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죽전 경기점 피에프창에서 생일상을~

오랜만에 모일 수 있는 최대한의 가족이
먹거리 나들이를 간 날입니다.
집 가까운 곳에서 그냥 고기나 먹자는,
부모님의 추천을 한사코 제치고 간 곳은,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7층 식당가에 있는,
피에프창이라는 퓨전 중국집입니다.
이곳은 2년 전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당시, 음식 맛이 좋아서 다시 찾아본 곳입니다.

 

 

지하 3층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 앞입니다.
주차요금 안내문에, 10만 원 이상 5시간,
식당가 이용 시 2시간 무료주차랍니다.
우린 차가 2대지만 널널합니다.
7층에 도착하니, 바로 옆집이네요.~

 

 

토요일 오후지만, 약간 이른 저녁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대기 없이 입장합니다.
다른 일행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그냥 멍 때리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제 기본 세팅이 끝났고, 주문을 해야 합니다.

 

 

테이블 한 편에, 2인 세트와 4인 세트 메뉴가 있는데,
우린 6명이라서 4인 세트를 응용하려고 합니다.

 

 

4인 세트는 110,000원인데 구성이 괜찮습니다.
이 세트 메뉴에서 총 6개 메뉴를 고를 수 있네요.
기본인 창스 치킨 레터스 랩에다가,
크리스피 허니 쉬림프, 쿵파오 치킨,
프라이드 라이스 치킨, 콜라 한잔과
디저트로는 바나나 스프링 롤을 주문합니다.
디저트에는 커피 4잔이 나온다는군요.~
9,000원짜리 스탤라 생맥주를 5,000원에 준대서
스텔라 생맥주 3개를 주문했는데,,,
아버지 왈, 생맥주가 딴지 오래되었는지,
많이 싱겁다고 하시네요.~^^

 

 

19,900원짜리 창스 치킨 레터스 랩입니다.
다진 닭고기와 버섯, 물밤 등을 소스와 함께 볶아
바삭하게 튀긴 라이스 스틱을 곁들여
양상추에 싸서 함께 먹는 요리랍니다.
그런데, 라이스 스틱이 많지 않습니다.

 

 

라이스 스틱 대부분이 나머지 재료들 밑에,,, ㅎㅎ
저 소스를 같이 먹어야 제맛이 나는군요.

 

 

저렇게 양상추에 싸서, 소스를 넣어 먹는데,,,
맛이 짭조름하면서 아주 색다르게 맛있습니다.
이건 처음 먹어보는 메뉴입니다.~

 

 

17,800원짜리 프라이드 라이스 치킨입니다.
계란, 당근, 콩나물, 파에다가 치킨을 넣은
피에프창의 대표 볶음밥 요리랍니다.

 

 

양이 끔찍에 가까울 정도로 많습니다.
맛은 좋은데, 양이 이리 많을 줄 몰랐습니다.

 

 

21,000원짜리 팟 타이입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메뉴로, 새우와 각종 야채를
피에프창만의 소스로 볶아낸 쌀국수 요리랍니다.
팟타이야 다른 곳에서도 가끔 먹는 메뉴라서,,,
그냥 맛있는 쌀국수입니다.~^^

 

 

생각보다 계란이 많이 보여서 좀 그랬습니다.
맛은 좋은데, 계란이 저렇게 덩어리로 보이니,
맛에 대한 감동이 좀 사그라드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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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00원짜리 사천식 가지 요리입니다.
껍질을 벗겨 튀긴 가지를 저염 간장으로 볶아낸
사천 지방의 가정식 요리랍니다.
이건 육류를 전혀 먹지 못하는 엄마를 위한 요리.

 

 

아주 완전 물크덩거리는 맛입니다. ㅎㅎ
그냥 보면, 고구마 맛탕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입에 넣으면 완전 반대로, 그냥 바로 뭉그러집니다.

 

 

20,900원짜리 쿵파오 치킨입니다.
피에프창만의 특제 소스를 넣어
감칠맛과 함께 칠리 페퍼의
매콤함을 즐길 수 있는 요리랍니다.
셀러리를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28,800원짜리 크리스피 허니 쉬림프입니다.
바삭하게 튀겨 낸 새우를
새콤달콤한 허니 소스에 버무린 인기 요리랍니다.
저 하얗게 튀긴 당면 같은 건 당면이 아니고,
라이스 스틱이랍니다. 제법 맛납니다.~

 

 

튀김 한 개마다 새우가 한 마리씩입니다.
먹을 때, 절대적으로 저 라이스 스틱과
함께 먹어야 제 맛이 나더군요. ㅎㅎ

 

 

제일 마지막까지 남은 메뉴는,
팟타이와 프라이드 라이스 치킨입니다. ㅎㅎ
맛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양이 좀 많아서가 아닌가 싶네요.~^^

 

 

이제 디저트가 시작됩니다.
15,800원짜리 바나나 스프링 롤입니다.
바삭하게 튀긴 바나나롤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는 피에프창 대표 디저트랍니다.

 

 

디저트는 커피 4잔이 무료 제공되니,
기본 세트 메뉴인 콜라 한 잔과 같이 나옵니다.
커피 건 콜라 건간에,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 덕분이라 그런지,
열나 맛이 끝까지 좋습니다.~^^

 

 

바나나 스프링 롤에는
정말 바나나가 물크덩 씹히는데,
아이스크림 한 조각 포크로 떠서 같이 먹으니,
오호~ 금상이 첨화로구나~~ ㅎㅎ

 

 

생일자가 있는 경우 10% 할인되며,
담에 와서 내밀면,
그레이트 월 오브 초콜릿 하나 무료로 준답니다.
대자 15,800원, 소자 8,500원인데,,,
HALF SIZE라면 어떤 걸까요?

 

 

6인이 들어와서 제법 저렴한 가격으로,
맛난 토요일 점저를 먹고 이제 퇴장합니다.
물론, 차량 2대 모두 주차비 무료 처리받았습니다.
이곳 7층에 다른 먹거리들도 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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