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청 좋아하는 녹두전(일명 빈대떡)
내가 저 녹두전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순전히 엄마때문입니다. 사실, 녹두전이라는 단어는 그닥 정감이 가지 않습니다. 내겐 "빈대떡" 이란 단어가 훨씬 더 맛깔스럽고 정감이 가니 난 빈대떡이라고 말하렵니다) 어릴적 엄마는 내게 녹두전을 자주 만들어 주셨습니다. 물론, 내가 잘 먹어주니 연달아 신이나기도 하셨겠지만 정말 엄마가 만들어 주신 빈대떡은 왜 그렇게도 맛이 있는지,,, 빈대떡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 콩나물, 두부에 이어 내게 있어서만은 " 3대 음식 " 이라고 생각되는 음식입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매년 몇차례씩 빈대떡을 만들어 주시곤 했는데,,, 이제는 만들기가 힘도 들고 귀찮기도 해서 많이는 못 얻어먹게 된 음식입니다. 해서, 요즘은 주로 저렇게 돈 주고 사서 먹습니다. 찾아보면 몇몇 은 ..
2012. 5. 18.
2011년 최초의 비빔 냉면이 되었더라 ~
작년에도 거의 먹지 않은건지 먹지 못한건지,,, 을 2011년 최초로 먹어 봅니다. 그런데.... 홍어가 없습니다. 주위에서는 홍어가 들어간 걸 먹으려면 돈 천원 정도는 더 내야 할 듯하다고 충고를 합니다. 홍어회 딱 2 개 정도만 들어 있었으면 딱 좋았을텐데,,, 내가 착각을 했나보네요 ^^ 난 커다란 세숫대야 같은 큰 스테인레스 대접에 시꺼먼 칡냉면이 한가득했던,,, 찰랑찰랑 얼음 동동뜬 육수에 꺠소금이 범벅된 그런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다른 집 냉면을 머리 속에 넣고는 이 집에 주문을 한 것이었습니다. 하여간, 역시 냉면은 맛이 좋았습니다. 냉면은 냉면집에서....
201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