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녀셕들 방송, 생태 전문 안성또순이에 가봤습니다.

작년 7월, 맛있는녀석들에 방송되었다는,
광화문 맛집, 생태 전문 안성또순이랍니다.

 

 

원래부터 알고 간 건 아니고,
L이 운동 다니는 근처에 있는데,
한 번 기회가 되면 가보리라 했다는데,,,
이 날이 그날입니다. ㅎㅎ

 

 

저녁 시간대라서 잘 안 보이긴 한데,
골목길에서 꺾어 들어오면 주차 자리가
8대 정도 있는, 아마도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입구에 영업시간이 11:00~22:00라지만,
평일은 21시에 종료하고, 토/일요일은 8시에 종료.
온통 남자 손님들이 술 먹으면서 하도 시끄러워서,
우리는 저 뒤로 돌아 시끄럽지 않은 방으로 갑니다.

 

 

대표 메뉴라는,
생태찌개(매운탕) 소 40,000원짜리와
20,000원짜리 제육볶음을 주문합니다.
방송탄 집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격대가 좀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부루스타와 개인접시 3장
그리고 스텐 국자 한 개를 먼저 주고 가는데,,,
부루스타에 상단 상태가 결코 예사롭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좀 더 깨끗하게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먼저 제육볶음을 갖다 줍니다.
담아 내온 그릇이 너무 저렴하게 보입니다.
밑에 깔아놓은 상추도 차라리 없었더라면,,,
돼지고기 양보다 양파가 더 많나?

 

 

반찬으로는,
백김치, 고추 장아찌, 나물 무침, 김치
그리고 콩나물 무침입니다.
별 특색은 없습니다.

 

 

이윽고, 생태찌개가 나왔습니다.
일차 끓여서 나온 듯 하지만,
바로 불을 켰는데도 다시 끓기까지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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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육볶음부터 먹어봅니다.
음,,,
좀 짭니다 짜요~
맛은 평타 정도 그럭저럭,,,
이 순간에 선굼터 9,000원짜리 제육볶음 생각이,,,

 

 

반찬들이 죄다 짜네요.
주로 술안주로 먹는 반찬인지,

이 집은 간이 전체적으로 다 짭니다.

 

 

생태찌개 맛은 괜찮은 편인데 이것도 역시 짭니다.
여긴, 짠 걸로 승부수를 띄우는 건지,,,

내용물을 언뜻 보는데,,,
이 정도 생태찌개 소자가 40,000원인 건 좀,,,

 

 

말인즉슨, 고니도, 알도 그리고,,,
해물 양도 종류도 그냥저냥,,,

 

 

알도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좀 거무튀튀한 걸로 보아,
대구 알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비싼 값을 치렀으니
먹을 수 있는 만큼은 먹고 나가야지요.

 

 

주차장이 있다는 부분,
광화문이라는 노른자 땅이라는 부분,
어쨌든, 맛있는녀석들에 나왔었다는 부분.
하지만, 과연 일부러 다시 오게 되긴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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