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달이 시작된 첫날 첫 점심 메뉴로
위잇딜라이트의 깻잎 품은 매콤 제육 덮밥.
제발, 메뉴 앞에 저런 수식어 좀 안 했으면,,,
먹어봤던 메뉴인지 신 메뉴인지 알 수가 없네요.
찾아보았더니, 처음 먹어보는 메뉴이긴 합니다만,
제육 덮밥에 깻잎을 추가했다 해서,,,
처음에는 메뉴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보나 마나 먹나 마나 뻔하리란 생각에 말입니다.
그깟 깻잎 몇 장 추가한다고 제육 덮밥이 뭐~
메뉴 사진이나 재료명을 보더라도
전혀 특색이나 특징은 찾아볼 수 없는 메뉴네요.
음료로 따라온 건 245ml 0kcal 나랑드사이다
화이트 콤부차 제로라는, 첨 보는 제품입니다.
실제 제품 모습도 예상 그대로입니다.
요즘 위잇딜라이트 메뉴는 다시 말하건대,
덮밥이라는 미명하에, 그냥 비빔밥 일색입니다.
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1주일에 한 번은
샌드위치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천 원 혹은 이천 원 비싼,
플러스 혹은 밸런스 메뉴에만 급급,,,
이날 받은 나랑드사이다 콤부차는 왼쪽,
오른쪽은 예전에 받은 나랑드사이다 그린애플.
그리고 한없이 멍하니 보이는 미소된장국.
X같이 생긴 제육 덩어리를 팽개치듯 밥 위에,,,
전자레인지 업한 뒤, 한 3장 정도 되는 깻잎을,,,
저 깻잎 3장 주고는, 깻잎 품은 매콤 제육 덮밥?
그냥 제육 덮밥이라고 하면 덜 미울 텐데,,,
돼지고기 덩이 몇 개 보이는 것으로 끝이고,
나머지는 제육볶음소스가 다 알아서 합니다.
제육 덮밥은 절대 아니고
제육볶음 소스 덮밥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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