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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역시나, 현재까지로는 알탕하면 연안식당이 단연 선두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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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탕은 어지간히도 좋아하나 봅니다.
어느 식당엘 가더라도,
만약 알탕 메뉴가 눈에 뜨이는 경우에는,
혹,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꼭 한 번은 먹어보려는 메뉴가 
바로 알탕입니다.
결론적으로, 
눈독을 들여놓고도 못 먹었던 알탕은,
아직까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지난번 GS그랑서울 연안 식당에 갔다가,
메뉴판에 아예 알탕이 없어서,
시퍼런 한을 품고 돌아선 설움 때문에,,,ㅋㅋ
이번에 역시나 연안식당 알탕을 노립니다.
알탕이라는 메뉴는,
먹고 난 후 일정 기간 지나가면,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듭니다.
신기하죠?

 

 

 

 

결국, 그 한이 한 달을 넘기지 못합니다.
거창한 일식집에 가서 먹지는 못하니,
이 정도 알탕이라도 감지덕지입니다. ㅋㅋ
뒷동네 연안식당에 또 전화를 합니다.
이 지점은 비조리로는 배달을 해 주는데,
원래는 조리로는 배달이나 포장은 하지 않습니다.
헌데,,,
난, 계속 졸라댑니다.
바로 뒤에 사는 사람이니,
제발 포장해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2인분 포장을 해 왔습니다.~

 

 

 

 

아마 식당 주인이,
지독하다고 속으로 욕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
반찬은 항상 거의 동일하지만,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왜냐면, 그냥 다 맛있기 때문입니다. ~

 

 

 

 

이날도 역시나 냄새도 너무 좋고,
알이나 곤이도 버글버글하고,,,
국물도 얼큰하고, 양도 푸짐하고,
안 좋은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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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으로 뒤적여 보니,
조개도 상당히 큰 넘으로 두 개,
좀 작은 바지락만 한 넘으로 역시 두 개 들었습니다.
난 조개류도 가리지 않고 참 좋아합니다.^^
역시, 알도 나름 탱글탱글하고 좋습니다.
이 정도 알탕을 
어찌 단돈 만원에 먹을 수 있단 말입니까.~^^

 

 

 

 

반찬들 중 반은 내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콩나물과 새끼 간장게장입니다.
간장게장은 한 입에 꾹~ 씹어서,
살덩이 쭉~ 나오면,
싹~ 빨고 버리면, 아주 딱~입니다.
짜지도 않고, 아주 맛이 좋습니다.~

 

 

 

 

내가 좋아라 하는
알이랑 곤이가 반, 국물이 반입니다.
이거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거짓말이라고 하겠지만,,,
미안하지만, 사실입니다.
이렇게 적어 놓는 것을,
아마도 사장님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역시나,
알과 곤이는 저 와사비 간장에
반드시, 꼭, 필히 찍어 먹어줘야 합니다.
찍은 것과 안 찍은 것의 맛 차이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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