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깜온을 알게 되고 처음 주문한 게,
3년 전, 최소 주문 금액이 10,000원에,
배달팁이 400원밖에 안 되던 시절,,, ㅎㅎㅎ
그땐 정말 주문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10여 차례 주문을 거쳐,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먹어오면서,
맛이 없다거나 이상하다고 느꼈던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었지만, 지금은 물가가 후덜덜,,,
예전에는 쌀국수+미니베트남볶음밥 세트라는,
부담 없는 가격의 1인분 메뉴도 있더랬는데,,,
최소 주문 금액도 15,000원이 되었고,
배달팁도 3,500원이 되었습니다. ^^
이날은 쌀국수 세트메뉴를 먹게 되었네요.~
' 소고기쌀국수 + 매운 쌀국수 + 베트남볶음밥 '
각각의 메뉴 가격은 동일하게 10,000원씩인데,
세트로 주문하면 27,000원입니다.
배달팁 3,500원에, 즉석 쿠폰 2,000원을 써서,
지불 금액은 총 28,500원입니다.
소고기 쌀국수 소개 사진입니다.
사진과는 좀 다르게 생긴 비주얼이지만,
늘 봐왔던 익숙한 모습입니다.
맛은 기본적인 맛이며, 맵지 않고 담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깜온에서 쌀국수를 먹을 때 항상 같이 먹어주던
베트남 볶음밥 소개 사진입니다.
사진 속 데코용 오이 조각을 빼고는
거의 동일한 실물 사진입니다.
이날은 미니 베트남 볶음밥이 아닌,
그냥 정식 베트남 볶음밥이라 양이 많습니다.
쌀국수와는 별도로, 볶음밥용 국물이 따라왔지만,
먹을 필요가 없어서 그냥 버리게 됩니다.
저 메뉴들을 다 합하면, 충분한 3인분이 되지만,
거의 2인용으로 먹다 보니, 볶음밥이 남았습니다.
내가 먹은 매운 쌀국수 소개 사진입니다.
언뜻 보아도 좀 맵게 생겼지요?
처음에 먹을 때는 그닥 맵지 않다가,
2/3 정도 먹게 되면 살짝 매운맛이 올라옵니다.
깜온은 예전부터 얇은 단무지를 주고 있습니다.
쌀국수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소스를 주는데,
매운 쌀국수의 경우에는 별 필요가 없네요.
아래, 삶은 감자는 다른 직원이 준 겁니다.^^
깜온을 마지막으로 먹은 지 한 1년 정도 되었나?
오랜만에 맛보는 얇은 쌀국수 면도 그렇고,
깜온만의 특이한 향취가 정겹다고 느껴집니다.
깜온의 정식 상호명은 케이포(K-pho)이며,
프랜차이즈는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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