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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샐러드박스, 부채살 스테이크 샐러드 Top Blade Steak Salad

by Good Morning ^^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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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많고, THE 다양하고, THE 맛있는 음식을
고객에게 선사하겠다'는 철학이라고 하네요.
첨 먹어보는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 박스입니다.
2018년 8월에 판교 H스퀘어 1호점을 오픈한,

 

 

샐러드박스, '부채살 스테이크 샐러드'입니다.
샐러드 메뉴라서 밥 종류는 하나도 안 들어가고
그냥 부채살 스테이크와 각종 채소류들로 범벅.
그런데, 이렇게 먹고 나면 배가 안 고프나요?

 

 

생긴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샐러드박스치고는 꽤 커다란 편이네요.
할라피뇨발사믹 소스를 치우니,
여러 가닥의 절단된 부채살이 보입니다.
가격은 12,000원입니다.

 

 

광고 사진은 아주 그럴싸~하게 생겼습니다.
저런 멋진 볼에 옮겨 담아서 내놓으면,
훨씬 더 맛도 좋아질 듯하겠지만,
그냥 편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죠.^^

 

 

부채살 스테이크 샐러드 개봉입니다.
광고 사진하고는 좀 차이가 많이 지긴 한데,,,
그래도 보기에는 제법 푸짐하게 보입니다.
데우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할라피뇨발사믹 소스를 열어서 
살짝 찍어먹어 보았는데,,,
생각보다는 좀 더 맵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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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하나하나를 관찰해 보았습니다.
스위트콘, 블랙올리브, 방울토마토, 키드니빈스,
고구마, 적양파, 그래놀라, 구운그린빈인데,
여기서 블랙올리브와 구운그린빈을 빼고
대신 크래미, 양파후레이크, 할라피뇨와
잡곡밥을 넣으면 샐러드가 아닌
2천 원이 추가되는, 포케 Poke가 된답니다.

 

 

부채살을 잘 들여다보면 중심부에,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채살 특유의
질긴 심줄이 박혀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부위는 먹을 수 있기는 한데 식감이 싫어서
난 부채살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왜 좋아하지도 않는 부채살을 먹는 걸까?
L이 친구들 모임에 가는 도중
그냥 한 그릇 사서 주고 갔기 때문입니다.ㅎㅎ
그나마, 먹을만한 메뉴가 이거더랍니다.~

 

 

부채살이 짐작했던 것보다는 양이 많습니다.
손바닥만 한 것 한 덩이 다 넣은 듯합니다.
야채, 방울토마토나 그린빈과도 먹어보는데,
그냥 맛만 평해보자면, 먹을만하다~입니다.

 

 

처음에는 포크도 아닌 젓가락만으로 먹다가
급기야는, 스푼이 등장합니다.
저 스위트콘, 블랙올리브, 키드니빈스 등은
젓가락으로 먹을 내용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레놀라는 왜 들어간 거죠?

 

 

한참이나 퍼먹다 보니,
살짝 입안과 입술이 좀 얼얼합니다.
할라피뇨발사믹 때문입니다.
그래도 한 끼 식사는 되어야 하므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부채살 스테이크 샐러드 중 부채살을 제외하고
구운그린빈이 다음으로 맛이 좋습니다.
이것만 좀 더 많이 먹으라면 먹겠을 정도입니다.
결국, 싹~ 다 비웠습니다.~^^

 

 

<<< 샐러드박스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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