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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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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베니비스 2F 플로리아홀 결혼식장에 가 봤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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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조카들 중 한 사람이 결혼한답니다.
얼마 만에 참석해 보는 결혼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혼주 관계자용 주차 등록을 마쳤으니
당일에는 그저 늦지 않게 도착만 하면 됩니다.

 

 

서두른 덕에 늦기는커녕 오히려 너무 일찍 도착.
축의금을 헌납하고 방명록에 이름을 기재하는데,,,
오호~ 세상에나~ 1등입니다 1등~ ㅎㅎㅎ
태어나서 첫 번째로 방명록 등재도 첨이네요.

 

 

1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플로리아홀로 올라갔습니다.
안내 데스크 전면을 보니,,, 음,,, 관리 좀 하시지,,,
얼굴 격인 상호에 'S'와 'L'이 떨어진 걸 모르나?

 

 

그리 크지 않은 예식장이지만 
군데군데 예쁘게 장식을 잘해 놓았네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는 사람이 보이지 않더니
이내 한둘씩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이런 곳에나 와야
아주 오랜만에 많이도 변한 모습들을 대하니
실로 세월의 흐름을 직감하게 됩니다.
참 반갑고 기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예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하나 둘 시작되고
새롭게 출발하는 한 쌍을 위한 준비가 
차분히 진행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양가 모친님들의 입장과 인사가 이뤄지고,

 

 

곧이어 이날의 주인공들 입장이 시작됩니다.
이날만큼은 정말 화려하고 축복받은
새 걸음이 한 두 발자국씩 디뎌지고 있네요.
참 보기가 좋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예식 풍속도 많이 변했군요.
결혼선언문이나 결의문도 이젠 신랑 신부가
마이크에 대고 직접 선포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두 사람에게 펼쳐질 아름다운 세상이
후세토록 영원하기를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엄청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로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많은 하객들이 열심히 점심을 먹고 있네요.
이스턴베니비스는 주차장이 널널하진 않습니다.

 

 

음식은 뷔페식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메뉴 종류는 여늬 뷔페식당만큼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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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가 즐겨 먹는 해산물과 육회까지
제법 여러 가지 맛난 재료들이 눈에 뜨입니다.

 

 

시원한 메밀국수도 있고 주꾸미인지 오징어인지
초장에 찍어 먹으니 맛이 괜찮습니다.^^

 

 

원래는 음식을 먹지 않고 혹은 먹도라도
조금만 먹고, 차후 저녁에 예약한 곳에서
가족들과 조촐한 생일상을 차리기로 했었는데
이리 먹고 나면 어찌 또 먹을 수 있을까 싶어

 

 

하는 수 없이 예약을 취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시간도 시간이려니와 배가 불러와서 도저히,,,
집에서 기다리고 계실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켕기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여전히 젓가락은 음식을 향하고 있고
정말 이제 그만 먹어야지 하는 시점을
바로 지나치기까지 합니다. ㅋㅋ

 

 

마지막 메뉴로는, 내가 좋아라 하는 잔치국수까지
맛나게 섭렵하고 나서야 젓가락을 놓습니다.
정말 배가 완전 부를 지경까지 도달했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나머지 메뉴들까지,,,
너무 남기면 죄가 되니 배가 불러도 먹습니다.

 

 

누군가가 디저트 격인 메뉴들을 담아 왔는데
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습니다.
배가 너무 부릅니다. ㅠㅠ
옆에 있던 누나가 그만 먹으라고 합니다. ㅎㅎㅎ

 

 

예식장을 빠져나와 근처에 있는
본가스시 현대백화점에서 광어, 연어 참치 등
제철 생선으로 만든 22,000원짜리 10 pcs
본가실속세트와 만 원짜리 장어한마리를~

 

 

이건 집에서 기다리고 계신 아버지를 위함입니다.
광어2, 홍민어2, 연어3, 새우, 참치, 계란이고
장어한마리까지 더하여 34,000원입니다.
아버지가 맛이 좋다고 하십니다.~^^

 

 

<<< 본가스시 회전초밥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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