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자유로 휴게소 라면이 유명하다네요.~

평일 저녁 8시가 넘은 시각인데,,,
떵이가 라면이 기막히게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4인이 이미 배를 두드릴 만큼 
충분한 저녁을 먹은 직후에 나온 말입니다. ㅎㅎ

 

 

배부른 기운을 발판 삼아,
그저 맛만 보는 차원으로 가 보기로 합니다.
파주 자유로 휴게소입니다.
거의 칠흑같이 어둠이 깔린 상태이며,
드넓은 주차장에는 차량도 거의 없네요.

 

 

혹시 문 닫은거 아니야? 했는데,,, ㅎㅎ
다행히, 가까스로 마지막 주문 시간을 코앞에 두고,,,
무얼 먹어볼까? 다시 고민을 하려는 걸,
초심을 받잡고 그냥 라면을 먹기로 결정합니다.

 

 

4,000원짜리 착한라면입니다.
물론, 5,000원짜리 계떡라면도 있고,
6,000원짜리 만두라면정식도 있지만,
떵이가 그러는데, 그냥 기본 라면이 젤 맛있답니다.
김치찌개에도 한 순간 눈이 팔렸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야 말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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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맛나게 보이지만,
먼저 라면 국물을 한 스푼 먹어보는데,
음,,,
뭔가 첨가물을 더 넣은 듯한 맛입니다.
살짝 텁텁하기도 하고, 좀 더 맵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맛이 좀 더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저녁을 배부르게 먹은 뒤에도 이 정도 맛이라면,
배고팠을 때 먹었더라면,
두 그릇도 문제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와서 맛보기 잘했다는 결론들입니다.~^^

 

 

파주가 출판 단지라서 그런지,,,
가짜일 망정, 휴게소 내부조차
온통 서적 사진이나 그림으로 인테리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