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를 면 형태로 구분하는 경우,
롱 파스타 격인 스파게티, 링귀네, 페투치네,
숏 파스타 격인 파르팔레, 푸실리, 마카로니, 펜네,
스터프 파스타 격인 라자냐, 라비올리라는데,,,
난 개인적으로 롱 파스타인 스파게티를 제외한,
거의 모든 파스타 면을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날도 딱~ 펜네를 사용한 파스타가 점심이네요.~
(잔말 말고 그냥 먹는 수밖에요. ㅎㅎ)
불고기 오일 펜네 파스타와 뚠뚠푸드 깐쇼새우입니다.
두 메뉴 양을 모두 합쳐도 겨우 275g입니다.
이건 양이 좀 너무 적은 듯한데요,,,
이 날따라 1회용 국도 메뉴에 없네요. ㅠㅠ
불고기 오일 펜네 파스타는
생강 간장 불고기 양념 소스로 만든
생강 간장 돼지 불고기, 올리브 잎 추출물,
냉동 대파 다이스, 엔젤 헤어 모짜F와
터키산 라리 펜네가 재료이고,
깐쇼 새우는 베트남산 냉동 흰 다리 새우살이랍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좀 썰렁하게 생겼습니다.
위잇 딜라이트가 배달되는 시각인 새벽부터
점심 식사 전까지는 항상 냉장실에 넣어두니,
거의 모든 메뉴의 모양새가 늘,
꺼낸 직후에는 보기가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걸 항상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곤 합니다.
점심이 그렇죠 뭐~
데우기 전, 들러붙어있는 펜네들도 다 떼어주고,
생강 간장 돼지 불고기와 엔젤 헤어 모짜F도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그래야 데워지면서 맛이 골고루 퍼질 테니까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역시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ㅋㅋ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모양이 좀 달라졌습니다.
눈꽃 치즈가 제법 잘 녹아주었네요.~
깐쇼 새우는 3개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맛이나 양이 좀 부족할 듯싶어서,
한 켠에 남아있던 투데이너트를 한 봉 부었습니다.
견과류 정도니, 파스타 맛에는 별 지장이 없겠죠.~
재미 삼아 펜네 구멍에다가 젓가락을 꼽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집니다. ㅎㅎ
미끄런 젓가락보다 젓가락질이 좀 더 쉬워진 듯.
요구르트가 발린 건포도가 열기로 녹았습니다.
달달한 맛도 나고,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습니다.
깐쇼 새우는 저렇게 커다랗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튀김옷을 벗기고 나면 양은 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그러니까, 정작 새우 크기는 칵테일 새우 정도~
맛은,,, 아무 느낌이 없네요.
펜네 면이라 그런진 잘 몰라도,
저거 한 그릇 다 먹기도 전에,
면이 딱딱해지기 시작합니다.
다시 데우기는 좀 그렇고,,, 이래서 난 펜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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