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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실로 아주 오랜만에 청국장을 먹어봅니다.~

by Good Morning ^^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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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빨래방에 가는 날입니다.
빨래 거리는 전날 차 안에 이미 다 넣어놨고,
퇴근 후, 빨래터에 가서 빨래가 되는 동안,
두 식구는 저녁을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

 

 

이번 저녁은 좀 다른 곳에서 먹으려 했는데,,,
그 집에 밥이 떨어졌답니다. ㅠㅠ
밥이야 까짓것 금방 또 하면 되련만,,,
말은 그렇다 치더라도 실상은 그날 그 이후,
장사는 더 이상 안 하겠다는 뜻이 아닐까요?
그래서, 원래 계획한 대로 상구네집으로 갑니다.

 

 

이날 메뉴는 8,000원짜리 청국장과
10,000원짜리 올갱이 해장국입니다.
청국장은 이 집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올갱이해장국은 저번에 먹어 보았던 메뉴입니다.
청국장 맛이 과연 어떨까 정말 기대가 됩니다.

 

 

무조건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전입니다만,
무료라 그런지, 메뉴판에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서비스 메뉴라서 기대하지 않았다가,
많이 많이 맛있어서 기분 좋았던 메뉴입니다.

 

 

이날도 반찬은 5종입니다.
상단 가운데는 부추전 찍어 먹으라는
양념간장입니다.^^

 

 

제일 먼저, 식기 전에 부추전을 먹어봅니다.
역시나, 방금 구워 나온 맛~
아주 깔쌈한 맛입니다.^^

 

 

기대 만땅이었던 청국장을 떠먹어 보는데,,,
두부건 청국장 콩이건, 정말 끝내주느만요.~^^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라도
집에서 쉽게 먹기 곤란한 메뉴인데,
정말이지 오랜만에 목구멍이 청소됩니다.~ㅎㅎ

 

 

왼쪽 청양 고추는 저 올갱이해장국용입니다.
저거 다 넣고 먹어야 맛이 지대로 납니다.
저번에 먹었을 때도 그랬었지만,
올갱이가 듬뿍 들어간 그 맛에,,, 홀딱~^^

 

 

먹다가 말고,,,
20,000원짜리 코다리찜 소자를 추가 주문했더니,
쥔 아주머니가 두 식구가 먹기에는 넘 많다며,,,
우린 그래도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ㅎㅎ
공깃밥이 함께 나오는

10,000원짜리 코다리찜 1인분은 먹어 보았어도,
이렇게 오롯이 코다리찜만 나오는 메뉴는
이날 처음 주문하는 겁니다.
저 삶은 콩나물을 넣고 같이 먹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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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물을 한 스푼 떠먹어 보았더니,
역시나 맛은 기막힌 맛입니다. ㅎㅎ
떡도 몇 개 들어 있고, 맛난 일품요리입니다.^^

 

 

이건 섭섭할까 봐 다시 찍어 본,
반찬들의 개별 사진이고,,,

 

 

자~ 다시,,,
코다리찜으로 돌아가서는 열심히~
2인분이라서 온전히 2마리가 들어있는데,
쥔 아주머니 말 따나, 양이 많아서,,, ㅎㅎ
결국 한 마리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 옵니다.

 

 

코다리가 아주 실하고 맛있습니다.
거의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보면 되네요.~
주문하기는 잘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청국장을 먹습니다.
청국장 콩 자체도 맛이 좋습니다만,
제법 양이 많이 들어간
저 김치 쪼가리도 한몫을 단단히 하네요.~

 

 

기본으로 주문한 양도 적지 않은 터라서,
두 식구가 코다리 한 마리만 나눠 먹어도,
아주 푸지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남은 코다리 한 마리와 콩나물을
쥔 아주머니가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주어서,
담 날, 잡곡밥 하고 든든한 한 끼를 먹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먹어도 전혀 질림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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