는데... 너무나도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상추랑 가져온 것들이랑 합치고... 이 고기를 보는 순간 쓰러질 뻔 했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고기라 그런지 보는것 자체만으로 황홀할 지경이었는데, 고기 때깔은 왜 이리도 맘에 들고 좋은지... 저.. 2011. 2. 16.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기 한 상 떡 차려 먹습니다. 식탁에다가 신문 완전 깔아주고... 춥지만 문도 좀 열어놓고... 그런데 고기 구우면 연기가 좀 납니다. 자세히 보면 삼겹살 기름 튀기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이거 가끔이나 이렇게 해 먹어야지 자주 먹었다가는 온 집안에 냄새며... 기름이며... 그런데 맛은 왜 이렇게 좋은걸까요? 목우촌 돼지 삼겹살 \16,224/832g 입니다. 물론 꽃등심에 비하면 1/4 가격밖에 되지 않지만 삼겹살은 삼겹살 나름의 맛이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이 맛은 소고기가 절대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약간 저급한 특징적인 맛 ! 고기 질도 제법 좋습니다. 엄마가 아주 오래 전에 사주신 테팔인데, 이거 엄청 써 먹습니다. 아마도 나만큼 이거 잘 써 먹는 사람도 그리 흔치는 않은 듯....요즘에는 훨씬 좋고.. 2009. 12. 6.
삼치구이와 소고기구이 올만에 일욜이라고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샤워하고 나니 11시 반입니다. 정말 올만에 늦게 일어나 보는군요. 저녁 전에 또 다시 슬슬 잠이 와서 약 1시간 가량 낮잠을 또 자버렸습니다. 그리고 6시가 다 되어 맞이한 저녁상입니다. 맛있게 구운 삼치로군요. 색깔이 참 이쁜 소고기 입니다. 이 불판은 구입한지 10년도 넘은 것인데 참 잘 써먹고 있습니다. 고기도 맛있게 구워지고 닦기도 아주 쉽습니다. 근대피를 벗기고 끓인 근대된장국입니다. 조개살도 넣고 잔새우도 넣어 맛이 시원합니다. 갓 튀겨낸 채로 썬 감자입니다. 오늘 저녁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2008. 9. 21.
저녁엔 소고기 구이 지난 주말엔 부엌 바닥에 널부러져 앉아서 삼겹살을 구워먹었고, 오늘은 식탁에 점잖게 앉아서 소고기를 맛나게 구워 먹습니다. 정육점 사장님께서 맛있을거라고 했던... 정말 맛이 좋군요. 이래서 소고기를 먹는가 봅니다. 색깔도 적당하고 수분도 적당합니다. 단, 고기를 조금만 더 두껍게 썰어 줬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이런거 6개가 한근이고...거의 5만원돈... 오늘을 반근만 먹습니다. 고기가 불판에서 아주 맛나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군침이 넘어갑니다.^^ 수분이 아주 적당합니다. 불판도 상태가 좋고 맛도 좋고... 해서... 먹을 줄 모르는 복분자 술을 쬐만한 잔에 따라 마셔봅니다..~~ 고기 맛에 취하고, 복분자 술 맛에 취하여 눈가가 발그레해 졌답니다. 창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2008. 9. 6.
순두부 찌개 + 소고기 로스구이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와 >이 눔의 소고기도 먹을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군요. ㅉ ㅉ... 200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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