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이 2023년 09월 18일까지라는 한우차돌박이랍니다.~

진공스킨포장지로 압축포장을 했다고 해서
유효기간이 대략 3개월이나 된다는, 게다가
보관 방법도 냉동이 아닌 냉장이 가능하다는,,,
차돌박이를 냉장실에서 꺼내서 구워 먹습니다.

 

 

얼마 전에도 차돌박이를 구워 먹었는데
이번에는 퇴근 후라 시간도 늦었고 해서
그냥 무쇠 주물 바프 그릴팬에 구웠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포장이 그리 특별하지 않은 듯,
비닐 포장을 벗기고는 우선 냄새를,,, 킁킁
혹시나 했었는데, 상하거나 변질되었을 냄새는
다행히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좀 미심쩍네요.~

 

 

그릴팬에 낱장씩 올려서 세심하게 구웠습니다.
굽다가 바도 좀 썰어 넣고요~
한 점 먹어보았는데,,, 음,,,
전혀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는 맛입니다.^^

 

 

급조하여 준비한 식단이니만큼,
그냥 양파 대충 잘라내고 고추장, 기름장
그리고 소금만으로 대충 먹기로 합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맛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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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니, 은근 밥이 땡기는 바람에
냉동실에 있던 잡곡밥을 꺼내서 같이 먹습니다.

 

 

재료가 턱없이 빈약한 덕에
그냥 차돌박이를 쌈 삼아 먹어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먹을만하네요.~

 

 

먹다가 열무김치도 내옵니다.

 

 

이래저래 먹다 보니 500g 차돌박이가
두 식구 입으로 잘도 들어가는군요.
그런데,,, 한참이나 먹다 보니 역시나 느끼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다가, 김에 싸서 먹습니다.~
이래서 또 한 끼 아무렇게나 잘 먹었습니다.^^
진공스킨포장이 의미가 있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