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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타키 셀프 제본 6공 타공 펀칭기와 바인더링

by Good Morning ^^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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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여기 여기저기 가만히 둘러보면,
너무나 쉽게 버려지는 종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수 대출 광고 메모지 묶음들,,,
지속적으로 쌓여만 가는 이면지들,,,
여기저기서 쏟아져 들어오는 각종 광고 전단지들,,,

 

 

게다가 요즘에 내가 모으기 시작했던,
거래명세서 파편들과 뒷면이 멀쩡한 직장 문서들,,,
시절이 지나버린 각종 유인물들까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폐지 아닌 폐지들이...ㅠㅠ
그래서, 이들을 제대로 활용해 보기로 맘을 먹습니다.~^^

 

 

A4용지 크기의 쓸만한 이면지들은
기존대로 프린터 출력물로 활용하기로 하고,
나머지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 정도의,
쓰기도 버리기도 어정쩡한 종이들을 포함,
타키타키 셀프 제본 6공 타공 펀칭기와
바인더링을 구매하여 재활용해 봅니다.
7,500원짜리 미니 6공 타공 펀칭기와
700원짜리 바인더링인 루즈링 3개를
배송비 2,500원 포함, 총 12,100원에 구매합니다.

 

 

타키타키 6공 타공기는 이렇게 귀엽게 생겼습니다.
원래 가격이 16,800원이었다는데,,,
과연 그 정도 돈을 주고 사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이걸 타오바오 타공기라고도 하나요?

 

 

바인더링인 루즈링은 13가지 색상으로,
링 지름은 대략 12mm 정도입니다.
이것도 1,500원짜리인데 700원에 판다네요?

 

 

이건 2,500원짜리 루즈링 지퍼라는 건데,
저 링 하나하나를 한꺼번에 연결하거나
풀어버리는 데 사용하는 일종의 툴 같은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필요성이 부족하여,,, ㅋㅋ 

 

 

실제 제품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타키타키 셀프 제본 6공 타공 펀칭기
상당히 작고 귀엽습니다. ㅎㅎ
바인더링 루즈링은 마치 긴 지네처럼 생겼네요.~

 

 

바인더링을 가까이에서 보니,
나름 생각 좀 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과연 저 암수가 잘 맞아떨어질지는,,, ㅋㅋ

 

 

5장 정도 종이를 한 번에 뚫을 수 있고,
타공 후 위로부터 구멍 중심까지 길이는 6.3mm,
구멍 지름은 5.5mm이고,
구멍 간 길이는 9.5mm이며,
A4 30 구멍, B5 26 구멍 그리고 A5 20 구멍이랍니다.

 

 

제품 속 설명서를 꺼내서 펼쳐보니,,,
제품 속 종이가이드를 꺼내고 제품 상단을 누르면,
제품이 사용 가능 상태가 되며,
제품 양쪽에 종이가이드를 꼽고,
종이가이드 중앙의 붉은색 버튼을 눌러서
튀어 올라오게 한 다음,
종이 크기에 맞추어 펀칭을 하랍니다.
6공이 한번 생기면, 2번째 구멍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얇은 비닐 밴딩이 펀치를 잡고 있으며,
설명대로 펀치 내부에 종이가이드 2개가 있습니다.
그걸 꺼내고 펀치 상단을 누르니,
상단이 펼쳐지며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펀치 상단을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에 튀어나온 버튼을 누르면 잠겨집니다.

 

 

이것이 2개의 종이가이드입니다.
A4, B5 그리고 A5 종이에 구멍을 뚫을
종이 위치를 표시해 놓고 있네요.~

 

 

펀치 하단과 측면 모양입니다
단순하고 작지만 야무지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깔끔한 느낌입니다.

 

 

종이가이드 2개를 다 장착한 모습입니다.
날개 달린 작고 귀여운 개구리 같습니다.~
연습 삼아 A4 이면지에 구멍을 뚫어보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게 잘 뚫립니다.

 

 

저렇게 매번, 두 번째 구멍에 맞추어서 
지속적으로 뚫다 보면 가지런히 뚫어집니다

 

 

뚫어진 구멍들은 저렇게 아래 부분으로,,,
이런 메커니즘은 다른 펀처들과 동일합니다.
제품이 아주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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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메모 수첩을 만들 작업을 시작합니다.
규격이 동일한 전단지 다수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일단, 메모 수첩에 들어갈 적당한 크기의
메모지 속지에 구멍을 다 뚫었습니다.

 

 

이제 뚫어진 구멍의 개수에 맞추어,
바인더링 루즈링도 맞추어 잘라 놓습니다.

 

 

메모 수첩의 표지 상판과 하판을 뚫어 줄,
1공 펀치입니다.
이건 아주 오래전에 구매했던 건데,, 
(왜 이런 걸 무엇 때문에 샀었는지 기억 안 남. ㅋㅋ)
이제 와서 그 빛을 발하는군요.~^^
80g짜리 A4용지 10장 정도에 
지름 6mm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천 몇백 원짜리 
개찰구 1공 펀치입니다.

 

 

저 주황색 상/하판 껍데기는,
2022년 탁상 달력 껍데기를 이용한 겁니다.
한쪽면에서 저렇게 4조각이 나옵니다.
메모지 속지에 구멍 뚫다가 나온 파지를,
껍데기에 살짝 테이핑을 해 놓고,
거기에 맞추어 한 구멍 한 구멍 정성스레 뚫습니다.

 

 

한판 당 9개씩, 총 36개 구멍을 뚫자니,
제법 두꺼워서 그런지, 손아귀가 아프려고 하네요.~
상하판 2 세트를 다 뚫고 나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장자리에다
종이테이프로 마감을 해 줍니다. ~

 

 

이제 저 바인더링 루즈링만 체결해 주면,
메모 수첩 제작이 일단락 납니다.
다행히, 바인더링을 끼워주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암놈을 먼저 끼워주고는 차례차례 
수놈을 맞물려 바인딩해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착착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바인더링 루즈링을 제법 잘 만들었네요.~^^

 

 

이제 한 개의 메모 수첩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떤가요?
그럴싸하지 않나요? ㅋㅋ

 

 

펼쳐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번 메모지 속지는 양면이 아니라 단면입니다.
그러니 한 장 쓰고는 바로 찢어버려도 무방합니다.
저 속지는 다 쓰고 나면 다시 리필하면 되고,
저 껍데기는 해지고 무너질 때까지만 쓰면 됩니다.~

 

 

사진 한 장 예쁘게 찍어봅니다.~

 

 

요 바인더링 루즈링 가운데 등 쪽은,
이렇게 접으면 주름이 잡히면서 구부러지게 됩니다.
몇 번 정도까지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겠지만,
언젠가는 저 등뼈가 양쪽으로 갈라지겠죠.~

 

 

바인더링 루즈링을 한쪽만 끼우고,
다물기 전 모습입니다.

 

 

완성된 메모 수첩 2개를 놓고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보다시피, 저 단면의 작지만 수량 많은 파지를
활용해보려는 방편으로 만들어 본 메모 수첩입니다.
직원들도 예쁘다고 칭찬을 해 주네요. ㅋㅋ

 

 

이렇게 놓고 보니,,,
문구점에서 파는 메모 수첩에 결코,,,ㅎㅎ
살짝만 뒤질 정도의 메모 수첩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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