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있는 중에 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또 저녁으로 뭘 먹어야 하나?'
두 번에 걸쳐 먹었던 동태탕이 있긴 한데,,,
그걸 또 먹기는 싫습니다. ㅎㅎ
급작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으로는,,,
손쉽고 빨리 해서 먹어치울 수 있는 메뉴는,
바로바로 '국수'입니다.^^
'그래~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자~'
급조한 열무김치 비빔국수입니다.~
두 식구가 한 끼 때우기 딱~ 적당합니다.
하나 아쉬운 건, 막상 오이가 하나도 없어서,,,
대신, 당근을 그냥 채 썰어서,,, ㅎㅎ
로즈 바나나라는 아주 작은 바나나를 사 왔습니다.
원숭이 바나나도 아니고,,,
만지니까 그냥 힘없이 떨어져 버립니다.
로즈 바나나라는 건 처음 봅니다.~
스미후루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나나를 가장 잘 아는, 글로벌 청과 기업이랍니다.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미 정도에 판매하고 있네요.~
로즈바나나는 24Brix 이상의 압도적인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지닌 작은 바나나라네요.^^
아기들 전용 바나나인가?
바나나는 그만 구경하고,,,
일단 먹기 시작합니다.~
달달하고 매콤한 맛의 비빔국수입니다.
저녁때가 다 되서인지,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자꾸 로즈 바나나에 눈이 갑니다.
그래서 비빔국수를 먹다 말고는,
바나나 한 개를 떼어내서 껍질을 벗겨 봅니다.
뭐,,, 그냥 작은 바나나 느낌이네요.
다시, 식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근데,,, 좀 맵다~ 싶네요.
맛은 좋긴 한데, 계속 먹다 보니 매움이,,,
삶은 계란을 먹어도 계속 맵습니다.~
그래서 바나나를 한 개 같이 먹어주기로 합니다.
로즈 바나나 단면도 역시 일반 바나나와 비슷한데,
정말 설명대로, 작은 씨가 씹힙니다.^^
씨가 씹히는 바나나는 처음 먹어보는군요.
로즈 바나나의 정식 상품명은
스미후루 네이처스초이스 로즈바나나랍니다.~
맛은 그닥 특별하지는 않네요.^^
나머지 바나나를 아예 비빔국수 사발에,,, ㅋㅋ
젓가락으로 뚝뚝 떼어서 국수랑 같이 먹습니다.
에헤이~
같이 먹는 건 좀 오버네요. 맛이 섞입니다.~
10분 즉석 비빔국수로 저녁 한 끼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살짝 허기가 가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으로 질러 육포 한 봉지와
나뚜루 아이스크림 한 개씩 더 먹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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