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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등촌 샤브 칼국수 명지대점, 버섯 매운탕 칼국수가 아주~~

by Good Morning ^^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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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비는 여전히, 간간이,,,
날은 왜 이리 습하고 더운지,,,
휴가 시즌은 절정을 이루고,,,
뭘 해 먹기도 귀찮으니,
퇴근하면서 두 식구
저녁을 사 먹고 귀가하기로 결정합니다.

 

 

연희동과 연남동 골목골목을 뒤지는데,,,
때가 저녁 피크 시간 때라 그런지,
들어가 볼만한 곳은
만석이라 주차가 안되거나 혹은 휴가 중~
주차 자리가 좀 비었다 싶으면,
들어가고 싶지 않은 분위기이고,,,

 

 

한 시간 남짓 헤매고 다니다가,
어메이징 농카이라는 곳에 다다랐는데,,,
이곳 역시 휴가 중,,, ㅠㅠ
하는 수 없이 급 선회하여 도착한 곳이,
등촌 샤브 칼국수 명지대점입니다.
일단 기본 메뉴인 듯한,
10,000원짜리 버섯 매운탕 칼국수 2인분에
10,000원짜리 소고기 샤브를 추가합니다.

 

 

기본이 야채 + 칼국수 + 볶음밥이라니,
두 식구가 먹을 양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불판은 인스템 INSTEM이라는,
테이블 매립형 인덕션렌지 ISB018이라는데,
화력은 8단계이고
소비자 가격대는 15만원선 정도네요.
테이블 한 켠으로는,
코로나 격벽 고정장치인 듯한,
플라스틱 격벽 지지대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물병과 소스통입니다.
버섯 매운탕 칼국수 2인분과
소고기 샤브를 주문하고 대기 중입니다.~

 

 

버섯 매운탕 2인분은 바로 나옵니다.
살짝 끓여진 상태에서
느타리버섯과 미나리가 올려진 듯이 나오네요.
종업원이 불판을 '8'로 맞추고 퇴장합니다.

 

 

이것이 소고기 샤브로군요.
그 접시 밑에는 칼국수 그릇이 있습니다.

 

 

김치 항아리와 무/양파 피클(?)입니다.

 

 

얼마 안 되어 바로 끓기 시작합니다.
이 불판 화력이 대단히 좋습니다.
나도 한 개 가지고 싶습니다. ㅎㅎ
뒤적뒤적 버섯과 미나리를 살짝 뒤집어 주고,,,

 

 

버섯 매운탕이 끓으면,
느타리버섯과 미나리를 익혀 먹은 후,
사리를 넣어서 먹으래서,
어느 정도 버섯과 미나리를 건져 먹는데,,,

음,,, 제법 향도 좋고 맛이 좋으네요.^^
생각보다 훨씬 좋은 맛입니다.
버섯 매운탕이 이 정도 맛일 줄이야,,, ㅎㅎ

 

 

버섯과 미나리를 어느 정도 먹었다 싶어서,
이제 소고기를 넣어서 샤브샤브로 먹습니다.
수시로 불판 온도를 조절해 보는데,
반응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화력도 꽤 대단합니다.
업소용이라서 그런가?

 

 

널찍하게 썬 감자도 몇 개 들어 있는데,
국물이 한껏 배어서 그런지,
감자 또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소고기 또한 냄새 전혀 없고,
그리 질기거나 기름지지도 않고
아주 맛있습니다.
이거 아주 제대로 된 집을 찾았습니다.
1시간여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배가 고팠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1시간여 음식점을 찾아 헤매느라,,,
맛있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ㅋㅋ

 

 

김치랑 피클도 덩달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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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고기 샤브는 막판으로 치닫고,,,
소고기 샤브를 하나 더 먹을까 하다가,
나머지 기본으로 먹어야 할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일단은 그냥 나온 것부터 먹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칼국수 면을 풍덩 넣습니다.
불판 온도를 올리니,
이것 역시 바로 끓어줍니다.
불판 반응 속도와 화력은 정말 캡입니다.^^

 

 

느타리버섯, 미나리 그리고 소고기까지,,,
국물이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ㅎㅎ
그 국물에 면을 넣었으니,
칼국수 또한 맛이 넘칩니다.~^^

 

 

이것이 마지막 소고기 샤브입니다.~

 

 

다시 메뉴판을 들여다보다가,
이번에는 2,000원짜리 만두 사리를 추가해 봅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세어 보니, 딱~ 12개 꼬마 만두입니다.
어쩐지 싸더라~~

 

 

만두가 잘 익혀지기까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좀 더 오래 걸리는군요.
만두 맛은 괜찮기는 한데,,,
굳이 먹어보지 않아도 될 정도 맛입니다.
그냥 기성 만두가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메뉴로, 볶음밥입니다.
밥에 미나리, 당근과 계란 1개입니다.
예쁘게 생겼습니다.

 

 

종업원에게 볶아달라 요청하는 걸 모르고,
그냥 우리가 대충 자작한 국물에 
볶음밥 재료를 넣고 열심히 볶아 주는데,,,
국물이 좀 많았나 보네요.
볶음밥이 아니라 죽이 되었습니다.ㅋㅋ
그런데, 맛있습니다.~^^
이것도 맛이 없기가 힘들겠죠.

 

 

남김없이 싹싹~ 다 긁어먹었습니다.
와~

 

 

담번에는 소고기 샤브나
해물 샤브를 더 추가하던가,
아니면 매운 등갈비찜이나
석쇠 불고기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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