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아구찜&탕,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란다구?

어느 날, L이 대구뽈찜이던지, 아귀찜이던지,
여튼, 그런 류의 메뉴로 저녁을 먹자고 하네요.
나야, 그런 메뉴들을 항상 좋아라 하는 편이니,,,

 

 

앱을 뒤적이다가 한 업체를 발견합니다.
물론, 난생처음 보는 업체입니다.
싸다아구찜&탕,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란다!!!

 

 

궁금중이 폭발합니다.~
아구를 비롯한 각종 해물과 명란, 소라 등등,,,
도대체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선택이 좀,,,
L이 자초한 메뉴이니 선택권을 넘깁니다.

 

 

아구 대구뽈찜 + 날치알 주먹밥 + 튀김 당첨~^^
아구, 대구 뽈, 고니, 오만둥이, 새우와 콩나물
소자가 30,000원입니다.
맵기는 2단계, 배달 팁 포함, 33,540원을 지불합니다.

 

 

싸다아구찜&탕 대표 메뉴 사진들입니다.
사진만 보면, 엄청나게 맵고 징그럽게 생겼네요.~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한 사진들이겠죠~

 

 

배달은 이렇게 왔습니다.
아구 대구뽈찜, 서비스 튀김, 날치알 밥입니다.
아구 대구뽈찜이 엄청 커다랗습니다.

 

 

솔방울 오징어 서비스를 주었다네요.

 

 

와사비 2개, 미니 간장 3개, 플라스틱 용기 2개입니다.

 

 

서비스 튀김을 열어 보니,,,
한 개는 새우이고 다른 한 개는 게 다리입니다.
솔방울 오징어는 없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이것이 아구 대구뽈찜입니다.
정말 커다란 쟁반짜장만 합니다.
이건 분명 두 식구가 두 끼에 걸쳐 먹을만한 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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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고니, 대구, 아구와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고니가 저렇게 커다란 덩어리인 줄 첨 알았습니다.

 

 

날치알 주먹밥이 아닌, 그냥 날치알밥입니다.
좀 진하게 생겼네요.~
L은 이런 스타일은 안 좋아하는데,,, ㅎㅎ

 

 

일단 아구 대구뽈찜을 맛봅니다.
콩나물도 맛나고,,, 먹을만하네요.~
물론, 월순 홍가네 철판 동태찜집에서 먹는
철판 대구 뽈찜과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이 집은 녹말풀을 좀 많이 쓴 듯하고,
양념 맛이 좀 많이 진한 듯합니다.
맛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왠지, 전통적인 맛은 느껴지지 않네요.~

 

 

날치알밥 맛도 좀 진합니다.
L은 딱 한 스푼 떠먹어 보더니,,,ㅎㅎ
그래서 내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새우는 딱 2마리 들어 있습니다.

 

 

갑오징어와 오만둥이도 맛이 좋은 편인데,
먹다 보니, 떡볶이 떡이 몇 개 보이네요.
그래서인지, 소스가 좀 풀떡처럼 느껴진 듯합니다.

 

 

다음날에도 남은 아구 대구뽈찜을 데워 먹다가,
소면을 삶아와서 넣어 먹는데,,,
오히려 이게 더 맛이 좋네요. ㅎㅎ
한 번 구매해서 두 식구, 두 끼를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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