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하루 웬 종일 비가 내립니다.
간간이 비가 멈추기는 하지만,
따지고 들자면, 그냥 종일 오는 듯,,,
가을비처럼 하염없이 주룩주룩..
TV 프로그램에서 방송 중인,
시원한 국수도 먹고 싶지만,
요즘 너무 면을 많이 먹은 관계로,,, ㅎㅎ
L이 오랜만에 김밥을 먹잡니다.~
연희 김밥입니다.^^
이건, 처음 먹어보는 건데,,,
김밥 사 오다가 같이 사 온 겁니다.
하림 IFF 한판 닭불고기(간장 맛) (300G).
인터넷 최저 가격이 6,500~6,850원인데,
정육점에서는 각각 9,000원씩이라네요?
가격 차이가 이래 많이 나는 게 정상인가요?
5,000원짜리 오징어 참치 김밥하고
3,500원짜리 연희 김밥인데,
오징어 참치 김밥은
전국 지점들 중 제일 비싼 가격 아닌가요?
보통은 4,000~4,500원 정도 하던데,,,
세포가 살아있는 신선한 닭고기를
급속 동결했다는데,,,
IFF(Individual Fresh Frozen)이라는,
도계 후 4시간 내 -35℃ 이하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IFF)하여,
육즙이 보존되었다는군요.~^^
개별로 얼려 별도 해동 없이도,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는 하는데,,,
포장을 뜯어보니,,,
디게 징그럽게 생긴 것이,,,
IFF라는 단어가 체감되지는 않습니다.ㅋㅋ
왼쪽이 오징어 참치 김밥이고
오른쪽이 그냥 일반 연희 김밥입니다.
오징어 참치 김밥은
연희 김밥 속에 깻잎에 싼 참치,
매운 오징어와 마요네즈를 추가한 것입니다.
맛은 보이는 대로 다들 괜찮습니다.
하림 닭불고기 설명서에 쓰여 있는 대로,
냉동 상태의 닭고기를 중불에서
어느 정도 해동시킨 후,
양파와 대파를 썰어 넣었습니다.
그런데, 왜 기본적으로 미리 해동 없이
굳이 냉동 상태에서 조리하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조리를 해 보니,,,
프라이팬이 달궈져 가는 상태에서도
개별 동결된 닭고기들이 잘 떨어지지 않던데,,,
내 생각에는 어느 정도 해동한 상태로
프라이팬에 올리는 것이 더 나을 듯한데,,,
역시나, IFF라는 단어는
조리 시에도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준비한 먹거리가 좀 부실한 듯하여,
냉장실에서 먹다 남은
시원한 김칫국과 오이지 무침을 꺼냅니다.
오징어 참치 김밥은
왕오징어 김밥만큼은 맵지 않네요.~^^
자칫, 좀 퍽퍽할 수 있을 맛인데,
그나마, 김치국과 오이지무침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하림 닭불고기 맛은 꽤 괜찮은 맛입니다.
처음 먹을 때,
약간의 닭 비린내가 살짝 나긴 했지만,
먹다 도중에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이 절대 착하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냉동실에는 같이 사 왔던,
하림 IFF 한판 닭불고기(고추장 맛) (300G)이
한 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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