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가 ' 피터팬 1978 '이라면,,,
벌써, 45년째 성업 중이라는 말 아닌가요?
연희동에 본점, 사러가점 그리고 최근에 개점한
연대 경영관 1층 연세대점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네요.
빵 봉투는 아직까지는 리뉴얼이 안되어 있습니다.
Jane이 학교에서인지 몰라도,
피터팬 1978에서 이것저것 사다 주고 갔습니다.
아마도, 이 빵들로 한 끼 때우게 되겠죠.^^
봉지를 들여다보니,,,
먹어봤던 과자도 있고, 첨 보는 빵도 있고
그리고 딱~ 눈에 뜨이는 건 소금빵이네요.
난 여지껏 맛있는 소금빵을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맨 오른쪽 초코칩 쿠키는 서비스 품목입니다.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바질 소금빵, 명란+할라피뇨 소금빵, 초코칩 쿠키,
밤앙금 구리볼, 장발장이 훔친 빵, 아기 궁뎅이
그리고 랑그드샤입니다.
6,000원짜리 밤앙금 구리볼은 어릴 때,
크기는 좀 작지만 높이는 좀 도톰한 편이었던,
말하자면 일종의 추억의 과자인데,,,
이제 다시 먹어 보니,,, 그냥 퍽퍽하기만 하고,,, ㅎㅎ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입맛도 변한 게지요. ^^
이건 2,500원짜리 아기궁뎅이라는 건데,
아기 궁뎅이처럼 뽀얗게, 달지는 않은 분칠을,,, ㅎㅎ
반으로 거의 잘라져 있는 상태입니다.
부드러운 찰떡 느낌인에, 그냥 먹을만한 맛입니다.
5,500원짜리 랑그드샤라는 겁니다.
이건 예전에도 먹어 보았는데,
그냥 살짝 딱딱한 과자 형태인데,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유명하다나 뭐라나,,,
이건 아마도 6,000원짜리 장발장이 훔친 빵.
행복바구니라는 빵과 나란히 있어서,
자칫 헷갈릴 수 있어서 알아보았는데,
장발장에는 고구마가, 행복에는 단호박이~
난 이 빵도 그리 입에 맞지는 않더이다~
빵만으로는 살 수가 없어서 급조한,
과일과 토마토에그스크램블입니다.
이 빵이 오늘의 주인공인 소금빵(일명 시오빵).
상단이 조금 더 붉은 편인 위 소금빵이
명란+할라피뇨 소금빵이고,
아래 소금빵이 바질 소금빵입니다.
일반 소금빵류(하드타입 or 소프트타입)는 2,500원.
이름이 더 붙은 소금빵류들은 3,000원부터 시작.
저 두 가지 소금빵들은 모두 3,000원짜리입니다.
할라피뇨 소금빵에는 버터가 좀 더 많이 들어있고,
바질 소금빵은 좀 덤덤한 편입니다.
내 취향은 할라피뇨 소금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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