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목우촌에 들러,
고기 좀 구워 먹으련다고 하니,
목우촌 총각이 팩 하나를 보여주면서,
이번에 딱 4 팩만 들어온,
완전 대박 맛있는 안심이랍니다.^^
해서, 기대 만빵으로 집어 들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두 식구 고기~ 고기~ 했었는데,
이번에도 된서리(?)를 제대로 맞을 수 있으려나요? ㅎㅎ
한우 안심 로스 1++(9), @225원/g원입니다.
꽃알 등심보다는 조금 비싸고,
새우살보다는 좀 쌉니다. ㅋㅋ
일단, 보기에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총각이 오늘 당장 먹으라고 했으니,,, ㅋㅋ
안심 빛깔도 예사롭지 않을뿐더러,
마블링도 아주 정말 현란합니다.
이런 모습은 한우 외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날 저녁에도 역시 밥은 없습니다.~
얼마 전에 입수한 50년 전통 해동 참기름을,,,
상추, 고추장/된장, 김치, 소금과 마늘.
고추가 맛나고 싱싱해 보이길래,
제일 먼저 한 개 으적으적 씹어 먹어 보는데,,,
정말 향도 아주 좋고 맛납니다.
고추까지 두 식구를 도와주네요.~^^
이날은 좀 다르게 고기를 구워보기로 합니다.
한꺼번에 올리지 않고, 인당 한 덩이씩만,,,
미디엄 정도로 살짝만 익혀서 먹을 겁니다.
요 정도로 말이죠.~^^ ㅎㅎ
저 정도가 되자마자 바로 불을 1단계로 낮추고,
불판에서 가장 불이 약한 중앙으로 몰아주고,
빠른 속도로 가위질을 해 준 다음,,, ㅋㅋ
와구와구 먹어보는데,,,
와~
정말,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절대 지나치지 않음을 실감합니다.
고기 맛이 이래도 되는 건가 싶네요.~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는 건,
고기를 참기름에 듬뿍 찍어서
최소한의 소금만으로 먹는 것입니다.
정말 환상스런 맛입니다.
덕분에, 춘향이까지 덩달아 호사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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