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는, 예전에 음식 관련
오락 프로그램에 출현한 걸 본 적이 있습니다.
동글동글하고 좀 귀여운 인상의 셰프입니다.
정호영이란 셰프인데, 나름 호감이 갔습니다.
마켓컬리에서 이것저것을 구매하고 있는데,,,
버터의 그윽한 풍미가 배어든 도시락이라는,
정호영 셰프의 명란감자채솥밥 도시락이라는 걸
6,500원을 7% 할인하여 6,040원에 팝니다.
5만 원 이상 주문하면 15,000원 할인이라길래
마지막 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 더한 겁니다.~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연희동 소재
이자카야로바다야우동카덴은
오래전에 한 번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카덴(花伝)의 의미는,
그냥 일본 유명 요리학원 실습실에서 따왔다는데,,,
버터 풍미를 입힌 명란과 감자채를 넉넉히 얹어,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감칠맛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표고버섯과 마늘종으로 씹는 즐거움까지~
이 제품은 '모두의 맛집'이라는
지역 맛집 성장 지원 프로젝트인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와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인다는 현대그린푸드
그리고 전국의 맛집 사장들이 협업하여
매장의 인기 메뉴를 상품화한 프로젝트랍니다.
메뉴 상품화의 장벽이 높은 지역 맛집에
제조사 매칭 및 패키지 디자인, 생산 후 유통 판로
들을 제공하여 전국 맛집의 성장을 지원한답니다.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 참여 업체를
현대그린푸드와 공동 심사하여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닌 10개의 맛집만을 선별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장의 맛을 최대한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수회의 테스트를 거쳐 상품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그러한지 한 번은 먹어봐야지요?
중량이 283g이니 그리 많은 양은 아닙니다.
원재료명을 보아도, 뭐 그리 특이할만한 재료들은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언뜻, 아보카도를 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겉으로 보아서는 여느 냉동 도시락과 비슷합니다.
단지, 하단 용기 위 상단에 비닐 압착 형태가 아니고
제대로 된 뚜껑으로 덮여있는 듯 보이네요.
종이가 아닌 일견 플라스틱 같은 띠지표입니다.
'모두의맛집' X '정호영' 타이틀이 보입니다.
정호영명란감자채솥밥은 짭조름한 명란과
꼬들꼬들한 감자채가 만난 영양만점 솥밥이랍니다.
명태알은 러시아산이군요.
자세히 보니, 뚜껑에 분명 레인지용 표기가 있습니다.
뚜껑을 덮고 레인지 업하기 전과 후 모습입니다.
양은 결코 많지 않지만, 수분 증발이 거의 없네요.^^
상품 사진과 거의 같은 실제 모습입니다.
레인지 업 도중, 역시나 명란 내음이 솔솔 납니다.
밥만 먼저 조금 먹어보니,
기본적인 조미가 이미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살짝 짭짤하고 단맛도 있고 그러네요.^^
섞기 전에 명란 맛과 감자채 맛을 보았는데,
설명처럼 약간 버터 풍미가 느껴집니다.
상황이 된다면, 햇반 하나 추갈 데운 후
같이 넣고 섞어주고, 반찬과 함께 먹어도 되겠네요.
전에 먹던 반찬은 좀 남아있긴 한데,
햇반은 현재 없으니,,, ㅎㅎㅎ
그냥 대충 먹어보기로 합니다.
자칫 짜버리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잘 섞고 먹어주는데,,, 제법 먹을만합니다.
겨우 6,040원짜리 도시락에 불과하니
추천까지는 못하겠지만, 먹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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